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비수면 위내시경 고통스러울까요 + 위내시경 해마다 받아야 할까요? ㅠㅠ

 

 네 작년에 수면내시경을 한번 받아서 큰 이상소견은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요즘 위에 조금 이상이 생긴 것 같아서 내시경을 한번 받아보려고 합니다

 ( 다음 주에 열흘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지라 신경이 쓰이네요 )

 

 택시기사분의 추천으로 무악재역에 있는 안희권내과에서 내시경을 한번 받아보려고 하는데

 알아보니 과연 내시경으로 유명한 곳이긴 하더군요

 

 근데 거기는 비수면 내시경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ㅠㅠ

 

 비수면 내시경 받아보신 분들 많이 고통스러운가요???

 

 그리고 제가 삼십대 중반인데 이렇게 해마다 내시경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번 주에 좀 과음을 한 뒤로 평소 약하던 위가 더욱 안좋아졌고 저번 주에는 너무 바빠서 식사를 좀 거르고 다녔는데

 ( 그러니 당연히 위가 더 안 좋아졌겠죠 )

 주말 동안 죽도 잘 챙겨먹고 하니 증세가 호전되는 것 같아요

 

 이대로 증상이 좋아지면 굳이 내시경을 받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영험하신 듀게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ㅠㅠ

 

 모두 즐거운 한주 되세요!

    • 의사와 상담하셔야되는 질문같아요

      내시경 맨정신으로하면 매우 괴롭긴하지만 뭐...살아돌아욌습니다
    • 저는 비수면 받아봤는데요,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고통스럽더라고요. 다시는 비수면 안 받을거에요.
    • 1. 20대 중반에 스트레스성 위염때문에 비수면 내시경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받은 내시경은 무조건 수면..(...) 의사 말로는 제가 유난히 더 힘들어 하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2. 30대에 건강하다면 매년 받을 필요는 없지만, 지금 위에 이상이 생기신것 같다면 받으시는게 낫죠.
    • 요즘 기계가 좋아져서 그렇게 괴롭진 않아요.
      저는 매번 비수면으로 받았는데(..........) 받을 만 합니다;;
    • 자주 한다고 해가 될건 없지만,
      위암 대비한 정기검진에 대해서 나라에서 추천하는 건 40세이상 2년마다에요.
      가족력 없고 위염 증상 내지 소화불량 증상이면 일단 약처방을 하고 경과를 보지 굳이 내시경을 권할 것 같진 않네요. 물론 통증 심하다거나 대변 검게 나온다거나 하는 증상 있으면, 혹은 본인이 원하면 물론 하겠지만..
    • 비수면이랑 수면 가격 차이가 얼마정도 나죠?
      전 한 번 비수면으로 받아봤는데 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쭉 비수면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 비수면이라서 비추천;;
      수면이라서 추천!
      으어억.. 막 토나와요
    • 내시경카메라 쑤셔(?)넣는 의사의 스킬에 따라 비수면만족도가 다른 것 같지만서도.. 예에... 괴로워요
    • 한 번 해봤는데... 엄청난 고통은 아니지만 그래도 크지 않은 비용으로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을 정도? 사실 전 수면 하고싶었는데 그땐 뭘 몰라서 수면은 미리 신청해야 한다는 걸 몰랐어요. 당일 검사실에서 "저 수면 할건데요?" 했더니 "젊은 사람이 수면은 무슨..." 하면서 그냥 하도록 하던데요ㅋ. 전에 뉴스에서 아주 얇은 내시경이 나와서 입이 아닌 코로 넣어서 구역질이 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봤는데 수면내시경때문에 별 경제성이 없는지 실제로 했다는 분은 본 적이 없네요.
    • 묻어가는 질문 하나만 할게요. ㅠㅠ 비수면 내시경 하면 주사 안맞아도 되나요?
    • 두 번 해 봤는데 못 참을 정도는 아니던데요. 그냥 잠깐 괴로운 건데 그거 그냥 '우웩 우웩' 하면 끝.
      목구멍에 호스가 들어가니 당연히 구역질도 나고 눈물도 찔끔찔끔 나오지만 그렇다고 못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면 내시경은 고통이 없는 대신 또 나름의 단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괴롭긴한데, 수면할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는게 훨씬 좋아요. 생각보다 짧습니다.
    • 그렇게 괴롭지 않아요 ^^ 앞으로도 비수면으로 할 생각이에요. 수면은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의사와 간호사의 잘 하고 계십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격려가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는 괴로운 것보다 눈물콧물 질질 흘리는 내 모습이 창피해서 ㅠㅠ
    • 으아 모두들 감사합니다 사실 비용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내시경이란 게 자주 하는 것도 아니니...

      비용보다는 아무래도 수면내시경은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돌아오는 거니 받은 후에도 온종일 좀 멍하고
      기분이 찝찝하더라구요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수면내시경을 받은 후 건망증도 좀 늘어난 것 같고...
      ( 그냥 나이탓일지도... -_- )

      그리고 폴라포님 말씀에 힘입어, 작년에 아무런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일단 죽 먹고 식단 조절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호전되고 있는 것 같아요 ^^

      경과를 지켜본 후 호전되지 않으면 비수면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점심 맛나게 드셔요~
    • 10년전에 비수면 한번 받고 6년전에 수면 한번 받고 다시 작년에 비수면을 받았는데요.
      10년전에 비하면 장비가 정말 좋아져서 많이 편해졌더군요. 그럭저럭 받을 만해요.
    • camper / 네. 수면 할 때 링거로 찌르는 약물은 수면약이니까요. 대신 먹는 약은 목구멍 마취제니까 드셔야 합니다.

      수면내시경때 투여되는 약이 일종의 단기기억상실제라고 해서 내시경 끝나자마자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 잠시 뒤에는 그 기억이 안난다는 분도 많은데... 전 그렇진 않더군요.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 자체를 인식을 못하는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수면내시경으로 인해 정신줄을 놨다는 느낌은 받은 적 없습니다.
    • 15년쯤 전에 비수면 위내시경 받아 봤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마취액 비슷한 걸 주면서 '가글'하라고 하더라고요.
      대충 눈치 챘죠. 목숨 걸고(?) 목구녕 깊쑤키! 가글가글가글~~~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다지 고통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술 먹고 병 나서 검사 받은 거였는데,
      상태가 더 안 좋으면 장내시경까지 해야 한다는 말 듣고
      '제발 거기만은!! 야매떼!!!(?)' 하고 쫄았던 기억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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