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이 동양보다 우월한 이유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1/12/21/201112210500029/201112210500029_1.html

 

황무지에서 범죄심리 분야를 어떻게 개척했습니까?

“대학시절 전공 교수님이 공부를 빡세게 시켰어요. 덕분에 자료 찾는 방법을 제대로 배웠지요. 국과수 근무 초창기 때 미국심리학회 회장 앞으로 무작정 편지를 보냈어요. 그땐 성도 이름도 모르고 ‘프레지던트(president) 귀하’ 이렇게 수신인을 적어서. 미국 범죄심리 관련 논문 제목이나 학자들 이름을 알면 편지에 정확히 밝힐 텐데 그걸 모르니 우선 내 소개를 하고, 일하는 데 필요한 자료와 사람을 좀 소개해달라고 썼어요. 이 양반이 답장을 보내왔는데 인디애나대 교수 누구, 이런 식으로 대여섯 명 알려주면서 그들이 쓴 논문 제목을 세세히 적었더라고. 그 교수들한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한국에서 ‘강덕지’라는 사람의 편지가 오면 이러저러한 논문을 찾아주라는 얘기까지 해놨다는 거예요. ‘역시 학문이 발달한 미국이구나’ 했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대만에도 편지를 보냈는데 동양권에선 답이 없더군요. 서양은 가타부타 답을 해요. 서양은 이래서 잘되나 그런 생각이 듭디다.”

 

요새 기다리는 답장이 있는데 확실히 답을 안 하더군요.

 

문화의 차이인가?

    • 문화차이일것 같군요. 보통 한국사람들은 이메일로 뭐 물어보거나 의견교환 잘안하죠. 대부분 전화로 직접 걸어서 대화하는걸 좋아하죠. 그에 비해서 미국은 서류 한통으로 다 해결되고 이메일이 거의 공문서에 가깝게 잘쓰이는 편이죠. 오바마가 괜히 블랙베리 좋아하는게 아님.
    • 문서로 남기면 빼도박도 못하니까 전화로 하는걸수도 ㅎㅎ
    • 제가 알기론 그냥 그 분이 좀 너그러운 분. 상대적으로 서양이 그런진 몰라도 제가 들은 서양인데 묵묵부답의 예가 적지 않아요.
    • 신동아 기사인데 내용이 좋습니다.
      사회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높아지고 그걸 국가적으로 막지 못해서 앞으로 재앙이 올 거라는 결말이 슬프지만 제 생각과 비슷합니다.
    • 이제 서양이 동양보다 우월한 이유를 보여주세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