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까지 유효했던 중산층의 상징물들. (혹은 로망)

1. 30평형 정도의 아파트.


2. 엉덩이가 튀어나온 세단(외제까지는 아니고.. 적어도 소나타급?)


3. 3~4인 가족.


4.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 외식.


5. 속이 가득 찬 보온 도시락. (...)


이게 거의 남한 땅 전지역의 기본적인 충족조건이었나 그렇지 않았나요.


96년도에 모처에서 낸 통계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연 소득 4000만원이 딱

중산층이라는 게 있었던 걸로 압니다만.



지금은 뭐... 특히 서울이라면.. (-_- )....







    • 아버지가 사오시는 생크림 케잌이요 요즘에야 뭐...
    • 해외연수 내지는 여행
    • 그냥 보온도시락이 아니라 일제 조지 루시 도시락이였죠!
    • 장식장의 양주,

      자녀에게 소니 워크맨
      • 워크맨 받고 나이키 에어 농구화요
    • 일제 워크맨- 아이와 금색, 소니 디스크맨, 여름 제주도 휴가
    • 4.저는 90년대에 부천역에 있는 로얄백화점에 있는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푸드코트에서 돈까스 사주는 날이 땡잡은 날이였죠.

      생각나서 검색해보니...지금은 되게 초라하네요.
      어렸을땐 되게 커보였는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lacklady199&logNo=18922898
      • 맞아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같은 것 말고 지역마다 지역유지 소유의 백화점이 있었죠
      • 땡잡았다는 표현 정겨워요
    • 아, 가끔가서 먹던 경양식
      • 아! 함박스테이크! 비후까스!
      • 빵하고 라이스 중에서 선택해야했죠.
      • 빵하고 라이스 ㅋㅋㅋㅋ 빵터졌습니다
      • 밥은 접시에 얇게 펴서 우아하게 포크로! 스프는 후추 두번 탁탁
      • 무스탕 유행지날 무렵 토스카나라는 것도 나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 80년대 말까지 가면 바나나도 어지간한 계층 아니면 접하지

      못했었죠
    • 풉 병원 위문가며 사가던 바나나 "한개" 500원..로봇 찌빠 만화
    • 장식장 딸린 풀 세트 오디오. 스피커 대따 큰거.
    • 인간인가 오디오인가
    • 터치버튼 달린 삼파장 스탠드는 중산층 아니라도 다 있었을까요? 비디오데크가 합체된 20인치도 넘는 텔레비젼은요? 에어컨도 흔치 않았던 거 같기도 하고... 전축도 간지 혼수아이템 이었죠 최신 스펙 씨디플레이어가 함께한다면 더욱...
    • 컬러모니터와 20메가 하드가 달린 고성능 286 콤퓨터
    • 전자렌지도 좀 사는 집만 있지 않았나요?

      우리집은 없고, 여의도 사는 사촌네 그거 있어서 되게 부러워했는데...
    • 큰 카메라 옆 서브 자동카메라
    • 80년대 초반 - 칼라 TV

      80년대 초중반 - 비디오

      80년대 중후반 - 마이카

      90년대 초반 - 중형차
    • 스프는 오뚜기/ 텐트 세트?/ 무선 전화기?
    • 시집가는 혼수로 유리문 달린 장식장에 크리스탈 넣어가기. 그때 엄마는 숟가락에 이불 요강 사서 시집갔는데
      좀 사는 친구네 가니 장식장에 크리스탈 넣어서 근사하게 해 놨었다고. 얼마나 부러운줄 몰랐다고 하네요.
    • 어린아이들 장난감으로.

      롤러브레이드.

      롤러스케이트나 킥보드(당시 이름 씽씽이)보다 좀 더 간지나고 있어 보였음.
    • 아버지가 해외 출장을 다녀오셔야합니다. 자녀들은 외제 학용품을 받고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죠. 그리고 그 학용품은 며칠 후 사라짐
    • 외제 학용품은 80년대에서 그친거 같은데 아닌가요?
    • 컴받고 HP 360 잉크젯
    • 90년대 중후반쯤 삼성 매직스테이션..

      개가 짖는 광고로 유명했던 컴퓨터 상가 이름이 뭐였죠?

      진짜 추억 돋네요.
      • 아 그거 같네요 ㅋㅋ
    • 피아노는 아닐까요? 첼로나 바이올린을 켜야하는건가;;
    • 세진컴퓨터/ 개가 때로나와 강강수월래하며 보름달 보고 컹컹 짓던 TV광고 보고 멘붕
    • 피아노는 80년대에서 그치고 슬슬 플륫이나 바이올린 나오던 시기
      • 전교에서 유일하게 바이올린

        켠다고 우쭐대던 교수님 아들이었던 친구가 떠오릅니다. 근데 지금은 보험팔이...
    • 80년대 초반 삼성 Spc-1000, 이후 매킨토시.
    •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비데
    • 풋~ 삼성 spc-1500 저장장치는 카세트 테잎/ 금성 패미콤에 대우 msx-2000
    • 아!! 추억 돋는 밤이네요.
    • 오보에를 불어서 예고 진학한 친구가 있긴 했지만 주변에 피아노 외의 서양악기 다루는 친구는 없었어요.
      이게 서울과 지방의 차이인건지, 지방에서도 제 주변의 수준이 그랬던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 아아아아...보험에서 팔이는 지우셔야...아아아아아아...//역시 인생은 새옹지마
      • 저한테 자꾸 전화해서 보험팔려고 해서요... 알고보니 몇년만에 연락한 친구가 한둘이 아닌....
    • 2단 짜리 크레용 금색 은색까지 번쩍이는 간지
    • 바이올린이 흔해지자 비싼 비올라를 사면 그냥 입학시켜 주던 모 음대
    • 장스포츠/이스트팩 백팩
      • 이건 외국물 먹은 애들 필수아이템이군요
    • 김전일/ 그건 루머 아니에요? 우리 때는 하프 사면 입학 가능하다는 말이 한참 파다했었죠. 시대에 따라 악기 바꿔가면서 진화한 건 줄 알았는데;

      저 어린시절 중산층의 기준은 그거였어요. 레고가 시리즈별로 모아서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가 한두세트 겨우 얻어서 가지고 놀다 다 흩어지는가. 당시 유명한 모모 아동문학 전집들이 전부 갖춰져 있는가, 돈 없어서 일부만 겨우 있는가, 물론 후자는 저희집 이야기고, 저희집도 중산층은 못되지만 일반적 서민 기준보다는 웃돌았을 거에요.
    • 2400bps 를 비웃던 부잣집 친구네의 14400bps 모뎀 이라고 쓰면 덕후 인증입니까?
    • 부잣집 귀부인이 입는(다는) 홈드레스. 'ㅅ'
      "비로드" 소재에 레이스 장식 대체로 그랬던 것 같아요.
      • 이거 자주색 저 있었습니다. (근데 남자라는 게 함정)
    • 악기 이야기는 뭐, 바로 옆 사촌집에서 있었던 일이니까요// ABE88권이 모두 있는가?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전집은 안되나요?
    • 게임보이나 패미콤 둘 중 하나는 있었다. (권총 컨트롤러로 사냥하는 게임은 기본)
    • 그러면 pc통신 이야기가 나오고~ / 비로드는 모르겠고-이것도 자꾸 80년대 생각이/ 베네통 어떻습니까
      • 미치코 런던이 팔에 수놓아진 원색 티셔츠와 함께라면 베네통도 더욱 빛나겠지...
    • 대우 로얄 살롱, 로얄 프린스. 막 던진다.
      • 저희 아버지의 성공의 첫 증거 로얄싸롱 (싸롱에 강조)
    • 거기에 브로엄 받고~
    • 각그랜져 아직 안 나왔나요.



      ...아, 이건 중산층이 아니라 부유층인가;
      • 각그랜져는 지방유지정도는 되어야...
    • 브리테니커보다는 막 나오고 회사 부도난 동아 대백과 사전
    • 90년대는 쏘나타2와 뉴그랜저의 시대입죠
    • 자주색 홈드레스...!

      여자어린이라면 "마론인형"이죠.
      같은 반 친구가 엄청나게 큰 선반을 바비인형 살림-키친 목욕탕 옷장 등등등등으로 쫘악 장식해놓고 인형도 수도 없이 가지고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꽤 엄청난데 그땐 그렇게 부럽거나 그랬던 것 같지도 않고.
    • 도베르만 강아지, 그리고 그 강아지 5마리쯤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 깔린 정원이 있는 2층 양옥집.
    • 바비 인형 받고 라라, 미미, 토토요. '우리는 다정한 친구~ 라라~ 미미~ 토토'



      그리고 비닐에 싸여진 바구니 안에 들어있는 열대 과일들. 키위, 망고, 파인애플, 자몽, 바나나...
    • 책상 밑에서 꼬마전구 직류로 연결해서 켜놓고 마론인형이랑 미미인형으로 누나와 놀던 기억
    • 여러분, 지난 시절만 생각하면 발전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꾸 추억을 더듬으면 박여사가 높은 자리에 오를 확률이...
    • 스키장비요.

      90년대에 초딩이었는데 친구네 집에 스키 장비가 풀세트로 있었어요. 스키장에 간다는 것 자체는 그러어엏게 있어보이는 건 아니었는데 스키 장비를 빌리지 않고 사서 쓴다는 게 충격적이었어요.
    • 전 이 중에 구십년대에 가져본게 피아노밖에 없다는게 불편한 진실. 특히 닥터슬럼프님의 "양문형냉장고 드럼세탁기 비데"는 지금까지도 가져보지 못한 물건 쓰리콤보라 깜짝놀랐음요
      • 솔직히 90년대에 저 셋은 중산층은 아니고 극 소수층 향유물이죠
    • 이 게시물 왜케 인기 많아요. 비디오 게임기 나왔나요.
    • 죠/ 그러게요. 기준을 너무 높게 잡는 바람에 ;; 죄송. 저도 결혼 하고 나서야 만져본 물건들이네요. 비데는 아직...ㅋ
      • 농담예요 죄송하실것까지야 ㅎㅎ;; 양문형냉장고는 노리고 있으나 기존 냉장고가 고장이 나질 않습니다 튼튼한 국산 같으니라고..
    • 대명콘도 안나왔나여
    • 저는 본젤라또 아이스크림, 집에서 스쿱으로 퍼서 콘에 올려먹던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네요.
    • 에어컨은 우리집에도 아직 없음...
    • 카폰 아닌가요? 어떤 아주머니는 온동네 쩌렁쩌렁 울리게 통화하고 그랬었는데요. ㅋ
    • 이 댓글을 보니 명확하군요. 저희 집은 중산층이 아니었어...
    • 학교에서 폴라티 입고오라고 해서 엄마 졸라서 돈 들여서폴로티 사입고 갔었던 기억이..

      둘의 차이를 몰랐었고.. 폴로티 입고갔다 복장불량으로 기합받았었음..
    • 아아.. 나의 유년 시절이여..ㅜㅜ



      더불어 저는 시티폰도 추가요.

      받는 기능만있고 기지국 500미터 이내에서만 수신되는게 함정.
      • 반대예요 거는 기능만 있죠 그래서 삐삐+ 시티폰 조합이 탄생
    • 주택가에서 어린시절을 살아서 그런지, 좀 있는 집엔 마당에 그네가 있었어요, 앞뒤로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그 그네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그리고 소파가 놓여있는 별도의 방을 응접실이라고 불렀는데,역시 부의 상징. 거인의 정원같이, 마당이 넓고 그네가 있는 집엔 친구집이 아니어도 아이들이랑 우르르 들어가서 놀곤 했는데..(음..연식나오네요). 또 슬라이드 영사기도 엄청 있어 보였죠. 지금은 그 동네도 다가구 주택이나 아파트로 싹 바뀌었더라구요.
    • gish / 저도 문화주택이라고 불리는 단독주택단지에서 살았는데, 집마당에 그네가 있었죠.
      그런데, 이 동네도 몇년전에 가보니 빌라로 죄다 바뀌면서 슬럼화되어 버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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