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음악의 신 5회, 라디오 스타

고영욱 빠져나간, 음악의 신. 과연 어떻게 버티나 했더니.. 역시 정면 돌파네요.

 

이상민이 처음 시작하면서 빌딩 옥상 같은 곳에서.. 고영욱 원망 하면서, 마지막으로 내뱉는 말.. "음악의 신, 5회 전부 새로 찍어야 하잖아.."

 

그 외에도 역시 깨알같은 애드립.

 

"세월이 가면"의 80년 후반 최호섭. 충격적인 비주얼 이더군요.

 

그 외, 추억 팔이 가수들, 엑스 라지의 멤버, 역시 엑스 라지 멤버 였다가 전지현과 결혼한 분, 깨알같이 대사에서 등장.

 

새롭게 소속사 신인가수라면서 등장하신 분, 마스크가 인공적으로 느껴지던데, 28살..

 

샵 1집을 이상민이 제작했었군요. 그러면서, 뜬금없이 이지혜가 이상민을 공격하면서 백지영 드립을 하니, 당황하는 이상민 (백지영의 "사랑 안해" 대박나기 직전, 이상민이 판권 넘긴 것으로 아는 것 외에, 다른 비하인드가 있는 것인지?)

 

그냥 낄낄 거리면서, 끝날줄 알았던 음악의 신 5회, 마지막에 술에 좀 취한 듯, 이상민이 고깃집에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고개를 떨구는 모습에서, 그냥 왠지 모를 인간적인 연민 같은 것이 느껴지던 것은.. 저만의 착각인지..

 

 

라디오 스타는, 뭐 김구라 없는 라스는 앙코 없는 찐빵, 현찰 없는 노름판..

 

하지만, 역시 김태원 형님의 한마디가 가슴을 울리는 듯.. 한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스스로 용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이라고 했던가..

 

1회 분으로 끝날 거 같았는데, 손진영 님의 원맨쇼에 힘입어 2회 분량으로 넘어가는 거 같더군요.

 

김구라의 복귀가 생각보다는 그리 만만치 않을 거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차라리 공중파를 통한 정식의 복귀 보다는, 본인이 예초에 원했었던, 라디오 DJ (팝 음악 위주로 틀어주는)로서 우회해서 서서히 복귀 수순을 밟아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그러면서, 해외 팝 스타 들을 김구라 방식으로 뒷담화 하면서..  

    • 라스 시청률은 되려 소폭 올랐어요. 전 괜찮던데. 의외로 빈자리가 안느껴지고. 손진영 허각의 입털기와 기싸움으로 볼만했다는.
    • 어제 라스는 김구라 없어도 의외로 심심하지 않았죠. 손진영 캐스팅한 건 신의 한수?
      손진영 대신 백청강이 나왔어야 구색이 맞는 자리였지만, 백청강 나왔으면 어쩔뻔...
    • 손진영 재미있었으나... 손진영에 대해선 10아시아의 논평에 동의하는 편.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a_id=2012051702484131075
    • 음악의 신 애청자에요. 정말 웃기면서도 슬픈... 마지막에 이상민씨가 달아오른 얼굴로 winwin을 부르는데. 정말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노래방에서 부르려고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 담주도 기대되더군요. 팽팽히 맞서다가도 악수로 마무리하면서 넘어가서 좋았어요. 손진영 vs 슈스케
      구라인형 보고 놀랐어요. 약간 찡하기도 ㅋㅋ
    • 그리워영/ 저도 짠하더군요.

      달빛처럼,nixon,jim,키드/ 시청률 등과는 별개로, 적어도 저에게 만큼은 라스의 메인 스트림은 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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