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고 특이하다 독특하다라고 말하는 진짜 의미가 무엇일까요

세상물정 잘 모른다

 

예의가 없다 센스가 없다

 

무식하다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대충 저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사람에게 나쁜말을 할 수 없어 우회적으로 하는 표현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 말이 안통한다의 의미로 너 진짜 독특하다라고도 하는거 같아요.

      인터넷어로는 너 완전체구나 느낌?
    • B형이실것 같아요. A형같은 B형이실것 같아요. 완전 AB형이죠?

      그러고보니 저도 저처럼 특이한 사람은 본적이 없다는 말을 들었네요. 좋은뜻으로 한말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별로 특이하지 않은데.
    • 넌 정말 특이해 그래서 매력적이야.
      넌 정말 특이해 그래서 가까이하기 힘들어.
      넌 정말 특이해 얼른 정상범주로 안 오면 절교야.

      모두 가능해서....
    • 저도 특이하다는 의미를 저런식으로 쓰질 않는데,
      주변사람들이 누가봐도 개념상실한 행동을 한 사람에게 저런 표현을 쓴 걸 두번이상 보았어요.
    • 제가 주로 쓰는 '특이하다'는 말은 일반적으로 (제가 아는 상식을 기준으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가까이 하기 어려운 경우에 씁니다.
    • 독특하다는 말 어릴때 많이 들었는데..
      적어도 몇번은 명확히 좋은 뜻이었구요!(절 좋아하는 사람들이 썼어요!) 그렇지만 몇번은 좋은지 아닌지 애매해서, 자신감 없는 저는 안 좋은 뜻이라고 해석했죠.

      뭔가 제가 튀긴 합니다. 모난정 얘기가 있죠.

      좋은 쪽 나쁜 쪽 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넌 독특해 개성적이고 매력있어, 에너제틱해// 넌 독특해 상황 분위기 파악좀 해라, 혼자 잘났다고 나서지 말고. 뭐 이 두가지 모두......무식하다는 의미는 그런데 다행히 아니었어요;
    • 그런데 특이하다는 말 다들 많이 듣지 않나요? 저도 많이 들었왔고, 주변에 보면 다들.. 까진 아니라도, 둘에 하나는 자기 특이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고 하던데. 아니면 제 주변에만 특이하단 소리 듣는 사람이 많은걸까요?

      어쨌거나.. 전 그냥 흔하고 평범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왔어요. 기억을 되짚어 보면.. 제가 어떤 '말'을 했을때 '너 특이하다/괴짜다'이런 소릴 많이 들었는데, 그냥 '넌 나랑 다르구나'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였어요. 실제로 그런 표현을 하고 나서 저에 대한 태도가 극적으로 달라진 분은 별로 없으니 딱히 좋은 뜻도 나쁜 뜻도 아니었던 것 같구요.. 하지만 상황마다 다르긴 하겠지요.
    • '특이하다', 독특하다'는 표현이 꼭 부정적 의미를 내포한 완곡어법이란 법은 없지요. 상황에 따라서 다른 거 아닐까요?
    •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당신이 날 좋아하는 건 싫다
    • 나한테는 세상물정 모른다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 특이하다 독특하다는 제 경험상으로는 자신과 다른 것에 대한 거부감의 의미를 나타낼 때 많이 쓰입니다. 개인적 관계에 국한해서 따질 때는 꼭 나쁜 의도만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행동 양식과 매우 다른 경우 특이하다고 표현하면서 (평범하고 일반적인) 나와는 다르지 하고 선을 긋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별로 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에요. 발화자가 좋은 의도로 말한 거라 하더라도 듣는 입장에서 썩 기분 좋은 표현은 아니지요.
    • 1. 넌 나와 다르구나.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 하지만 그게 싫지는 않아.
      2. 넌 나와 다르구나. 나라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 하지만 그래서 싫다고 대놓고는 말 못하겠네.
      둘 중에 하나 같아요.
    • 내 주변엔 너같은 애 없다.의미도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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