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것이 좋아

요샌 낮이면 기온이 30도 가까이까지 올라가니까 뜨거운 밥 먹기가 힘들어요

사실 더운 날 끼니로는 찬물에 말아서 오독오독 오이지나 씹는 걸 좋아하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사먹어야 하니까 면식이 잦습니다

개인적인 선호도를 따지자면 평양냉면이 1등이고 2등은 밀면, 3등이 메밀국수 정도 될까요

최근에 먹었던 찬국수중에 맘에 들었던 음식 몇 개 소개해봅니다

음식사진도 밤이니까 올리지 낮엔 엄두를 못 내겠네요 ^^

 

일산 탄현에 있는 평양냉면집 송추면옥

개업초기엔 메밀싹을 얹어줘서 그걸 잘 모르던 분들은 무순 싫다고 빼달라고 했었죠

국물이 구수하고 시거나 달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순한 평양냉면

메밀함량은 70% 로 시작했다 했는데 날이 더워지니 전분기가 좀 늘은 것 같아요

 

 

홍대근처에 몇 군데 있는 초밥집 스시김뿌라 일산 식사동에 체인점을 열었습니다

초밥은 뭐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맘에 들었던 게 여름메뉴인 이 냉모밀이에요

면발이나 쯔유나 기성품 같지만 비싼 걸 쓰는지 면발이 부드럽고 촉촉해 좋았습니다

 

 

중국집 어딜 가나 비슷한 맛인 것 같은 중식냉면

전에 24시간 영업으로 인기 끌던 현경에서 먹었는데 밀가루면 특유의 부드러움이 좋아요

다만 땅콩은 따로 주면 좋겠다는 점~ 콩국수보다 더 텁텁한 맛이 났다는 점~

 

 

쌀국수 자주 먹는데 여름메뉴로 냉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중식냉면이나 냉라면 비슷한 구성인데 면발이 쌀국수이고 국물이 그 향긋한 쌀국수 국물이에요

 

 

부산 놀러 가면 국밥과 함께 꼭 챙겨 먹는 밀면

부산엔 쉽게 갈 수 없고 서울경기엔 밀면집이 몇 군데 없어 늘 그렇듯 북한산 아래 가야밀냉면집에서 먹어요

근데 이게 맛있긴 맛있는데 국물에서 그런가 겉절이에서 그런가 조미료 맛에 머리가 지끈거려요

 

 

팥빙수는 뽀나스;

    • 헐...... 이 야밤에.... ㅠㅠ 어이가 벗읍니다;; 오타아님
    • 이 야밤에 저는 모나드의 ocean 이라는 곡을 듣습니다 이 팀은 해체했겠죠-_-;
    • 어이쿠... 모나드라는 팀이 있었군요...;; 괜히 닉 바꾸고 싶넹ㅋㅋ
      저도 지금 멜론으로 틀어봤어요.
    • 탄현에 평양냉면 집이 있군요, 그릇이며 정갈한 반찬 담음새며, 훅 끌리네요. 일산에서 유명한 집으로는 '옥류담'이 있는데, 그 집 냉면 맛과 견주어 보겠서요! 여름의 좋은 점은 냉면이죠, 역시.
    • 일본라멘집에서 파는 중화냉라멘도 추가요!!! 면발이 또 다릅니다!!! 아 아 아 침이 반 바가지.
    • 냉쌀국수도 맛있겠는데요.
    • 유니스님 일산에 평양냉면 몇 군데 있어요 비교해보세요 그릇은 송추면옥 그릇이 제일 예쁩니다 ^^
      말씀하신 옥류담, 김용씨의 모란각, 밤가시마을 철길주변의 평양면옥-금왕평양면옥, 백마교 건너에 대동관
      현대백화점에 낙원 냉면도 괜찮다던데 백화점 갈 일이 없어서 못 먹어봤습니다만;
    • 내일은 밀면이나 냉면 먹어야겠네요. 스읍.
    • 전 찬거 먹음 배아파서 여름에도 탕이 좋아요. 근데 중화냉면 완전 땡기네요 ㅠ
    • 아아 면식 동감해요. 저도 저번주는 5일동안 하루 한끼 면식 수행을 지켰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와 겹치는 메뉴가 하나도 없네요!
    • 중식냉면.. 아 땡기네요..
      조만간 부평의 노포 복화루에 냉면먹으러 가야겠군요..
      그걸 먹어줘야 여름을 납니다.
    • 팥빙수가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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