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광주 맛집 좀 알려주세요.

광주가 맛의 고장이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광주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기억은 없군요.


많이 나오는 것은 좋은데, 꼭 집어서 맛있다는 느낌을 받은 음식이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사실 옛날 처럼 젓갈이 4-6가지씩 나오는 한정식이 진정한 맛집이겠지만, 이제 그런 곳은 없고...


젓갈을 한 젓가락씩 맛을 보다 보면 밥을 몇공기씩 먹어야 하는데, 그러면 그 많은 찬은 어떻게 먹어야 하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10대 때는 다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 그 때의 맛집은 다 사라져 버리고....


여하튼 광주에서 맛있다고 생각되는 음식점을 추천해 주세요.


제가 이번 주말에 광주에 가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그럽니다.


뭐 냉면이 있으면 좋겠지만 광주에 맛있는 냉면집은 없을 것 같고,


콩국수가 맛있는 집이라도 추천해 주시면  ... (난 콩국수에 설탕 뿌려 먹는 것을 싫어해서 아마 안될꺼야..)

여하튼 광주에 맛집 좀 추천해 주세요. 


사족) 무등산 중턱에 있는 보리밥집을 맛집이라면서 두시간 가까이 등산을 시키신분, 인간적으로 그러는 것 아닙니다. 

    • 그나저나 광주는 보리잎과 줄기를 먹더군요...
    • 광주 가시면 상추튀김을 드셔야.... 농담이고요. (하지만 재미로 먹는다면 좋은 거 같아요)
      광주가 고향인 후배 말을 들어보니 광주 하면 오리탕인데 왜 안유명한지 모르겠다고 기염을. 들깨가루가 많이 들어간 걸죽한 스타일인 것 같은데 맛있다고 하네요. 정확한 식당은 모르겠지만 검색하시면 오리탕 잘 하는 집은 찾으실 수 있을 거 같아서;;
    • 오리탕, 제발 오리탕을 드세요. 광주역 근처에 오리탕 골목도 있습니다.
    • 무등산 증심사에선..솔직히 맛있는 집 없어요..
      냉면은 금성 칡냉면 괜찮던데...
      민속촌에 갈비랑 냉면도 맛있고..
    • oldies/ 털썩 오리라니요. 대구도 나름 오리의 도시라서 월 2회 오리를 먹고 있습니다. 아흑...
    • 맛집은 아닌데 숮이에게 관심이 있다면 수카페에 가보셔도 좋을 듯;;
    • 이드/ 고마운 정보 감사합니다. :-)
    • 음.. 광주 음식점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부러 찾아가 먹을 필요도 없잖나요 가까운데 사셔서 나들이겸 가시려는 거나요? 따지고 보면 광주보다 담양이나 순창이나 고창이나 여수나 뭐 이런 동네가 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시는거라면 근교에 더 좋은데 많죠 꽁꽁 숨어있는, 직접 길러 잡고 채취하는 식당들요~
    • 생각해보면 외가가 광주고 다 큰 뒤에도 가끔 가는데 맛있는 식당은 잘 모르겠어요. 어딜 가나 그만그만 먹을만은 하다는 느낌 정도?
      광주에 오래된 유명 맛집은 오리탕(오리탕은 영미오리탕!), 중심지에 오래된 중국집, 메밀국수집(저희 엄빠가 여기서 처음 만나셨다고 하는!), 콩국수집, 이런 거 정도고,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외할머니 음식이랑 큰외숙모 음식이랑, 이런 식으로 가정식이 대부분이라서.
    • 위에 언급하신 분 얘기대로, 광주 오리탕은 스타일이 좀 다를걸요.
    • 유동 오리탕골목에 있는 웬만한 집 괜찮구요,,
      나주에 본점이 있는데 광주에도 분점있는 하얀집(소고기국밥) 별 다섯이구요,,
      한정식 상다리 부러지는 남도밥상 원하시면 광주일고 앞 일송정
      중식은 대흥반점 짜장이 좀 먹을만하고,,
      궁전제과 우유빙수도 드셔보시구요,,
      홍백 육사시미랑,, 삼희식당 불낙이랑,, 음,, 막상 떠올리니 이정도?
    • 해삼너구리/ 감사합니다. 메밀국수집, 콩국수집이 당기는군요. 알려주세요.

      잠시익명./ 감사합니다. 광주 소고기국밥이라. 기대가 됩니다.
    •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다 못해 약간은 과하다 싶은 처가 식구들(전주사람들입니다... 저도 그쪽입니다만 전 입맛이 평범해서..)이 광주에 오면 반드시 찾는 집이 한 곳 있습니다.
      유진정이라고 청둥오리집이예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도 나오는 나름 지명도 있는 곳입니다.(엄청난 유명세를 가진 곳은 아닙니다만)
      청둥오리전골 강추합니다. 미나리를 샤브샤브식으로 먹다가 나중에 고기를 먹게 되는데 정말 괜찮습니다. 육식을 즐기지 않는 분도 맘에 들어하시더군요..
    • 무등산 중턱 말고, 증심사 입구에 중앙식당이 닭볶음탕 중엔 최고지요! (버스종점 근처입니다. 등산절대 안합니다)
    • 송정리 근처에 가서 떡갈비를 드셔야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