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입니다~

0. 주말이에요. 정말 오늘 집에서 칩거로 하루를 고스란히 보냅니다. 오늘 한 일을 보면.. 어제 야구 하이라이트 시청, 어머니 고추장 담그기 어시스트, 삼국지 10에서 라이벌인 하진 세력 제거와 황제 옹립


이 세 가지를 한게..-_-;;; 머리를 깎는 것을 비롯해 월요일 출근 체제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짓입니다.



1. 올해는  '소설 읽는 해'로 정하고 읽었습니다. 거의 하루에 100페이지씩 읽어댔죠. 그러다 로맹가리의 '새들은 페루에가서 죽는다'에서 진도가 안나가네요. 바쁜것도 있는 한편 그냥 꾸역 꾸역 읽고 넘어


갈 작품이 아니란 신호가 와서 한 편을 읽고 며칠째 되새김질입니다. 오늘 드는 후회는 왜 이런 작품을 진작 못만났나라는 후회가 드는군요. 



2. 어제 야구를 보는데.. 엘지는 20점.. 오타인줄 알았습니다. 넥센은 한화를 지근 지근 밟는데.. 넥센과 한화는 전통의 라이벌이죠. 팀 전력과 상관 없이 팀 전적은 항상 도토리 키재기 였습니다. 올해는 과


연 어떻게 진행될까요?



3. 나꼼수 김어준 갈수록 가관입니다... 저 분과 저 분의 지지자들은 그냥 다른 당으로 가주시는게 정권 교체를 위해 아주 좋은 공헌이 되리라 생각하게 됩니다.



4. 얼마전 회사에서 뭘 갖다 주는데 보니 '여수 엑스포 입장권'이더라구요. 5월에 엑스포 간다고.. 가서 뭘 볼게 있나 싶기도 하고 간다니까 괜히 차 갖고 가서 길에서 헤매지 말고 이 기회에 KTX타고 좀 편


하게 다녔으면 싶습니다.



5. 화요일이었습니다. 사업부 내에서 서로 이야기 좀 하는 기회 갖자고 이사님에게 건의했구요. 수요일 그 자리가 생겼는데 - 공교롭게도 밑에 직원이 서류에 사고를 쳐놨어요 - 그걸 보시고 퍼부어대시는


데 사업부원 전원 멘붕.. 저는 그냥 어이 없어서 오전 내내 실실대고 웃고 옆에 직원은 웃지 말라고 말리고.. 그리고 어제 지갑 선물 받은거 인증하는데 이번에 이사님이 만원짜리를 넣어주시는 군요. 종자


돈이라고... 참 한 주간 윗분과의 관계가 롤러코스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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