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반대하거나 관여하고 싶지 않은 직원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배현진아나운서를 비판하거나 옹호하는 기사들을 보다보니

 

여러 분위기나 상황상 엠비씨노조측이 정의이고 선인데 상대하고 있는 악을 처부수는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배현진 아나운서를 보면 이럴거면 애초에 파업에 동참하지 말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노조가 다시 업무에 복귀하고 난뒤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역학관계가 반전이 될것 같은데 어떻게 될까요?

 

여로모로 배현진 아나운서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합니다.

파업이란 대의를 따르지 않을 수 없지만 당장 배는 고프고 자신이 책임져야 될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을테니

그야말로 멘탈붕괴인 상태일테죠. 뭔가 변수가 없다면 상처 입고, 상처 입히는 사람들이 많아질것 같습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빌리엘리엇의 아버지같은 이런 딜레마에 빠진적은 없지만

곰곰히 상상해보면 굉장히 난감하고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일것 같습니다.

사측의 달콤한 유혹같은것을 떠나서 당장 매달 받을 월급으로 기타 여러가지를 해야될 입장에서

끝이 안보이는 투쟁은 견디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월급이 없으면 디아3도 못살테고...

    • 현실은 가혹하죠. 그러니까 파업을 계속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관심 갖고 응원해주는게 테두리 바깥 사람들의 몫이라고 봐요.
      배신자 처단은 테두리 바깥 사람들이 할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여튼 빨리 나갈 사람 나가고 좀 끝나서 다들 제자리 찾고 월급도 받고 했음 좋겠는데 어쩌자고 이리 길어지는지 생각하면 답답해요.
    •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한 방법은 침묵 뿐이다. 란 가사가 요즘 문득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때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말은 어떻게든 자신을 구속하기 때문에...
    • 배현진 아나가 욕먹는 이유는 그냥 파업복귀를 해서가 아니라 복귀의 변이라고 쓴글이 남은 동료들을 은근히 디스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죠.
      공중파 방송국 파업은 사람들이 알기라도 하지 지금 국민일보는 4달가까이 파업중이라 노조 돈도 떨어져서 노조에서 한우 팔아서 연명하는 실정이고요.
    • 통진당이 언론사 파업을 지지한다는 현수막을 걸어놓은 것을 보니, 언론사 파업은 뻘짓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총선에서 야당 승리를 노리고 저지른 정치 파업이라 이젠 버틸 힘도 사라졌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는 글렀죠. 스스로 호연지기에 빠지다가는 통진당 당권파처럼 됩니다.
    • 별들의고향/버틸힘이 사라졌다고 누가 그럽니까? 엠비씨 김재철 사장은 재일교포 여성 무용가에게 10억이상 회사돈 퍼준건 아세요?
    • 제가이직경험이몇차례있고노조가있는회사 였고파업도겪어봤지만 일반적인사람의경우파업동참의딜레마에빠질 기회란정말적습니다 이미입사할당시부터노조소속으로가거나노조 소속자체가아니거나합니다 아니면노조소속이다가대리로진급하면노조에 서빠지는자동승계가이뤄져서이미그쪽사람 은노조소속일당시부터그냥노조등록은되어 있지만노조로보지않아요



      배현진아나운서의경우에는그냥승진의기회를 엿보다가 주변인물도그런줄아는사람이고사측에서기 회를주자물고들어간사람이에요



      자기영달을추구하는건비난할수없는거지만 아나운서가언론의얼굴이고정부의앵무새역할 을스스로자청하기위해사측과붙었다면 그건그냥언론인으로서자격이없는겁니다
    • stardust / 님은 일하면서 싸운다는 말을 못들어보신 모양이군요. 지금 하는 파업은 동력도 잃어버렸고 국민의 관심밖으로 밀려나서 아무런 효과도 없는 자학행위입니다. 김재철 사장의 무용가 관련 비리는 며칠전 뉴스에 나온 모양인데 그건 감사를 통해 제재를 하면 됩니다. 그게 파업의 원인은 아니죠. 정권이나 사장을 힘으로 물리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차분히 기다려서 후일을 도모할 줄 알아야지 너죽고 나죽자는 옥쇄작전을 펴면 본인들만 손해입니다. 이길 자리를 보고 누워야지요. 괜히 성질나니깐 같은 동료인 배현진 아나운서 등 동료들이나 욕하고 망하는 집안의 전형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자기 동료들을 욕하면 안되요. 남 흉 보기로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 글로는 국가도 경영할 우리별고 ㅎㅎ
      • 일하면서 싸운다? 대체 그따위 말이 어느 문헌에 나온답니까?
    • 별들의 고향/전 그런소리 전혀 못들어봤는데.유래가 어딘지 좀 알려주시죠. 찾아서 읽어보게요.
    • 일하면서 싸운다는 말을 처음 들어본다구요? 예비군 노래도 모릅니까?

      (친절)내 조국 내 강토 지키는 우리/자유와 반공의 선봉에 서자/한 손에 망치 들고 건설하면서/한 손에 총칼 들고 나가 싸우자/내 강토 지키세 이 목숨 다해/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세
      • 웃겨 ㅎ 본인이 알고 있는건 다른 사람도 다 알고 있어야 된다는건 무슨 논리죠?
      • 읗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ㅍㅎ

        예비군 노래 ㅋ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

        울 애기 보다 더 웃기시네 진짜 ㅋㅋㅋㅋ
    • 별들의고향/통진당이 지지하니깐 곧 뻘짓이 된다는 논리는 정말 이상하고 그냥 비약입니다. 그냥 도발적인 농담이신거죠?

      언론인으로서 명분과 신념을 지키겠다고 고생하는 사람들한테 뻘짓이니 순수 정치적 행동이라고 도장찍는 것은 제대로 된 보수주의자의 자세로 보이진 않습니다. 언론은 권력 비판도 해야하는데 그게 제지되었고 여기에 대한 언론인으로서 가질 수 있는 반발의 표현으로도 볼 수 있는데 그런 것 까지 부정하고 그냥 모두 사회전복의도로 치부하는 건 보수주의라기보단 그냥 전체주의자겠죠.

      어떤 반발심으로 일부러 더 그러시는 거 같긴한데 간혹 좀 지나치세요.
    • 킹기돌아님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mbc 파업을 보는 시각이 모두 같을 수는 없지요. 파업전에도 mbc는 시청률 싸움에서 고전중이었고 그 원인은 신뢰의 상실때문입니다(mbc 노조는 그게 사장탓이라고 하지만 그 이전부터 mbc 보도에 문제가 많았었죠). 아시다시피 2008년 광우병 파동때 pd 수첩의 고의적인 왜곡 방송이 그 원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누가보더라도 악의적인 편집이었으니까 말입니다. 제대로된 권력 비판은 얼마든지 존중됩니다. 하지만 목적이 선하다고 해서 그 수단을 악의적이고 조작을 해서 하다보면 통진당 당권파들처럼 무뢰한이 되는거죠. 지난주 mbc 뉴스 시청율이 1.9%로 까지 떨어져서 존폐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금처럼 파업이 먼저가 아니라 시청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시켜서 옛날과 같은 좋은 mbc 방송국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장기화된 파업은 결국 다 같이 망하자는 결과가 나올 듯 싶네요.
    • 그러니까.파업반대의 근거가 예비군 노래.라 이겁니까? ㅋㅋㅋㅋ 간만에 빵 터집니다.
    • 신의 계시 운운한 양승은 아나운서는 놀림감이 될 망정 배현진 급의 비난을 받지는 않았죠. 파업을 접으면서 '돈이 필요해서' 내지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라고 솔직히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왜 굳이 '정당화'하려 애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또 사람이 응당 자연스럽게 취하게 되는 행동인 것 같기는 하더군요.
    • 별들의고향/음..2008년 방송을 왜곡방송이라고 쳐도 그걸 현재의 상황과 연결시키는 건 무리 아닐까요. 뭐 방송이 선동과 왜곡 일색이라면 국민의 비판을 받고 도태되겠지요

      하지만 그것과 언론이나 언론의 인사에 정권의 외압이 작용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MBC가 신뢰를 잃게 된 것이 2008년 광우병 보도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최근의 MBC 논조가 정부 홍보 일색이었던 것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언론인들의 반발이나 정권과의 거리두기에 대한 노력을 악의적 조작과 연계하는 건 역시 비약으로 보입니다..
    • 통진당이 별고님을 지지했으면 좋겠어요..
    • 별들의고향/말씀 중 죄송한데요, 그건 '향토 방위의 노래'의 가사구요, 향토 예비군 노래는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라는 가사로 시작합니다.
    • 푸하하하 일하면서 싸운다의 출전이 예비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앙 오랜만에 소리 내어 웃었네요. ^^

      댓글 달고 보니 위에 정확한 출전이...
      제시한 출전조차 엉터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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