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청소기 돌리기가 싫으네요.

 

 

임신 6개월이라 그런가요. 남들보다 훨씬 더운것 같아요.

원래도 끔찍하게 더위타고 추위 잘 안탔지만, 애기 갖고 나니까 더 심해요.

원래 아이 가지면 기초체온이 올라가는 건가요. (임산부는 저인데 참 무지하지요ㅎㅎㅎ)

 

청소기 안돌린지 일주일 넘었는데, 그 녀석 뒷꽁무니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 너무 싫어서 안돌리고 있어요.

그냥 배를 부여 잡고 걸레로 닦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어서 걸레질만 열심히 해요.

 

다들 이런 찌는 여름이라고 청소와는 타협하고 사시는거죠? ㅠㅠ 저만 그런거 아니죠??

 

어흑흑. 너무 끔찍하게 더워요.

마시는 물의 80프로 정도를 땀으로 배출하는 기분이에요.

제가 이렇게 땀보가 될 줄 몰랐어용.

 

 

    • 아이 가지면 기초체온 올라가죠. 저도 11월, 12월에 선풍기 켰던것 같아요. 아니면 보일러를 안켰거나.
      (몇년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그래도 지금 6개월이라니 다행입니다.
      제 친구는 2주전에 몸 풀었거든요. 지금쯤 뜨끈한 온돌방에 있을 생각하니 제가 다 땀이 나요.
    • 네. 많이 더워하시더군요. 전에 부모님 수술 앞두고 설명을 듣는데 의사분이 계속 얼굴이 빨개져서 땀을 흘리시는 겁니다.
      땀을 닦으며 '제가 지금 임신을 해서...'라고 하자 모든 (무려 내일 수술을 앞둔 환자+보호자)사람들이 '아~'하고
      앉아서 하라고 격려하는 훈훈함이... 많이 쉬세요.
    • 링고님// 다행히 몸푸는 시간은 겨울이라 많이 위로가 되네요. ㅠ_ㅠ 정말 더운건 질색이에요.
      크림// 그렇군요. 저도 얼굴이 달아오르고 이마에서 땀이 흘러 배에 떨어지는 사태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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