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당신의 선택! 2할5푼에 40 홈런 vs 3할 8푼에 5 홈런 , 5이닝 1실점 vs 8이닝 3실점

0. 다른 사이트에 올라왔던 주제였는데 이곳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제 나름의 밸런스 조절을 거쳐봤습니다. 밸런스가 한쪽으로 확 쏠릴일은 없으리라 기대합니다.



1. 두명의 타자가 있습니다. 한명은 타율이 2할 5푼이지만 한시즌에 40개를 담장밖으로 넘기는 슬러거입니다. 또다른 한명은 3할 8푼이라는 교타자지만 홈런은 5개입니다. 똑딱이로 분류되는 선수죠. 자 과연 둘중에 한명을 선택한다면?


0.250 40 홈런 vs 0.380 5 홈런



2. 두명의 투수가 있습니다. 둘 다 선발 투수입니다. 한명은 평균 5이닝 정도로 이닝을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보통 1점만 허락할 정도로 맡은 이닝은 위력적입니다.방어율은 1.8이네요. 또 다른 한명은 평균 8이닝이란 엄청난 이닝이터고 보통 3점을 내주며 방어율은 약 3.38 정도. 자 과연 둘중에 한명을 선택한다면?


5이닝 1실점 vs 8이닝 3실점

    • 1 타점을 봐야 판단 가능합니다

      2 후자요
    • 1.전 홈런을 별로 안좋아해요 안타를 더 높게 친답니다
      2.이닝히터가 좋죠 방어율도 3점대면 나쁘지 않고.....
    • 1번은 팀색깔과 팀에서 현재 필요한 스타일에 따라 틀리겠죠. 전자보단 후자가 필요한 팀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만, 어쩐지 홀리는 건 전자네요. 2번은 8이닝 3실점으로 확 쏠리는데요. 아니 일단, 5이닝 1실점 한 투수를 칼같이 내릴 리가 없잖아요. 5이닝동안 사사구 한 대여섯개 주고 피안타율 3할 넘는데 꾸역꾸역 넘어서 투구갯수가 100개 넘은 거라면 그런 투수 쓰느니 그냥 3할대 방어율 투수 쓰죠.
    • 1. 다른 타자들 스탯 좀 살펴보고
      2. 불펜 상황 좀 살펴보고
    • 1. 전자 (최근 8년간 40홈런 이상 때려낸 타자는 이대호의 1회가 전부입니다. 그럼 홈런왕이라는건데 못 먹어도 고 할래요.)
      2. 후자 (선발투수가 5이닝 1실점 해도 불펜이 한화 이글스라면 답이 없습니다.)
    • 1. 야구는 홈런의 경기죠. 홈런 타자 연봉은 타율 높은 타자의 열 배가 넘습니다. 당연히 40홈런 타자

      2. 5이닝 1점 미만 방어율 투수가 좋죠. 옛날 보스턴 레드삭스의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모습이네요. 체력이 약해서 6이닝 이상은 못던지지만, 맡은 이닝은 0점대 방어율이라는.....이런 확실한 투수가 감독 입장에서는 꼭 필요하죠.
      • 역시별고 ㅋㅋ 단순한 머리

        전자가 후자보다 연봉이 두배는 될텐데
    • 아무리 홈런 왕이어도 저정도면 극단적으로 높은 장타율에

      안타수는 형편없을겁니다

      후자는 반면에 타점기계일 가능성이 있어요 홈런만 좀못칠뿐
    • 1. 매 시즌 4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다면 인기도 실속도 있지요. 매년 30개 정도의 홈런을 친 가르시아의 인기를 생각하면, 40개라면 FA에서 대박이 날 가능성이 높으니 40개 홈런을 택하렵니다.

      2. 이닝이터가 좋아도. 일단 평균 5이닝에 방어율 1.8이라는 것이 말도 안되는 수치이기는 합니다만, 뭐 6회부터 쓸 수 없는 투수란 말이겠지요. 5이닝까지 1실점 이내로 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만 8이닝 3실점은 생각보다 드뭅니다. 도미넌트 스타트다 7이닝 2실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8이닝 3실점은 휼룡한 선수이지요.
    • 1번 전자에 딱 맞는 선수를 꼽자면 롯데시절 전성기를 구가했던 가르시아 선수가 그 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르시아 정도면 괜찮습니다. 제가 꼴데팬인건 다 아실테고.
      2번은 의심할것 없이 후자!
    • evdel - 한국같으면 40개 홈런타자에게 연봉을 듬뿍주고 나중에 FA보상금을 받으면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될수도 있지요. 아니라도 40홈런타자가 있는 팀은 관중수도 많고, 티셔츠도 많이 팔릴겁니다. 그러니 연봉문제는....

      김똑딱보다 이승엽, 이대호가 인기가 많아요.
      • 그거야 이미 보유하고 있을 때 얘기고요 이거는 선택하는 문제니까 가격도 마 생각해야하지 않나 시포요
    • 저도 2번은 당연히 후자일 것 같은데, 1번은 좀 어렵네요.
      .250과 .380은 타율 차이가 넘 많이 나서 고르기가.. 홈런왕과 타격왕 중에서 그래도 전자가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만..
    • 요즘 한화의 김똑딱을 보면 타율 높은 것 보다 점수라도 내는 홈런이 나을 것 같습니다.
    • 1번은 사실 출루 기록이 없어서 판단을 위한 자료가 부족하지만, 전자가 제 취향입니다.
      홈런이야 말로 야구에서 가장 확실하게 1점을 낼 수 있는 방법이죠.

      2번의 경우 1번이 낫습니다.
      두 투수의 차이는 산술적으로 쉽게 계산이 가능한데, 이 두 투수의 차이를 나타내면 3이닝 2실점입니다.
      전자가 못 던지는 3이닝 동안을 방어율 6점 짜리 불펜이 던져줬다고 할 때 이 두 투수의 차이가 없어집니다.
      불펜이 이보다 못 할 경우에만 후자가 더 나은 상황이 되지만, 한화 불펜도 아직 방어율 6점을 넘기지는 못 했을겁니다.
      쉽게 말해 전자가 훨씬 위력적인 투수란 얘기가 됩니다.

      후자는 불펜이 정말 형편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자만 못합니다.
    • 그러고 보니 류현진은 전자의 상황이나 후자의 상황이나 모두 패배를 기록하겠군요.
    • 1번 반응들이 의외네요. 30년동안 3할8푼이상 세번 나왔습니다. 82백인천(0.412),87장효조(0.387),94이종범(0.393)← 18년 됐죠.
      40홈런은 대충 생각해도 10번 이상 나왔거든요. 3할3푼에 5홈런이라면 모를까 3할8푼이라면 40홈런보다 연봉도 높아야죠.
      • 타율은 높다고 혹은 귀하다고 연봉 높아지진 않습니다. 물론 타점이나 도루가 같이 쩔며 수비도 잘하면 좀 가능성 있지만...
    • 집중30분/ 타자의 본질은 득점입니다. 이대호의 오릭스나 김태균의 한화같은 팀을 생각하면 홈런을 치면 40점이라도 낼 수 있으니까요.
    • evdel,beer inside/3할8푼타자가 테이블세터라면 득점 40점 이상 가능할 것 같고,중심타선이라면 타점머신일텐데 저만 그런가요?
      다른 기록은 아예 없는 것으로 치는 조건이라면 그건 야구는 아닌 것 같고요.
    • 요즘 야구를 보면서 느끼는건데 타자는 ops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다 플러스 주루능력도 봐야겠지요 주루능력이란 단적으로 발빠르기인데 전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전 30홈런이라도 전자를 선택할 것 같구요 투수는 확실한 1승을 위해선 5이닝 1실점이 낫지 않나 시퍼요 포시는 오이닝 1실점인데 페넌에서 후자가 매력적이네요
    • 집중30분/ 저는 로이스터 팬이라서 홈런의 가치를 중요시 여깁니다 :-)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4할이면 10번중에 4번정도 안타를 치는 것인데,
      가공할만한 수치이기는 합니다만 대부분 단타라면 큰 임팩트는 없습니다.
      안타 10개를 쳐도 득점 못하는 날도 있으니까요.


      4번중 한번을 치고, 120경기 한 경기에 4타수를 선다고 가정할 때 안타 3개 중에 하나는 홈런이니 두려움의 대상이지요.

      배리본즈가 약빨고 미친 듯이 쳤을 때 만루상황에서도 고의 4구를 했는데,

      홈런같은 장타를 두려워 해서 그런 것이지 안타 하나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였지요.
    • 1번 전자 -홈런이 좋아요. 우선은 1점이라도 점수를 내잖아요. 후자는 갑자기 한화의 4할의 김태균이 생각나서... 저리해도 뒤의 선수가 못쳐줘서 점수못내면 땡이라는 생각에 홈런이 좋네요. / 2번 후자. 8이닝이라니!! 8이닝이라니 !!! 7이닝이면 고민했을텐데 8이닝이면 무조건 8이닝 3실점이요.
    • 이럴수가. 토니 그윈이 아담 던에게 밀리다니요.
    • 좀 더 생각해 봤는데, 이게 일반론과 KBO의 특징을 달리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1번의 경우에는 원래 똑딱이보다는 홈런타자가 희소가치가 높은 법인데, .250과 .380 정도면 타율차이가 워낙 커서 고민하게 만들긴 하지만 역시나 홈런타자에 좀 더 손을 들어주게 되구요..

      2번의 경우에는 지금 KBO에서는 대부분의 팀이 불펜 과부화 상태라 이닝이터 쪽에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5이닝 1실점이면 결국 언제나 필승조를 총동원해야 된다는 얘긴데, KBO의 현실에는 대부분의 팀이 8이닝 3실점을 고르지 않을까..
    • 1번은 전자, 2번은 후자죠.
    • 1번은 홈런 타자. 시즌 통틀어서 타율 높은 타자가 70개 정도 안타를 더 친다는 건데, 40홈런이랑 비교할 수가 없다고 봐요. 세이버매트릭스로 따져서 단타의 가치를 0.46점으로 계산해봐도 그렇고요. 출루율과 장타율은 조건에 없지만 홈런타자가 밀리지야 않겠죠.

      2번은 1점 실점하는 투수요. 회색오리님 말씀처럼 뒤를 잇는 불펜 투수가 평균 3이닝 2실점만 하면 된다는 건데, 선발과는 다르게 불펜은 우리편 득점 상황 보고 올리는 거라 융통성도 더 있을 것 같아요.
    • 금방 댓글 달라고했는데 하루종일 잉여롭다가 급바빴네요. 우선 타자만 제 나름의 선택을 적어보겠습니다.



      제 기준은 숫자를 바탕으로하는 일반론입니다. 리그의 투타현황과 각 팀의 상황에 따라 답은 변화한다고 봐요. 그리고 뭣보다 숫자가 야구 그 자체는 아니죠.



      사실 타율과 홈런만으로 선수를 비교하는건 어렵고도 무의미하죠. 볼넷은 얼마나 얻는지, 안타중에 단타와 장타비율은 어떤지를 알수 없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그냥 타율과 홈런외에는 모두 동일한 숫자를 지닌다고 가정했습니다.



      2011년 한국프로야구에서 OPS 상위 20인의 평균을 기준으로 만들어본 결과 503타석 50볼넷 7몸에맞는공 4희생번트 4희생플라이 23이루타 2삼루타 를 두 타자가 동시에 가져간다고 볼께요.



      이렇게 하면 출루율 장타율 OPS를 구할수 있죠. 전자는 .343 .587 .929이고 후자는 .455 .475 .930입니다. 오오 제가 올렸지만 밸런스 좋네요. 단 출루율이 장타율보다는 생산성의 측면에선 낫다는 점에선 전 후자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싶네요.



      추가적으로 두 타자간의 스탯 성향이란게 있을까 싶어서 2007년부터 5시즌의 홈런 상위 10위를 모은뒤에 타율이 낮은 15명을 고른뒤 평균을 냈어요. 반대로 고타율 저홈런 15인도 평균을 냈죠. 상대적으로 전자는 볼넷이 후자는 3루타가 늘긴했지만 최종 수치에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아 딴거 필요없고ㅠ 기아에 한명만ㅠㅠ
    • 투수 선택의 경우에는 WAR 라는 대체 선수 대비 승수 기여를 통해 비교해봤습니다. 자세히 설명하는건 저도 잘 못하구요. 1군과 2군을 왔다갔다할만한 선수대비 몇승을 더 기여하는지를 평가하는 스탯입니다.



      작년에 규정이닝을 넘긴 16인의 투수의 평균 선발 등판 횟수가 27회였구요. 작년 리그 평균 실점이 4.58이었습니다. 여기에 위의 숫자를 대입하면...



      5이닝 1실점 6.29 vs 5.25 8이닝 3실점 으로 나타납니다. 전자가 우세한 걸로 나오네요. 물론 불펜진이 3이닝에 2실점 이상 기대된다면 혹은 타고투저로 리그 평균 실점이 높아진다면 상황은 달라질수도 있겠죠. 그리고 누가 뭐래도 이닝이터는 로망이죠.



      역시나 되았고 아무나 기아에 한명만 아흑
    • 출루율 장타율 모르고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봤습니다만 자료를 추가해 주셨네요. 그러면 후자입니다.

      투수의 경우는 팀 불펜사정에 따라 다르겠죠. 선동열 감독이라면 단연 전자ㅎㅎ. 근데 불펜이 대충 2이닝에 한점 정도라고 봐도 산술적으로는 전자겠죠만.. 불펜 피로도 측면에선 이닝이터에 한표를. 게다가 불펜이란게 계산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그게 된다면 9회 마무리라는 것도 필요없죠. 보스턴이 그거 시험하다가 불펜 박살나고는 시즌중에 김병현 클로저로 데려오고 나서야 안정됐죠.

      불펜이 강한 팀이라면 1번투수가 등판하는 경기마다 승리조 투입되니 문제, 그렇지 않은 팀은 남은 4이닝 불안해서 문제. 말이 4이닝이지, 거의 게임의 반입니다.
    • 안녕하세요. 올해는 예전만큼 기아야구를 재미있게 보지는 못하고 있는 기아팬 눈팅유저입니다.

      FIP 떡밥은 잊을만하면 또 나타나고 그러죠. 그만큼이나 이 컨셉에 대해 다양한 시선들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한번 이슈화되었을때,

      "평균자책점을 기준으로 하는 퀄리티 스타트의 횟수를 기준으로 줄을 세워놓고 수위권 투수의 FIP가 낮음을 근거로 FIP가 맞지 않음을 주장해서는 안된다."

      는 논조의 댓글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댓글을 읽는 순간 갑자기

      " 그러면 그냥 FIP를 기준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세어보면 어떨까?"

      란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다 아시다시피 퀄리티 스타트는 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3점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 주어지게 되죠. 12이닝 완투 4실점도, 5 2/3이닝 퍼펙트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FIP의 공식은 {13*홈런 + 3*(볼넷+몸에 맞은공-고의사구) - 2*삼진} / 이닝수 + 상수 인데요.

      우선 13*홈런 + 3*(볼넷+몸에 맞은공-고의사구) - 2*삼진를 'X'라고 하겠습니다.

      상수는 3.2로 놓겠습니다. 우선은 간략하게 개념적으로만 보려고 하니 자세한 값을 구할 필요가 있으면 자세한 상수값을 구하도록 할께요.

      6이닝 3실점의 경우 평균 자책점은 4.5 입니다. 이때 FIP로 4.5 이하를 기록하기 위해선 X를 6이닝으로 나눈 값이 4.5 - 3.2인 1.3보다 낮아야 합니다. 이경우 X는 7.8보다 낮은 값이어야 한다는 점이 나옵니다.

      9이닝을 던진경우 최대 3실점까지가 퀄리티 스타트입니다. 이경우 평균 자책점은 3입니다. FIP로 3 이하를 기록하기 위해선 X가 -1.8보다 낮아야 합니다.

      이런 X값을 6이닝부터 9이닝까지 (물론 선발투수가 더 던질수도 있지만요. 우선 여기까지만요.) 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닝 평균자책점 평균자책점-3.2. X X 내림값
      6.00 4.50 1.30 7.80 7
      6.33 4.26 1.06 6.73 6
      6.67 4.05 0.85 5.67 5
      7.00 3.86 0.66 4.60 4
      7.33 3.68 0.48 3.53 3
      7.67 3.52 0.32 2.47 2
      8.00 3.38 0.18 1.40 1
      8.33 3.24 0.04 0.33 0
      8.67 3.12 -0.08 -0.73 -1
      9.00 3.00 -0.20 -1.80 -2


      우연이겠죠. 6이닝부터 9이닝까지 아웃카운트 별로 X가 1씩 줄어듭니다.

      선발투수가 6과 1/3이닝을 던진 경우에 홈런맞고 볼넷내주고 삼진잡은 갯수 계산해서 나온 X가 6 이하로 나오면 이 투수는 퀄리티 괜찮은 선발투구를 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8과 2/3이닝을 던졌다면 홈런맞고 볼넷내주고 삼진잡은 갯수 계산해서 나온 X가 -1 이하로 나오면 와 이투수 오늘 게임은 선발투수로 제 몫 단단히 했구나. 이게 바로 이 FIP 기준 퀄리티 스타트의 기본 틀입니다.


      이 FIP 기준 퀄리티 스타트의 단점 및 기존 퀄리티 스타트의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우선 기존 퀄리티 스타트가 지닌 직관성, 구하기 쉬움은 따라가기 어렵죠. 얼마나 직관적입니까. 6이닝이상 3실점이하.

      또 선발투수가 6과 2/3이닝에 2자책점 정도 던지고 주자 3명 만들고 내려간 상황에서, 구원투수가 선발투수의 퀄리티 스타트를 지켜줄수 있냐 없냐의 쫄깃함은 없죠. 어찌보면 좀 재미가 덜합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상수를 무조건 3.2로 놓고 보는건 문제가 있을 수 있죠. 좀 더 파고 들어가면 정말 홈런의 기대 점수가 저러냐 삼진이 저만큼 깎아먹냐도 의문시 될 수 있지만, 그건 한국프로야구에 맞는 FIP 계산 공식이 따로 있느냐에 대한 검증까지 나아가야할 문제죠.

      그외에는 딱히 더 잘난것도 없지만, 또 못난것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은 투수를 바라보는 또다른 시선 정도로만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어떻게 보면 지금부터 본론, 그런데 정작 올해 게임 바이 게임 데이터를 구할수가 없네요. 혹시 마구스탯 아마추어B레벨이상이면 볼 수가 있을려나요. 게임할 상황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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