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3D영화 이야기에 덧붙여서

serafina님이 올리신 3D영화 이야기를 읽다가 문헌들을 좀 찾아 봤어요. 3D영화 기술은 이미 1930년대에 뤼미에르 형제가 개발을 했지만 최초의 상업용 장편영화는 1952년도에 제작된 Bwana Devil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헐리우드에서 3D 영화의 전성기는 1950년대였던 것 같아요. serafina님이 언급하신 알프레드 히치콕의 다이얼M을 돌려라도 3D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고요. 하지만 그후 시네마스코프가 등장하면서 3D영화는 그냥 신기한 구경거리로 정도로 전락해서 거의 제작이 안되었나봐요. 오히려 197-80년대를 보면 동남아나 한국 등지에서 3D영화가 더 많이 제작되었던 듯 합니다.  제가 찾아낸건 아래 다섯 편이에요. 이거 말고 당시 제작된 3D영화가 뭐가 또 있었을까요?

 

 성룡이 주연한 홍콩 최초의 3D입체영화 비도권운산 (1978)

 

한미합작으로 제작된 킹콩의 대역습(1976)

 

국산 만화영화 태극소년 흰독수리 (1979) 

 

3D 공포영화    공포의 축제 (1986) 

 

3D입체 무술영화 천도만리추 (1979) 

    • 70년대에 안 살아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누가 뭐래도 첫번째 쓰리디 영화는 아바타.
    • 걍태공/

      2004년,2006년에도 각각 스파이키드 3D, 폴라익스프레스 같은 3D영화가 나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지금같은 붐을 이끌어낸건 아바타가 맞는 것 같아요. 로버트 저메키스가 3D 영화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하는데 정작 결실을 맺은건 제임스 카메론이라고 하죠.
    • 그러고보니 스파이키드는 저하고 연령대가 맞아서 본 것 같아요. :)
    • ㅋㅋㅋㅋ 맙소사 '공포의 축제' 너무 웃겨요! '객석으로 돌진하는 공포의 페스티벌!!!' 이라니... 왠지 돌진 당하고 싶어지네요. 영상자료원 같은데서 설마 '70년대 한국의 3D영화들' 이런 기획을 할리도 없을테고..ㅋㅋ 어쩌면 다시는 원래의 컨셉대로 보여지지 않을 영화들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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