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5금)

2주일 정도 같은 질문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도 쓰긴 했지만, 아래글은 이렇다할 의견이 없었죠.

 

그저 여러가지 의견을 명확한 방향없이 써놨으니까요.(방향이 있는것 같지만, 결국 방향이랄건 없었습니다.)

 

 

*포르노는 영상물에 불과하고 정당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1. 한국에서도 포르노가 합법화되고 제작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한국에서 포르노는 불법이어야 한다.

 

 

 

2번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합법이 되면 다운로드 받기가 힘들다거나, 아직 한국에는 시기상조라거나

 

그런식의 이유가 아니라,  *의 전제와 모순되는 이유로 2번을 고르는 사람도 있지않을까요?

 

질문은 이렇습니다.

 

 

 

 

포르노를 긍정적으로 보신다면, 한국에서의 합법화와 제작의 자유도 지지하시나요?

    • 정말 합법이 되면 그렇게 되는거군요 이상해라.
    • 가끔영화 // 좀 이상하죠. 스스로 생각해도.

      골치아픈 문제에요.
    • 포르노의 광범위한 범주안에, 범죄를 눈감아주는 행위 - 스너프 필름이라던가? ..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만 실제 장면을 촬영하는거라고 들었어요 - 는 근절되어야겠죠.
      그런데, 포르노에 적당한 때도 있습니까? 시기상조는 웬말이죠?
    • 전 배우들이 안쓰러워서 보기 불편해요.
      포르노뿐 아니라 일반 영화의 베드신도 마찬가지. 욕보심돠 이런 생각만 들고.
      야애니/에로게임 성우들도 그렇고 -_-;;
    • Shena Ringo // 그건 합법화된 나라가 없을테니 논외이겠죠. 아동포르노가 포르노 합법과 상관없이 아동보호를 목적으로 근절되는것처럼요.
      시기상조는 "아직 한국 사회정서상 받아들일수 없을 것이다.(나는 찬성하지만)" 이런거요.

      27hrs // 배우들은 실제 생활에서 타격이 있겠다 싶어요. 찍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구요. 일반 영화 베드씬도 좀 각오하고 찍어야겠죠. 야애니가 에로게임 성우들도 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걸 소화해내는걸 보면요. 그런데, 간혹 메이저성우도 에로게임 성우를 하더라구요.

      그럼 역시 야설과 야한만화가 남는걸까요. 야동보는 사람보다 야한만화 보는걸 더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는것 같아요. 아마 내용이 더 충격적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야한만화라는 오덕한 이미지 때문일지도 모르죠.
    • 저도 일반 영화와 야겜/야애니 베드신 보면 배우(혹은 성우)분들이 안쓰러워요 ㅜㅜ
      근데 야동 보는 것보다 야한 만화 보는 것이 더 끔찍한가요?
      하긴 내용이나 설정이 더 극단적으로 변태적으로 가기 쉬우니...;
      그래도 제 생각엔 실사 포르노 보다는 다른 매체로 소비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 일본 야애니/에로게 성우들의 문제는 남녀별로 받는 억압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남자 성우 같은 경우는 야애니/에로게 성우 전력이 메이저에서 활동하는데 별 문제가 없지만, 또 '지명도를 쌓으려면 그런 걸 하긴 해야한다'라는 억압이 있죠.
      여자 성우는 메이저계와 야애니/에로게 성우와의 간극은 남자 성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벌어지고요. 일감이 없어서 야애니 성우 한 번 해봤다가
      영영 메이저계엔 진출할 수 없게 됐다 같은 사례도 흔하죠.
    • 지명 // 저는 사실 일반영화 베드신 좋아하기만 했는데;, 좀 생각해보면 그것도 보통일은 아니네요.

      전에 그런 글 본적이 있어요. "남편이 잠자리에 관심이 없는데, 컴퓨터를 뒤져보니 야동은 없고 야한만화만 있더라. 차라리 야동을 보지. 더 변태같다. 끔찍하다" 이런 얘기요.

      야한만화에는 제한이 훨씬 적겠죠. 제생각에도 이런식의 실제 사람과 연관이 적은 매체가 더 나을것 같긴 합니다.

      아마 미래에는 가상현실 포르노 같은게 생겨서, 실사포르노는 불법이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해요.
    • 27hrs // 그렇군요. BL도 하는 메이저 남자성우 얘기는 꽤 들은것 같네요. 여자 성우의 경우엔 구분이 확실한것 같긴 하더라구요. 에로게임 전문성우 같은 식으로요.

      그런데, 나바타메 히토미나 이토 시즈카 같은 메이저성우도 투하트2 xrated에 나오고 계속 활동을 이어가는거 보면, 뭐 예외같은 거겠죠.
    • 27hrs/정말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 성우 분은 야겜에서 성우로 활동하신 전력도 있는 걸로 아는데 메이저에서도 잘 활동하시던데;;;(지금은 돌아 가셨지만) 그쪽 사정은 잘 몰랐는데 그렇다니 참 충격이고 안타깝네요 ㅜ_ㅜ;; 남자 성우들에 대한 억압은 이해가 가네요. 워낙 BL 시장이 클 테니; 그쪽도 안쓰럽습니다만 여성 성우는 영영 메이저계에 진출 할 수 없다는 사례가 흔하다니 참 맘이 아픈...
    • 아, 제가 말한 건 '딱 한 번 출연했을 뿐인데 낙인이 찍혀버렸다' 같은 극단적인 의미는 아니고요, 그보다는 '그 길로 들어섰더니 나올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쪽에 가깝습니다;
      그 쪽의 경력이 자꾸 쌓이는 건 확실히 여성 성우한테 안 좋거든요. 근데 남자 성우는 또 그게 아니니까. 초특급 성우가 성인물에 등장하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ㅋ
      또 일본에선 성우 자체가 아이돌화 되는 경향도 있고해서... 일본의 아이돌 사정이 좀 그렇죠; 연애한다는 소문만 나도 이미지에 타격이 큰 거;
    • 예 한국에서의 합법화와 제작의 자유도 지지합니다.
    • 27hrs // 그렇군요. 여자성우는 아이돌 같더라구요. 아이돌 이미지가 아닌 성우도 꽤 있지만..

      maxi// 전 머리속이 복잡해져버렸는데, 정리가 되셨나봅니다.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 합법화될수도 있지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워낙 만연하니까 적어도 유통의 제한적 합법화는 그리 오래걸리는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적나라한 씬을 부분부분 들어낸 영상은 들어온것 같긴한데, 그대로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sm등의 수입은 늦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 전 포르노 자체에 좀 반대하는(?) 입장이라...
      모든 포르노가 그렇지 않다는건 알지만, 포르노 배우들 중에 어릴 떄 성적으로 학대당해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다거나, 약물 중독인 경우가 많다 등 그런 배경얘기들을 좀 들었더니,
      솔직히 '학대의 결과물' 인듯한 기분에 불편해서 보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진 경우라서요.
      실제로 몰카라든지, 아동 포르노라든지 범죄의 영역인 것들도 실제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고요.
      차라리 애로만화나 야애니가 나아요.
    • 현 인터넷시대에 포르노는 이미 합법화된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누구나 (마음만 먹는다면) 접근할수 있으니까요.
      단지 한국에서의 제작문제는...모르겠어요? 이상하긴해요. 한국에 그런 비지니스가 생기고 성 노동자가 익명으로 남아있기 힘든 경우로 간다는게요. 그리고 이 산업이 과연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지는 다른 국가를 보면 얼굴찡그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찬성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예컨대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불법 성노동자 traffiking(한국말로 매매맞나요?), 혹시 있을지도 모를 AIDS확산, & citrus님이 말한 아동포르노나 몰카uploading등요. 물론 이런것들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경우의 수일수도 있지만, 매춘과는 달리 포르노 합법화를 통해 불법적인 부분이 더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겨요. 이런건 한국의 교육처럼 정부가 컨트롤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근데 catgotmy님은 어떤 측면에서 이걸 곰곰히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 어제 자러가느라;;

      citrus //학대받은 배우도 있다고 듣긴 했어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배우의 유입경로는 다양할것 같지만 그래도 흔한 일은 아니니까 사연이 있는 경우가 많을것 같긴 합니다. 에로만화나 야애니는 어디까지나 공상이나 순수한 연기니까 그나마 나을것 같네요.


      petra/ 유통은 거의 합법화랑 비슷하죠. 그런데, 수익이 업계에 직접 돌아가는 구조라면 약간의 변화는 있겠죠.

      다른 아시아지역에서 불법 성노동자가 오는건 어떻게 막을지 잘 모르겠구요, AIDS 확산의 경우는 오히려 조직적인 성매매는 강력하게 잡고, av에서는 검사기준을 강화하면 오히려 나아질것 같긴 합니다. 아동포르노나 몰카의 경우는 이미 범죄니까요. 야동과 무관하게요. 아동포르노는 잘 모르겠지만 몰카가 늘것 같긴 합니다만, 오히려 합법적인 포르노가 제작되면 대체물이 생기니까 그렇게 많이 늘진 않을것도 같습니다.


      순진한 생각인지도 모르겠지만, 조직적인 성매매는 때려잡고, 포르노 제작을 제대로 규제하면
      현재보다는 나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현재의 음성적이고 조직적인 성매매 만연은 정말 위험해보이거든요.
      그렇게 되어야한다는 주장은 아니구요. 그러지않을까 하는 추측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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