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미러미러를 보았습니다.
아 옷이랑 배경이 예뻐서 신나게 봤네요 정말로ㅋㅋㅋㅋ
왕비옷은 색이 단조로워서ㅠ별로였는데 공주 옷이 참 다채롭고 예쁘더군요.
제일 처음 입고나온 시누아즈리 스타일(제 생각에) 드레스도 허리 선 아래 붙은 페플럼 디테일이 맘에 안 들어서 그랬지 너무 예뻤구요
큼직한 리본이 세개씩 붙은 노랑색 망토도 무지무지 예뻤어요.
하얀 백조 드레스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지만(단지 코르셋으로 조여놓은 듯한 옷을 입혀놓고 뛰는 장면을 보면서 저건 무리지...싶었지요ㅋㅋㅋㅋ물론 그 영화를 보면서 현실 비현실 따지는 것도 웃기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결혼식 드레스입니다.
큼직한 주황색 리본이 허리에 붙어있어서 뒷모습이 좀 웃겼지만 앞에서 보면 무지 예쁘고 중국 영포를 재해석한거 같아서 맘에 들었고...오리가미 디테일의 바디스 부분도 좋았어요!! 색깔도 예쁜 블루와 오렌지 하지만
그보다!!! 그보다는!!!! 오프숄더에 아래쪽으로 늘어뜨린 섬세한 레이스 장식이 주르륵 붙어있는 그 상의가 예뻤습니다.
전 그런 어깨선과 소매 디자인을 좋아해요.
파워숄더와는 다른 방향으로 어깨에 강조를 주는 것!!
목이 짧아 슬픈 짐승의 본능적인 발악일까요...
평소 잘 입을 수 있는 네크라인 중에서는 최대한 저 비슷한 느낌을 보트넥도 좋습니다.
이런 취향때문에
가슴선 위까지는 레이스로 덮이고 윗팔뚝의 가장 두꺼운 부분에 퍼프가 들어가든 장식 프릴이 들어가든 암튼 강조가 들어간 옷을 몇 벌 가지고 있는데
윗쪽이 죄다 레이스라 비치는 관계로 입을 일이 별로 없네요...
클럽이라도 찾아가야 입을텐데ㅠ옷 입자고 클럽 가는 것도 우습고...
저는 V던 U던 상관없이 많이 파져야해요.;; (아참, 한국옷 기준으로 말이지요) 절대 노출증이 아니라 얼굴이 크고, 가슴이 아주 약간(...) 있는 편이라 가슴이 많이 파질수록 시원하고 슬림해보이거든요. 반면에 라운드넥 입으면 답답한 거북이 당첨;; (쿨럭)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렇게 가슴라인 노출에 경기를 일으키는지. 저희 엄마는 제가 조금만 파진거 입어도 질색팔색하셔서...후우...그래도 꿋꿋하게 해외 주문까지 해대며 파진 옷 구입합니다.(헐헐;;)
아하하하하 저도 그래요!!!!!! 저도 그래서 늘 푹 파인 스쿠프넥 많이 입어요ㅋㅋㅋㅋㅋㅋ홀터 절대 안되고 무조건 오프숄더 튜브탑ㅋㅋㅋㅋㅋㅋㅋ브이넥!! 진짜 질색팔색에 대박 쳐다보죠ㅋㅋㅋㅋ전 그냥 보는것까진 상관 안해서 보라고 내버려둬요ㅠ전 요즘 빅뱅이론 페니가 많이 입는 가운데 슬릿이 들어간 라운드넥 티를 몇벌 샀는데 정말...입을 수가...없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