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아녜요 홍시님 공감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ㅠㅠㅠ 나중에 커서 이 책들을 찾아보니까 좋은 그림이나 글들이 제 어린시절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저도 테이프의 성우들처럼 실감나게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어요! (살짝 눈물이ㅠ)
전 어디서 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집에 전집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가물가물합니다;) 저 늪의 괴물 보드니크라는 제목에 혹시 그 퍼렇고 초록이고 어두컴컴 음침하면서 동화같지 않던 전개의 그림책 얘긴가? 하면서 들어왔네요 근데 댓글은 산으로.. ㅋㅋㅋ 어린 마음에 무서워 이게 뭐여 이러면서도 뭔가 끌리는게 있었어요. 같은 그림체는 아니지만 또 왠지 무서운 그림의 정원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제목은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저도 문선사 그림동화 폭풍검색하고 있어요. 그림들을 보니 기억이 돌아오는게 아무래도 전집이 있긴 있었나봐요. 근데 다 어딜간거지.. 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잊고 있던 그림을 하나 둘 보니 너무 반갑고 찡하고 그러네요. 저도 이 책들 너무 좋아했던게 이제야 기억이 나요 ^^
저도 어린시절 이 전집과 함께 자랐는데 언젠가 몽땅 사라져서 (아마 엄마께서 버리셨거나 누굴 주신거겠지요) 다 크고 나서 애타게 중고서점들을 들쑤시고 다녔어요ㅜㅜ 이 전집을 읽고 큰 사람들은 다들 그 기억을 잊지 못하더라구요.. 저 말고도 책들을 다시 구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별도둑을 제일 좋아했고요 (하늘에서 따서 주머니에 담은 별들이 너무 예뻤어요ㅜㅜ) 제목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마법사 아자지씨의 저택에서;; 였던가? 흑백 판화로 된 책.. 이 기억에 남고 (저택이랑 정원이 아주 예뻤죠!), 또 음.. 곰 관련 책인데.. 막 곰이 이상한 양동이;;랑 화분 같은걸 옷 대신해서 입은.. 그런 책도 있었는데ㅜㅜ 이것도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맞아요! 세 친구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고마워요 제목을 찾았네요. 그밖에 우체부 고양이도 좋아했고.. 무슨 앵무새 동물박사 이야기도 좋아했고.. 주로 동물얘기를 좋아했네요! ㅋ 아맞다 거인이야기랑! ㅋㅋ 저도 이 책들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아무튼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ㅋㅋ 감사해요 :)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기회가 되면 원서들을 더 모아서 정모같은 거라도 열고 싶어요. 백플로 낚이신 분들, 글설리 죄송합니다. 혹시 나중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이 전집을 아시는 분들이나 소장하신 분들은 쪽지나 리플 부탁드려요. 왜냐 물으신다면 그냥 반가워서예요! 해치지 않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