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에 따르면 동성애가 죄라는데 한 번 묻자는... (번역 새로 하고 성경 원문 추가했어요.)

어제 진중권이 또 재미있는 토론을 했나보군요. 사실 그 토론에 나왔다는 목사 같은 사람도 미국에서 하는 걸 따라하는 거지요. 미국이야 원래 생길때부터 종교국가니까 그렇다고 치고, 한국은 그래도 비교적 지금까지 종교간에 갈등없이 잘 지냈는데 그런 꼴통때문에 사회의 안전까지 위협 받는 것처럼 보여요.


구약에 규정된 죄들이 여전히 죄라고 주장하는 데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지요. 레위기 18장 22절은 "너는 여자와 동침함과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라고 되어 있지요. 그런데 구약에서 가증한 일이라고 규정하거나 죄가 된다고 하는 일들은 이거 말고도 수없이 많으니까요. 만약에 구약의 어느 구절을 현재에도 적용되어야 하는 율법으로 생각한다면, 그 밖의 모든 율법들 역시 지키고 따라야 하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너무 많지요. 


아래 내용은 아마 이미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레위기 18장 22절에 동성애가 죄로 규정되어 있기때문에 절대로 허용해서 안된다는 미국의 보수적 라디오 진행자 로라 슐레진저 박사(Dr. Laura Schlesinger)의 발언에 버지니아 대학의 제임스 카우프만(James M. Kauffman, http://people.virginia.edu/~jmk9t/) 이 공개편지를 쓴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홈페이지에서 직접 밝히고 있듯이 제임스 카우프만 교수는 그 글의 작성자가 아니라고 하네요. 


번역이 너무 의역이라 제가 다시 했어요. 인용된 성경 원문도 붙였구요. 번역은 "공동번역"이에요. 


로라 박사님:

하나님의 율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시느라 너무도 많은 수고를 하시는데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박사님의 방송을 통해서 아주 많은 것을 배워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제 지식을 나누려 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동성애적 삶의 방식을 옹호하려고 한다면, 저는 그저 레위기 18장 22절이 분명하게 동성애는 가증한 것이라고 되어있다는 말을 해주면.....바로 토론 끝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다른 율법들에 대해 그것들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서 약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1. 레위기 25장 44절에는 남종과 여종을 주위민족들에게 사들였다면 남종과 여종을 소유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요. 제 친구는 이게 멕시코 사람한테만 적용되고 캐나다 사람한테는 적용안된다고 하네요. 정해주실 수 있나요? 왜 캐나다 종은 소유할 수 없나요?

(“너희는 남종이나 여종을 두려면 너희 주변에 있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구해야 한다. 그들에게서 남종여종을 사들일 수 있고” 레위기 25장 44절)


2. 출애굽기 21장 7절에서 허락하신대로 저는 제 딸은 몸종으로 팔고 싶습니다. 요즘 시대에 적정한 가격은 얼마 정도가 될까요?
(“ 남의 딸을 종으로 샀을 경우에는 남종을 내보내듯이 보내지는 못한다.” 출애굽기 21장 7절)

3. 저는 레위기 15장 19-24절에서 말한대로 여자가 월경을 하는 부정한 경우에는 그와 닿는 것이 허용되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그걸 아냐는 겁니다. 제가 물어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은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여인이 피를 흘리는데, 그것이 월경일 경우에는 칠 일간 부정하다. 그 여인에게 닿은 사람은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그 여인이 불결한 기간 중에 누웠던 잠자리는 부정하다. 그 여인이 걸터앉았던 자리도 부정하다. 그 여인의 잠자리에 닿은 사람은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래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그 여인이 앉았던 자리에 닿은 사람도 옷을 빨아 입고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래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그 여인이 누웠던 자리나 앉았던 것 위에 있는 물건에 닿은 사람도 저녁때가 되어야 부정을 벗는다.” 레위기 15장 19-24절)

4. 제단 위에 황소를 잡아 번제를 지내면 그 향기가 야훼를 기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레위기 1장 9절. 문제는 제 이웃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은 그 향기가 전혀 기쁘지 않다고 하네요. 가서 좀 때려줘야 할까요?
(“ 제물을 바치는 사람내장과 다리들을 물에 씻으면, 사제들은 그것도 제단 위에 차려놓고 모조리 살라야 한다. 이 번제는 불에 타면서 향기를 풍겨 야훼를 기쁘게 해드리는 제사이다.” 레위기 1장 9절)



5. 안식일에 계속 일하는 이웃이 있어요. 출애굽기 35장 2절은 분명하게 그 사람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요. 저한테 그 사람을 죽여야할 도덕적 책무가 있는건가요 아님 경찰에게 그 일을 하라고 얘기해야 할까요?

(“ 너희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렛날은 너희가 거룩히 지내야 할 날, 곧 야훼를 위하여 푹 쉬는 안식일이니, 그 날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 출애굽기 35장 2절)

6. 제 친구 중하나는 조개를 먹는 것이 가증한 거라고 하지만 - 레위기 11장 10절 -  이게 동성애보다 덜 가증한 것 같다고 하거든요. 저는 동의할 수 없어요. 이것도 정해주실 수 있나요? 가증한 거에는 “단계”가 있는건가요?
(“그러나 물에서 우글거리며 사는 것 가운데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바다에서 사는 것이든지 개울에서 사는 것이든지 너희에게 더러운 것이다” 레위기 11장 10절)

7. 레위기 21장 20절에는 눈에 백태가 끼면 성소에 갈 수 가 없다고 되어 있지요. 제가 돋보기를 끼는데요. 시력이 2.0/2.0이 되어야 하는건가요 아님 거기도 해석의 여지가 좀 있는건가요?
(“곱추, 난쟁이, 눈에 백태 낀 자, 옴쟁이, 종기가 많이 난 사람, 고자는 성소에 가까이 나오지 못한다.” 레위기 21장 20절 *우리말 번역에는 “눈에 질병이 있는 사람”)

8. 레위기 19장 27절에서 분명하게 금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 남자 친구들 대부분은 관자놀이 주변 머리를 비롯해서 다 머리를 다듬고 다녀요. 얘네들은 어떻게 죽어야 할까요?
(“관자놀이의 머리를 둥글게 깎지 말고 구레나룻을 밀지 마라.”레위기 19장 27절)

9. 레위기 11장 6-8절에 보면 죽은 돼지의 살갗을 만지기만 해도 부정하다고 하는데, 그럼 제가 장갑을 끼면 미식축구를 계속해도 되나요?

(“토끼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았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다. 돼지는 굽은 두 쪽으로 갈라졌지만 새김질을 하지 않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다. 이런 동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 뿐 아니라 그 주검에 닿아도 안 된다.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한 것들이다.”레위기 11장 6-8절)

10. 제 삼촌은 농장을 해요. 삼촌은 한 밭에 서로 다른 두 곡식을 심었고, 숙모가 두 개의 다른 종류의 실(면/폴리에스터 혼방)으로 만든 옷을 입었기 때문에 레위기 19장 19절을 어겼어요. 거기다 삼촌은 모욕에다가 악담까지 아주 많이 해요. 우리가 진짜로 마을 사람들을 모두 불러모아서 그들에게 돌을 던지게 하는 수고를 해야 하나요? 레위기 24장 10절-16절. 그냥 우리가 가족끼리 모여서 모녀를 함께 범한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불로 태워버리는 게 나을까요?

(“너희는 내가 정해 주는 이 규정을 지켜야 한다. 네 가축 가운데서 종류가 다른 것끼리 교미시키지 마라. 네 밭에 다른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마라. 종류가 다른 실을 섞어 짠 옷을 네 몸에 걸치지도 마라.” 레위기 19장 19절)
(“이스라엘 여인이 이집트 남자와의 사이에 낳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나왔었다. 하루는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다른 이스라엘 사람과 진지에서 시비를 벌였다. 그런데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야훼 이름을 모욕하며 악담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를 모세에게 끌고 갔다. 그 어미의 이름은 슬로밋이었는데 단 지파에 속한 디브리의 딸이었다.  사람들이 그를 가두어놓고 야훼의 입에서 판결이 내리기를 기다리는데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이 악담한 자를 진지 밖으로 끌어내다 놓고 그가 악담하는 것을 들은 사람이 모두 그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 온 회중이 돌로 쳐죽여라.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러라. '누구든지 자기 하느님에게 악담한 자는 그 죄를 면치 못한다.야훼 이름을 모욕한 자는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 온 회중이 그를 돌로 쳐죽여야 한다. 내 이름을 모욕한 자는 외국인이든지 본국인이든지 사형에 처해야 한다.”레위기 24장 10-16절)
(“누가 모녀를 함께 데리고 살면 그는 더러운 자이니, 그와 두 여인을 불에 태워 죽여야 한다. 그래서 너희 가운데서 그런 더러운 짓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여라.” 레위기 20장 14절)

저는 박사님이 이 문제들에 대해서 아주 깊게 연구하셨기 때문에 이 문제들에 대해 매우 전문적인 지식을 즐기고 계신 걸 알아요. 그래서 박사님이 저를 도와주실 수 있다고 믿어요.

다시 한번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불변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을 경애하는 팬,

제임스 M. 카우프먼 Ed. D.
버지니아 대학 특수교육학과 교수


어쨋든 영어 원문은 요기에.

http://www.snopes.com/politics/religion/drlaura.asp




    • 어렸을 때 레위기를 읽고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떡해... 오징어를 먹으면 안되나봐ㅠㅠ 젤 중요한 문제였어요...()
    • 표현이 좀 격해서 제가 다시 번역을 해야겠네요.
    • august/제가 알기로는 제7일안식일교 교인들은 구약에서 금지한 음식들을 실제로 먹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 구약 쪽에 이거 먹지 말고 저건 이런 경우엔 먹고 저런 경우엔 먹지 말고 쓰레기는 어찌 처리하고 뭘 어찌 묻고 왈라왈라왈라~ 들은 당시 황무지를 헤매던? 백성들에게 내려졌던 지침이죠 '너네들은 정확한 원리를 모르겠지만 이거 먹음 기생충도 먹을 수 있고 질병걸린 사람 옷가지같은건 잘 처리해야 전염이 안된단다 그러니 걍 시키는대로 해' 하는 식.. 예수를 기점으로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굳이 따를 필요 없다 한걸로 압니다 그 시절에 자기 사람들 복지에 대해 살뜰히 살피는 고용주 느낌이라 전 재밌게 읽었어요 (전 종교인이 아닙니다)
    • 저 번역에서 말한 대로 행해야 진정한 기독교인이죠. 아니면 아예 구약을 폐기하던가.
      기독교인들은 아마 죽을 맛일 겁니다. 구약을 폐기하자니 이미 늦었고, 구약을 인정하자니 지금까지 자기네들의 행동양식을 다 바꿔야 하고, 자기네들 종교의 핵심인 성경의 불가결성에 흠집을 내야 하니까요. 옆에서 지켜보는 저로서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지금 그들의 변명은 '예수는 사랑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입장인데, 자기네들끼리도 어디까지 그 예수의 사랑이 미치는지 (예를 들어, 동물 피 마시는 것과 칵테일 새우 먹는 것까지는 괜찮고 동성애는 안 된다거나) 합의가 안 된 상태인 것 같아요.
      계속 더 열심히 망가져 줬으면 좋겠어요.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답니까. 돈 주고도 못 보는 구경거리죠.
    • 기독교에 대해 잘 모르는데요, 진짜 딸내미 노예로 팔아도 된다는 구절이 있나요? 그건 대체...어...-_-;;;뭐지;;;;;;;;
      기독교는 쭉 보고 듣다 보면 정말 여자와 성소수자의 적이라는 느낌. 애초에 마리아가 동정-출산녀라 신성하다는 것도 괴상하고
      십자가 원정군 때 자기 부인에게 비위생적이고 위험하고 자기성적결정권을 침해하는 정조대를 채운 것도 웃기고
      그래서인지 전 기독교 신자인 여자들은 이해가 잘 안가요. 저만 예민한 거겠죠...
      물론 사랑을 설파한 예수는 죄가 없고 경전에 이상한 걸 써 넣은 사람들이 죄가 많은 것일 테지만요.
      • 사실 그 경전들 쓰여진 시대를 생각하면 경전 쓴 사람들도 죄는 없죠. 굳이 죄가 있다면 고대에나 통할 법한 규약들이 들어간 텍스트를 경전이라는 이유로 폐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전승시키는 자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 폰타//신약에 '구약에 있는 거 이제 따르지 마'라고 쓰여진 성경 구절이 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없는데요.
    • 아, 동성애에 대해선 모르겠습니다 성서는 좀 더 원론적인 이유로 동성애를 금하는 것 같은데 실제 사람인 전 아무래도 개인의 행복에 더 맘이 가는지라.. 일단 딱히 종교가 있는 것도 아니니 동성애자들이 제대로 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쪽으로 더 기울지만 그렇다고 다른 믿음을 고수하는 종교인들을 비난하고 싶지도 않달까요 그들이 자신의 믿음을 강요하려하는 태도만 보이지 않는다면요,
    • 폰타//'땅끝까지 내 복음을 전파하라'라는 성경의 말씀을 무시해서야 어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의 말씀에 감화받은 기독교인이, 사랑하는 이웃이 기독교인이 아니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을 궁휼히 여겨, 열심히 자기들의 교리를 전파하고 설득하는 걸 어떻게 '믿음의 강요'라고 할 수 있나요.

      님이 하시는 말씀은 '전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비난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말과 똑같아요. 말이 안 되는 거죠.
    • 晃堂戰士욜라세다/ 자기 딸을 노예로 팔아도 되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 지, 어떤 상황인 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전 상상이 안되서... 물론 살인도 방화도 자살도 경우에 따라 고귀하게 느껴질 때가 있긴 합니다만
    • 신약에도 바울의 서신 어딘가에 동성애를 금하는 구절이 있던 것 같은데요.
    • 그래서 변명하기를, 구약 율법 중 어떤 것은 그때만 해당되는 거고 어떤 것은 지금도 해당되는 것이다...라고 기준을 정해서 설명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이런 설명 중 한국 개신교에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거 어디서 읽어봤으면 하는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 레위기고 뭐고 싹 하느님이 내려주신 내용이니까 글자 그대로 믿어야지 하는 종파가 여러가지죠. 여호와의 증인도 그렇고...
      그들에게 '사실 성경은 뭐 이러저러한거고, 여기서부터 저기까지는 역사적으로보면 윤색되거나 각색된거고, 이 부분은 가톨릭 교회에서 대폭 수정한거고, 이 부분 번역 오류가 이렇고' 이렇게 말해줘봤자 정말 씨알도 안먹힙니다.
    • 이어서/그 텍스트는 2천년전에 쓰여진 것입니다. 2천년전에 여성의 인권이 현재와 같다..라고 생각하셨던건 아니겠죠. 그렇게 따지면 이슬람은 더 할말 없고요.
    • 머루다래/ 하도 오래전에 읽은거라 저에게 근거를 바라셔봐야 힘듭니다;; 정확히 그런 구절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예로 등인 레위기 등의 시기가 그렇죠 백성들이 모세를 따라 유랑하던 시기입니다 그 시절 별별가지 규약을 다 주며 지키라고 했는데 그게 따지고 보면 음식 보관 하기 힘들어 상하기 쉽고 계속 걸어야하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 지켜야할 지침으로 작용했던 거거든요 당시 그런 부분에 집중해 읽어가며 감탄했던 기억으로만 남아있는거죠

      피를 먹어선 안된다나 동성애, 제사금지 같은 지침들은 하지말라는 이유가 다르죠 대충 신의 권위? 당위성? 믿음, 뭐 더 근복적인 이유로 금지하는거라 상황이 어찌되든 지켜져야 하는 명령인것 같고요, 그게 납득 안가고 지키기 싫어서 전 종교인이 아닙니다
    • virchow//그러니까 더 웃기는 건, 자기네들도 그 성경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점이죠. 차라리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더 낫습니다. 그들은 최소한 위선적이지는 않으니까요. 기독교인들은 성경 무결성을 그렇게 내비치면서 자기네들은 아무렇지 않게 돼지고기를 먹고 장어구이를 먹는다는 거죠. 그러면서 동성애를 비난하고 앉아있고.
    • stardust/ 2천년 전 우리나라 여성 인권은 제가 역사는 잘 모릅니다만, 그래도 기독교에서 말하는 것보다는 나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하기야 '절대적인 죄가 무엇이냐'를 따지자면 전 할 수 있는 말이 아무것도 없어요. 다 경우에 따라, 관점에 따라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그저 제 기준으론 저런 걸 경전에 적은 사람들은 매우 죄가 많다고 하는 것 뿐이에요.
      뭐 돼지 만지지 말라 지느러미 없는 생선은 안좋다 이런 건 위생 등 복지 차원에서 그럴 듯하게 느껴지는데요,
      그 시절 여성을 사람으로 안보고 복지 대상으로 보지 않는 저런 시선은 이해할 수가 없고 그런 시선이 포함된 경전을 종교로서 믿는 여자들은 또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고요. 뭐 저런 구절 몇 개 쯤이야 대충 넘어가더라도 동정녀 마리아는 기독교의 가장 큰 상징 중 하나 아닌가요?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 머루다래/ 부분만 떼놓고 보면 꿰어맞추는대로 다 해석되는게 책입니다 그냥 쭉 읽어보세요 성서는 가장 오래된 베스트셀러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전체를 읽고 저자가 책을 기술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 폰타//성경은 그런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며 하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해라' '하지 마라'가 있을 뿐이죠. (특히 구약은)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유는 후대 사람들이 덧붙인 거고요. 여러 지침들의 당위성은 최소한 성경 내에선 찾을 수 없습니다. 신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한 것 뿐이에요. 그걸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에 따라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겁니다.
    • 이어서/사람을 사고파는 물건으로 거래했던것이 불과 200년전 일입니다. 노예제도가 언제 없어졌는지 생각해보면 무슨 말인지 아실텐데요.
      그 시절 사람들은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릴까요? 흑인이 미국에서 투표를 할수있게 된것이 1870년입니다. 그럼 여성은 언제 투표를 할수 있게 됐을까요? 1920년입니다.
    • 동성애가 뭐 할 짓이라고 동성애를 못해서 그 난리인지 당췌....
      • 연애랑 결혼은 해본 사람들은 다 치를 떠는데 왜들 못해서 난리일까요. 다들 하고 싶어 안달난게 사랑이지요. 남녀끼리만 사랑한다는 사람과 동성끼리도 사랑한다는 차이일 뿐.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를 뭐가 좋다고 난리야 하진 않는데 왜 이성애자는 동성애자를 꼴 사나워 할까요. 냅두세요 남의 인생인걸요.
    • stardust/네 그 시절 사람들은 그걸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듯이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저는 그 시절 그 사람들이 참 잘못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고요.

      졸리세요?
    • 예전 어떤 페미니즘 책에서, 구약을 구축한 지배계층은 인도쪽에서 건너온 이주민족으로 유대민족을 통합하고 자신들을 그 통합체의 우두머리로 세웠으며, 이를 구약을 통해 확립시켰다고 설명하더군요. 원래 중동쪽은 여계사회였는데 인도쪽의 부계 가부장제가 넘어오면서 여계사회를 철저히 탄압하고 여자의 지위를 격하시켰다는 식으로 해석했었어요.(이교도는 여자고 남자고 애고 다 죽여라, 여자를 준 노예취급하라 - 그러지 않는 자는 남자라도 처벌하라 뭐 이렇게)
    • 폰타//'돼지 고기 먹지 마라' '동성애 하면 너 죽는다' '선악과 먹지 마라' 도대체 이것들이 어떻게 '부분만 떼어놓고 꿰어맞추는대로 해석되는' 성질의 것들입니까?
      그냥 단순한 명령입니다. 웃기는 건 기독교인들도 제대로 지키지도 않는 것들이라는 거죠. 자기네들이 지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석이 어쩌고 문화적인 것이 어쩌고, 시대가 어쩌고, 예수의 죄사함과 사랑이 어쩌고 하고 있는 거죠. 지네들도 지키지 못할 것들이면 동성애에 대해 입다물고 있던가요. 아니면 정말 사우디에 사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처럼 살던가. 정말 웃기는 종자들이에요, 기독교인들이란.
    • 이어서/졸리지 않습니다.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전부 단죄할수 없다고 말한것일뿐이죠.
    • 흠.. 역시 구절을 대라몀 못하지만 예수가 굳이 사람으로 태어나 처형당한 이유에 대해서도 성서엔 나와있죠 예수의 희생은 일종의 면죄부같은 의미을 갖습니다 만 이건 제끼죠 폰으로 떠들기엔 제 지식이 얄팍해서.. 좌우튼 예수가 일생동안 가장 맹렬히 까고 뒤집은 것 가운데 하나가 구약의 허례허식같은 규율에 억매여 지켜야 한다는 바리새인들같은 당시 권위자들이었습니다 실제 본인이 나서서 어기는 부분들도 있었고 그럼으로 그것들이 당시의 백성들에게만 해당되었던 것이라는걸 몸소 실천해주죠 예수 이전까진 모세를 따라나선 사람들만 하나님의 사람들이었고 예수가 스스로 제물이 됨으로써 범위가 확장되는데 전 성서를 책으로 읽은지라 몹시 놀랍고 대범한 전개다! 감탄했어요
    • stardust/처음부터 그렇게 명료히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제 관점에 따라선 그 단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아야 할 필요나 pc함도 모르겠고요. 제가 제 기준으로 그런 과거를 단죄할 수 없다는 기준은 누가 마련한 것이죠? 뭐 욜라세다 님이나 스타더스트 님의 기준이겠지요. 다 관점 차일 뿐인데요 뭐. 어떤 관점으로 보아선 동성애도 역겹고 더러운 금기이듯이요.
      • 맞아요. 어떤 기독교인들은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 인류들은 다 지옥에 갔을거라 하더라구요.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단죄하는게 그런거죠^^;
    • 떼어놓고 보면 다 명령형이니까 그것들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죠 근데 그건 '장례식장엔 검은 옷을 입어야한다' 에서 검은옷만 입어야한다고? 왜? 난 학교갈때 파란옷도 입고싶고 소풍갈때 빨간옷도 입고 싶은데, 하는거나 같게 느껴져요 성서란 책이 명령을 나열하기만 하는 전화번호부 같은게 아닌데 말입니다
    • 폰타//그건 전적으로 성경 잘못이죠.
      '장례식장에선 (예의에 맞게) 검은 옷을 입어야 한다'라고 써놓지 않고 '검은 옷을 입어라'라고 써놨으니까요. 저도 Sunday School 다닌 사람이고 성경 웬만큼 읽어봤습니다. 지금도 혹시나 해서 관련 구절을 몇 개 찾아봤는데 구절구절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읽어봐도 그리 달라질 건 없습니다. 그냥 부정한 것이기 때문에 하지 말라네요.
      성령에 감화되어 쓰기만 했지 정작 논리적으로 쓸 생각을 못한 성경 저자들을 비난해야죠. 아니면 좀 후대에 논란이 되지 않도록 처음 쓸 때 제대로 쓰도록 감독을 제대로 못한 신을 탓하던가. 왜 애꿎은 독자 탓을 하십니까.
    • amenic/저도 바울 서신에서 본 거 같네요. 근데, 이것도 구약과 마찬가지로 논란이 있을 거 같더라구요. 이건 바울의 생각일 뿐이라고 받아들일 사람도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예수님이 직접 등장하는 4대 복음서엔 동성애 관련 얘기가 없으니 예수님이 어찌 생각하셨는지는 알 수 없는 노릇.
      별들의 고향/어쨌든 정신의학계에서 더 이상 동성애는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동성애자를 차별할 근거는 없죠. 동성애를 권장하자는 게 아니라 차별을 하지는 말자는 얘깁니다. 더군다나 애초에 동성에게만 끌리게 태어난 사람이 존재하는 것도 현실이니까요.
    • 머루다래님은 성경책을 잘못 읽어서 성격이 삐뚫어진 전형이시네요.....안타깝습니다. 그런식으로 읽으실 바엔 처음부터 성경을 읽지 마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폰타, 머루다래/그런데 저기 있는 우스꽝스러운 규칙들, 특히 뭐 먹어라 먹지 마라 하는건 지금도 유태인들과 이슬람인들은 아주 많은 부분을 지키고 제7일 안식교 같은데서도 지킨다지요. 개신교가 오히려 훨씬 구약의 규칙들을 선별적으로 지키고 있지요.
    • 뭐 종교와 정치글엔 발 들이지 않는다가 개인규칙인데 오늘은 저도 다소 붕 뜬 상태라 얼결에 휘말렸숩니다 ^^; 한때 저도 종교, 특히 신이란 존재에게 무조건 반항하고 니가 나쁘다 원망하고 싶었던 시기가 있었던지라 오류를 찾기 위해, 까기 위해 눈 빠져라 읽었더랬죠 결국 전 흠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나름의 답을 내렸죠 신이 있던 없던, 성서가 신의 뜻이 담긴 책이던 말던 그걸 증명할 순 없지만 이 책은 놀라운 책이다.

      나쁜것은 이 책의 영향력을 비틀고 짜맞춰 자신의 세를 불리는데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라고 말이죠

      동성애에 대해 인간 개인으로서 저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지지합니다 하지만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그의 입장에선 2세가 나올수 없단 점때문에 금지 할수도 있는 부분이라 이해해요 각자의 입장이 다른거고, 나는 신이 아닌 인간이니 저쪽 입장이야 어떻든 나는 일단 지키고 싶지 않은 규칙(동성애도 포함)이 있으니 종교를 갖지 않을 뿐입니다

      이런 입장이라 사실 어디가서 논쟁할 자격도 없는거..
    • 별들의고향//
      제가 제 자의로 읽은 건 아니고, 기독교인 부모님의 열화와 같은 강제력으로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 시절에 읽은 겁니다. 저란 사람은 어떻게 보면 한국 기독교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참극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님한테서 성격이 삐뚤어졌다는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묘하군요. 제가 하는 말의 논리나 요지에 문제가 있다면 그걸 지적하세요, 괜히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고.
    • 새치마녀 / 인간들은 항상 좋은 모습으로 태어나는게 아니라, 나쁜 습관이나 탐욕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 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길을 배우도록 지도해나가는 것이지요. 어린 아이들보면 쉽게 이해가 갑니다.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떼쓰고 울거나 물건 집어던지기, 땅바닥에 누워 뒹굴기 혹은 자위 행위 등등 말이죠. 이걸 다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고쳐나갈 수 있도록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가르쳐줍니다. 동성애도 마찬가지에요. 남자들이 태어나면서 어느 정도 동성애 습성을 갖고 태어나지만 사회 생활하면서(혹은 여자 친구와 교제하면서) 동성애같은 버릇은 버리는게 좋다는 것을 깨닫고 버려야지요. 그게 뭐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게이 노릇을 자랑합니까?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므로 잘못된 습성이나 탐욕을 버리도록 교육시킬 필요가 있어요.
    • 머루다래님 성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맥락 따라가며 읽으면 거긴 분명히 장례식장엔 검은 옷만 입어라라고 나와있어요 그걸 자르고 필요한 부분만 내세워 주장하는 건 사람이죠
    • 별들의고향//나쁜 습관과 탐욕은 남들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나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그것을 교정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동성애는 왜 나쁜가요? 전 이해가 안 되네요.
    • 별고/ 진심은 아닌 거 같고, 오늘도 어그로 많이 끄시고 싶으신가보네요 화이팅
    • 머루다래 / 머루다래님 죄송합니다. 성격이 삐뚫어졌다는 이야기를 해서요. 고쳐야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그만 통틀어서 성격이 나빠지신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일을 후회하시듯이 지금 하신 말씀을 후회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 경아가 안놀아줘서 심심한 분 여기 있군요 ㅋ 당신의 습성과 나쁜 버릇도 교육이 필요합니다.삼청교육대 추천
    • 폰타//사실 성경을 쓴 것도 사람입니다. 사실을 곡해하고 필요한 부분만 내세워 쓴 책이 성경이고요.
      맥락이라니 무슨 맥락을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전 원글의 제목인 '동성애' 문제와, 원글에 나온 구약의 (현재의 관점으로 봤을 때) 이상한 율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데, 전 아무리 기억하려 노력해도 그것에 대한 맥락은 성경에서 찾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맥락이 있다 하더라도 후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꿈보다 좋은 해몽' 격의 이야기 아니던가요?
    • 별들의고향/
      동성애자들이 별고님한테 무슨 피해를 끼쳤기에 탐욕 운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스트레이트이지만 동성애자들이 저한테 피해를 준 기억은 없는데요. 아 그리고 남자분들은 선천적으로 동성애 성향을 어느정도 갖고 태어나는군요. @.@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어용.
    • 별고//단순히 어그로 끌려고 하시는 것 같군요. 됐어요. 제가 후회하는 것이라곤 님과 적어도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닌' 점에 대해서는 대화가 통할지도 모르겠다고 착각한 몇 분 전 저의 판단 미숙 뿐입니다.
    • 각자의 감상이 다르겠죠 전 성서를 해석한 종교인들의 저작물을 찾아보는 편이 아닙니다 주변 종교인이 하는 말도 그냥 흘려듣고요 제 마음속에 남아있는 성서에 대한 감상이나 결론은 최대한 나 혼자 내리도록 애썼어요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을 믿는 편입니다 이건 남에게 검증받아야 참이 되는게 아니죠

      머루다래님도 이 부분에 대해 역사도 있고 고민도 많이 하신 듯 하니 모쪼록 스스로 납득하는 결론을 내려 고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남들도 모두 성서가 이상한 책이라 믿길 바라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머루다래님이 성서를 부조리하게 느낀다면 그냥 그런거죠 제가 거기에 동조한다 해서 맞는게 아니고 동조치 않는다 해서 틀린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 별들의고향/ 이성과의 만남이 불가능한 선천적인 동성애자도 분명 존재합니다. 실제로 부모가 게이 아들 치료한다고 정신과에 데려왔는데, 정신과에서 못 고친다고 돌려보낸 사례가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적이 있더군요. 그리고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국가에서 기독교에서 죄악으로 규정했다고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에게까지 그걸 따르라고 할 근거는 없잖아요. 동성애가 나쁜 것인지 아닌지는 서로 견해가 다르니 현재로선 정답도 없구요.(다른 인종을 동등한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시절엔 다른 인종간의 결혼도 동성애와 같은 죄악으로 받아들였으니 더욱 논란의 여지가 있죠.)
    • 마지막으로 성서의 각 저자가 사람들인건 드러난 사실, 창조주가 저자들의 손을 빌어 몇세대에 걸쳐 저술하게 했단 점은 증거 없는 주장, 전 둘 중에 후자를 택해 믿는 것 뿐입니다 재밌다고요 성서 ^^;;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 윗글과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만, 정정하고 싶어서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입니다.
      왜 안식교라고 알려졌는지 모르겠지만 믿는 분들은 재림교인이란 말을 더 즐겨써요.
      그리고 부끄럽지만 재림교인임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하지만 다 지키지 못하고 있어요. 믿음과 행동이 같아야 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진 않아요.

      그나저나 왜 제 이름이 이렇게 댓글에 언급됐을까요?^^;;
    • 경아/아 재림교인이라고 부르는 걸 선호하시는군요. 제가 아주 소싯적에 교회를 다닐 때 교회에서는 제7일안식교라고 많이 불렀던 것 같아서 입에 붙었나봅니다.
    • 경아/
      영화 별들의고향의 주인공 이름이 경아예요. 영화가 나온 1974년 무렵 태어난 분들 중에 경아란 이름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 음...머루다래님을 비롯해서 몇몇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 구약에 있는 율법은 예수가 오면서 효력이 없어진게 맞습니다. 저대로 따를 필요 전혀없고요. 그래서 신약의 내용을 보면 많은 부분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된 유대인들이 계속 율법을 따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갈등과 논쟁을 겪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죠. 다만 그건 율법을 버리기 힘들어하는 유대인들 때문이었지 당시 사도들의 공식적인 입장은 율법은 따를 필요없다, 였습니다. 물론 율법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그리스도교에서 가하는 제약과 겹치는 것도 있습니다만 한정적이에요. 교회나 성당을 안 다니다보니 잘은 모르지만 거기서 율법을 지키라고 가르친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거라는 점을 아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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