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쿠키 만들어요.

당근 생강쿠키죠. ^^

 

생강쿠키님 글  읽다보니 도저히 그 맛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잇어야죠. 저도 생강은 무척 좋아하는데 말에요.

어제는 우연히 롯데마트 갈 일이 있었는데. 마침 맥비티가 생각나 수입과자코너를 이잡듯 뒤졌는데..없더군요.

근데 오늘보니 동났었다구요? 으흠 어쩐지....대신 국산 쿠키, 뭐더라 진저맛이라는 글 속의 그 쿠키를 대신 사들고 왔는데

달기만하고 생강은 아무리 씹어먹어봐도 희미한 향기의 흔적 정도? 만 나데요. 아아 감질나.

 

아가는 마침 열시 반에 잠들고

낭군님은 야근이시고

저 혼자 어쩐지 출출하기도 한거 같고 입도 궁금해 결국 질렀네요.

 

집에 100% 국산 생강가루가 있거든요.

생 생강을 요리에 쓰기란 꽤 불편해서 껍질벗겨 냉동해놓고도 써보고 누구 요리비결대로 생강술도 만들어 봤지만

제겐 이 생강가루가 젤 편해요. 다만 무조건 국산생강 100% .조금 비싸지만 생것 사다쓰는 수고를 생각하면 가격대비 우수하다고 봐요

절대 수퍼에 파는 중국산 몇프로에 포도당 섞인건 비추. 생강맛도 덜나고 인스턴트 생강차맛이 요리에 납니다. ㅡㅡ

이거 한 통이면 근 1년을 써요.김치나 겉절이에도 넣고 목 칼칼하면 뜨거운 물에 타면 금방 생강차도 되고요^^

여튼 이걸로 생강쿠키에 도전!!

 

레시피에도 생강가루는 더 많이 넣어도 좋겠다고 써있길래 레시피의  3배-너무 많을려나- 를 넣었네요 ㅎㅎ

제가 좀 베이킹을 무식하게 하는 편이라..ㅎ 지금 냉장고에 넣어서 휴지시키는 중입니다. 한 시간 뒤면 아무래도 잠들거 같아서

낼 아침에나 구워야 할 거 같아요. 쿠키가 식빵반죽도 아닌데 저온숙성시켜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한 시간은 못기라뎌요. 넘 피곤해서.

 

근데 쿠키반죽 냄새가 너무 좋아요!

반죽의 밀가루특유의 군냄새가 안나고 뭔가 향긋한...^^ 싱싱한 햇생강의 싸한 향기 정말 좋아하는데

이 반죽의 은은한 향기도 꽤 좋군요....그러면서도 문득 엄습하는 불안도 한 줄기..ㅡㅂㅡ;;;

맨 반죽에서도 향이 이 정도면 구우면 어떻게 되는 걸까. 너무 넣은 것인가.

엄청 매운 쿠키가 나와 울면서 먹게 될려나. 생강을 좋아하긴 해도 매운맛은 촘 힘든데.

 

여튼 낼 아침에 볼일이네요. 만드는 동안 즐거웠어요.

베이킹에서 쿠키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니 다른분들도 도전해보삼.

아침 댓바람부터 생강 달이는? 냄새가 집 안을 도배할지언정 뭔가 만들어 내는건 좋은 일이에요

 

생강향기처럼 단단하고 신선한 내일 되세요.

푸드덕~!

 

    • 우와 생강쿠키님 약 엄청 잘 팔리네요 베이킹 능력자들이 족족 낚이는 것 같아요 ㅋㅋ 생강은 싫어하는데 생강쿠키는 맛이 어떨까 궁금해요.
    • 저도 궁금해 죽겟어요^^ 정말 간만의 쿠키굽기에요.전 쿠키는 잘 안구웠거든요.맛잇엇으면 좋겠어요.
    • 지난번에 생강쿠키굽고 많이 먹었더니 양치를 해도 입에서 생강냄새가 나더라구요. @_@ 그래도 맛은 좋아요!
    • 폰타님, 베이킹 능력자들이 낚여서 맛있다고 증언만 해주시고 저는 구경도 못해봤구요. 다들 냉정하심 엉엉
      베이킹 안하시는 분들한테서 우리동네는 그거 안판다고 환불요청만 들어와요
      완전 손해보는 장사예요!! 봄눈님도 맛있다고 하시면서 혼자 다 드셨음요!!
      ㅋㅋㅋ 양치필수 쿠키였군요, 봄눈님, 그래도 맛있었죠? :)
    • 부엉이님, 국산 그거 롯데허니진저요! 속으면 안된다고 유사품 주의드렸건만요 ㅋㅋㅋ

      저 어제인가 쿠팡에서 맥비티 하나에 천원으로 파는거 사재기 주문했어요 푸하하 (영험한 어느 듀게분의 제보였어요 천원에 판다더라 그거 하고)

      생강양은 입맛따라 다들 다르게 넣고 구우시더라구요. 보통 생강차나 편강 드셔보신 분은 레서피보다 두배씩 넣고 굽고도 안맵더라 하시던데요. 아우 맛있겠다 어서 구워드시고 결과도 꼭알려주세요. (불쌍한 약장사에게 적선도 좀 하시고 ㅋㅋㅋ)
    • 생강쿠키님 글 보고 쿠팡에 뛰어가서 저도 주문했습니다! ㅎㅎ 이런 좋은 정보는 공유해야죠~!!
      • 음 그렇군요! 공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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