(바낭) 지옥철 풍경

요즈음 매일 아침 버스와 지하철을 탄 지 열흘 가까이 되는데요,

 

특히 여덟시에서 아홉시까지의 2호선 서울대입구역~삼성역 구간은 그야말로 헬입니다.

 

오늘은 서초역 스크린도어 옆에 숨을 몰아쉬며 반쯤 쓰러져 있는 양복 입은 남자분을 보았어요.

 

꽉 들어찬 승객 때문에 더이상 사람이 탈 수 없을 것만 같은데 희한하게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또, 또 들어온다니까요!

 

그런데 인파 속 몇몇 남자분들의 희한한 자세를 발견했어요.

 

그것은 바로!!!

 

 

이 포즈요!!!

 

손에 헤카와 네카카를 드는 대신에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는 것을 빼면 엄숙한 표정까지 똑같아요.

 

포즈가 살짝 겸연쩍긴 하지만 엄청난 매너남이신 것 같아서 다시 보게 되네요. @_@

 

여튼 지옥철 타고 매일 출퇴근 하시는 직장인들, 존경합니다ㅠ

    • 김전일/ 아, 역시 매너남...
    • 이런 바낭 조으다 조으다 ㅎㅎ
      • 히히 ㄱㅅ요ㅋ 집에 오는 길은 산소가 부족했는지 두통이 났어요. 약을 먹어도 골이 빠개질 것 같아요ㅠ
    • 지옥상황의 지하철에 마지막으로 타본 게 언제더라.. (...)
      저도 비슷합...네요
      • 아니 이인님 비슷하다니... 설마 복장도???ㅋ
    • 저는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는데 갈아탈때마다 저런 포즈한 채로 있어야 해요.정말 지옥철입니다.ㅜㅜ
      • 아ㅠㅠㅠ 전 버스탈 때 뒷문으로 타서 손잡이 매달린 봉을 철봉처럼 잡고 계단 끝에 발만 걸친 채 거의 매달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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