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헤어졌습니다.

 

    구구절절하게 얘기하고 하소연하고 싶은데 막상 쓰려고 하니까 너무 먹먹하네요.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기미가 있기는 했지만 직접 말로 꺼낸 것은 너무 갑작스러웠습니다.  (이 부분은 계속 화가 나네요)

 

  2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지만 우리 관계가 더 이상 나가기 어려울 것 같다. (둘다 적지 않은 나이에 첫연애를 시작했었죠)

 

  오빠를 만나면 즐겁기는 한데 특별한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오빠가 부족해서 보다는 내가 그런 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다.

 

  이대로 계속 만나봤자 지치기만 할텐데 조금이라도 좋은 감정이 많이 남아있을 때 헤어지자.

 

 

   

  저는 그게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 조금씩 합의를 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갈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자기가 변하지 않을 거 같다고 단언을 하네요.

 

 

 

  황당하고 슬프고 불쌍했습니다.

 

  울고 싶은데, 울먹이며 얘기를 했는데 울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친구에게 사정얘기를 하면서 울어버렸죠) 

 

 

 

  지금은 가슴에 돌덩이가 있는 것 같고, 술에 취하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합니다. (며칠 안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녀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우리가 좀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마 그리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슬프네요.

 

 

  

 

 

    • 힘내세요 미련 놓고 다음 사람에게 더 좋은 연인이 되도록 나를 챙기고 가꿀 차례입니다
    • 그냥 헐~.... 이네요.. 빨리 다른 좋은사람 찾아서 멘탈 회복하시길.. 화이팅!
    • 언젠가 웃으며 말할 수 있을- 울먹이지 않을 뿐 아니라 - 그날이 올 때까지, 기운 내세요!
    • 이미 혼자 마음 접고 다 정리하고 나서 통보했으면 돌이킬 방법이 없지요... 얼른 털고 일어나시길 빕니다.
    • 이별은 어느 쪽에게나 잔인하네요 원글님의 시간이 어서 지나가길 바라요..
    • 주제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연애할때 각자가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기대치와 그 방향이 있더군요. 물론 서로 그 수치와 방향이 다를수밖에 없습니다만 그 부분에 대한 서로간의 격차가 작은 경우도 있는데-이러면 노력하면 가능- 의외로 방향도 다르고 기대치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아마 그 방향이 서로 다르다.는거에 대한 말을 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더 노력한다고 달라질게 아니라는..제가 결혼 직전에 저걸 알아차렸는데 노력한다고 될 성질의 것은 아니더라군요. 그래서 전 의외로 쉽게 인정하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정히 아쉬움이 남으신다면.다시 한번 이야기 해보시는것도 방법이기는 합니다
    • 힘 내세요. 아시겠지만 좋았던 일 힘들던 일 다 지나가면 또 이런저런 일로 살더라고요 다들.
    • 글 제목만 보고 시큰둥하게 클릭했다가 ID보고 몇년만에 로그인까지 하네요. / 굵은 스크래치 한번씩 남기는거 그런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모쪼록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예전 고물상 식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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