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잡담] 지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진짜 후보가 쟁쟁했죠. 메릴 스트립, 글렌 클로즈, 바이올라 데이비스, 미셸 윌리엄스, 그리고 루니 마라까지...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뛰어나다는 것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과 비슷한 명제인데

그래도 <철의 여인>으로 상을 받는 건 좀 그렇더군요. 작품도 중요한 법인데...

글렌 클로즈가 출연한 작품 빼고 나머지는 다 봤는데 솔직히 나머지 세 작품이 <철의 여인>보다 훨씬 나은 작품들이었는데 말입니다.

 

특히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안타까웠는데요. 이번 여우주연상을 놓친 것보다 더 어이 없었던 것이

<다우트>로 여우조연상을 못 탔다는 겁니다. 도대체 왜? Y?

지금도 가끔 이 장면을 보면서 전율하곤 합니다. 이런 연기를 상을 안 주다니...

 

 

    • 다우트 보면서 저도 특별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무래도 비중이 너무 적은 것은 아닌지.
      아직도 주연상은 뭔가 감정의 폭발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저도 좀 있네요. 조용한 사람이 알고보니 무서운 인물이더라!하는 캐릭터 빼면.(순수의 시대의 메이, 유.서.의 카이저소제)
      • 전 다우트.헬프 다 봤는데 비올라연기 그냥무난한 정도였어요 개취이지만..전 여우주연상 후보작 다봤는데 제가심사위원이라면 메릴줄거같아요 작품은 정말꽝이지만 확실히 연기는 임펙트있고 좋았거든요~
    • 뭐 아카데미가 정확하지 않다는건 오래전부터 있던 일이잖아요
      듀나님 말마따나 그냥 인기상일수도 있지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아요

      이번에 메릴이 받은건 멋지게 분장하고 유명한 인물을 멋지게 연기한게
      플러스 요인이었을거 같아요 바이올라도 좋았지만 정확히 주연의 이미지도 없었죠
      메릴이 2000년대에 한번은 줘야한다는게 대체적인 의견이었을거구요

      바이올라 다우트때는 아마 에미이아담스랑 표가 갈렸을거에요
      한작품에 두배우가 노미되면 갈릴가능성이 높죠
      그에 비해 페넬로페 크루즈는 영화를 거의 지탱했었지요

      그나저나 저장면은 언제봐도 놀랍네요
      역사의 길이 남을 장면 같아요 메릴이나 바이올라나 너무 멋있네요 ^^
    • 다우트 때는 아쉽지 않아요. 페넬로프 크루즈가 받았으니까요.
    • 페넬로페 크루즈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에선 별로여서 더욱 공감이 안 가죠.
      하긴 그해 작품상을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탔었죠. 제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군요.
    • 페넬로페 크루즈가 그 때 비평가상 거의 싹쓸이 했던걸로 기억.
      케이트 윈슬렛의 더 리더가 조연으로 분류되면서 위협적이긴 했지만 다행히 주연으로 선회해서..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강력한 수상후보로 떠오른 적은 없었죠.
    • 저는 그해에 페넬로페 크루즈가 받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조연임에도 주연 2명보다 더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하는 연기였으니까요~ (게다가 그 두명이 스칼렛과 하비에르기에 더더욱 눈에띔)
      실제로 비평가협회상도 거의 다 페넬로페가 휩쓸었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우트에서 바이올라가 폭발력이 있긴했으나,
      영화전체로 봐선 같이 후보에 올랐던,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가 더 훌륭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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