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부두술사 소감

지금 레벨은 54정도고 헬 진행중입니다.


부두술사는 전작의 네크로맨서와 많이 다른 캐릭터로 보입니다. 사령술사의 가장 큰 특징이던 다수의 소환물 유지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강력한 소환물인 덩치좀비-전작의 골렘정도에 위치하는 위상인듯-이 헬 이상 인퍼널 정도 가면 몇방에 골로가기 때문이죠.

좀비 똥개들은 딜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하여, 현재 사람들이 부두술사를 파악하는건 강력한 마법딜러고 특히 광역딜에 특화되어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문제는...

현 디아3 난이도상 헬 이상 가면 한방 혹은 두방이면 반드시 저승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데미지인데..

부두술사는 전 직업중 생존기가 가장 적은 직업이라는거죠;

혼령걸음은 분명 좋은 생존기이지만, 그거 쿨 빠지면 죽기만을 기다려야합니다.

생각해보면 불지옥은 와우의 인던같은 난이도로 만들어 놓은걸텐데

그걸 혼자 솔플하는 법사와 악사가 이상한건지도 모릅니다..


현재 디아3 판도는 생존기가 좋은 직업이 초강세를 보이고있습니다.

사기라고 불리는 악사와 법사(법사는 오늘 너프됨)를 필두로 탱딜힐 다해먹는 디아계의 바퀴 수도사와..

그나마 딜은 괜찮은 부두술사

그리고 야만용사는 야만야만해..


.....하여튼, 그렇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이라면 쓰는 자원인데..

마나를 씁니다. 이게 설정상 많은 양을 가지고 있지만 회복이 느리다..정도로 설계된것같은데

현재 마나량이 600-700정도 되는데 주력 딜링 스킬 하나에 마나가 140정도 빠집니다. 즉 몇번 쓰면 마나가 다 닳아버려요

이 소모속도는 비전마력을 사용하는(비전마력은 와우의 기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법사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가끔보면 마법사가 소모가 더 느린것같기도하고.

물론 회복은 택도없이 느리고, 마나량을 늘리는 옵션은 오직 부두술사 전용템에만 붙어 크게 늘리기도 힘듭니다.

고로 패시브 스킬'깨달음의 여행' 을 이용한 주력기 난사스타일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는 일부러 스킬창에 쿨이 긴 스킬들을 채워놔서 발동조건을 달성시키는건데..

주력 딜 스킬 하나로만 딜하는거라 굉장히 지루합니다.




디아3 자체는 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론 2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2는 너무 가벼웠어요.

하지만 스토리는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싫습니다.

이게 뭐야..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서 쓰지는 않을게요..

스토리 살펴보니까 재밌는점은 수도사 빼고 전부 방랑자, 이단 등

그 조직 내에서 백안시 당하는 애들이더군요..


그리고 질문 하나, 네팔렘이 되려면

세계석 파괴 후에 태어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할배바바같은경우는 네팔렘이 못 되는거 아닌감;

    • 네팔렘은 원래 디아블로 세계관의 인간을 칭하는 말입니다. 세계석이 파괴되어서 그 뒤의 아이들이 힘이 세졌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일단 법사와 악사는 천재성과 강렬한 증오심으로 전투력을 설명하더군요. 근데 지금 디아 밸런스를 보면 법사와 악사의 힘의 근원엔 역시 각성한 네팔렘 빠와가 있는 게 맞다는 생각이(...)
    • 그리고 스토리는 저도 맘에 안 들더군요. 아니 좋고 나쁘고 하기 이전에 대놓고 미완성 스토리고 확장팩 후속작 내놓겟다 공언하는 수준인데 솔직히 속이 너무 보여요 보여. 스타 2 오리지날 적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건만.
    • 네크로맨서는 2 할때도 리바이브, 블러드골렘이... 그렇게 강한 느낌은 안들었는데요 엉엉
    • 스토리는... 할말이 없습니다. 영화로 따지면 조지루카스가 각본 쓰고 연출한 스타워즈라고 할까?
      전문 시나리오 작가가 아니라 블리자드 사장이 직접쓰신듯한 퀄리티.

      메인 스토리 보다는 곁다리 서브캐릭터들이 더 좋았어요. 보석세공하는 할배나 용병들.
    • 저도 부두술사입니다. 53 지금 헬이네요. 근데 부두술사 생존이 괜찮은게 메즈기가 많지 않나요? 공포랑 대혼란 돌리면서 싸우고 있습니다.

      불지옥 부두술사 분들 보면 순서 정해놓고 메즈를 돌리시더라구요. 하지만 안될거야 아마..

      결국 답은 믿고 쓰는 악사 다이렉트!
    • 아이랑 씨름하는 중간중간 열심히 키워 이제 36렙이에요.

      악몽단계에 오니 솔플이 많이 힘들고 ㅠㅠ으흑흑.

      혀컨이라 죽기도 많이 죽네요.

      단순한 제가 하기엔 많이 어려운 캐릭인가 봐요.

      스킬 조합도 잘 모르겠고...

      위에 분 말씀처럼 공포와 대혼란을 써볼까 지금 고민 중이랍니다.

      가라앉은 사원 가기 전 이벤트 몹 잡다가 지구 끝까지 도망가는 경험을 한번 한 뒤로 내가 아새끼 키우고 이런 허접 부두녀도 키우고 이게 뭔 스트레스인가 싶어서 렙업이 느려졌어요. ㅡㅡ;; 저에게 혜안을 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ㅋㅋ
    • 부두술사는 뭐 헬가면 깨달음 달고 1234쿨기 다 돌린다음에 좀비곰 난사하면 그야말로 나는 딜킹오브더월드죠

      다만 불지옥가면(후략)
    • 비네트 // 힘내세요. 부두술사는 40인가 즈음에 깨달음의 여행이란 패시브를 배우는데 그때부터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참고 버티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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