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 불지옥 난이도 4일째

처음 액트1 필드에 나갔을 때 충격이 생생하군요

갓 만렙도 달았겠다, 템도 샀겠다, 나 법사야! 자신감에 차서 

좀비에게 얼마나 다나 맞아봤는데 퍽퍽꽥.


그 충격으로 다시 지옥 액트3로 돌아가 파밍만 죽어라 하다가

dps가 15000이 넘기 시작하고, 모든 저항을 400오버로 맞춘 후에야 액트1을 조금씩 진행했습니다

별별 꽁수를 다 써서 센놈 구석에 몰아넣고 살살 피해다니길 수십번..

그렇게 (추잡하게) 액트1을 깼죠. (챔피언보다 보스가 훨씬 쉽다는 한결같은 파티원의 반응)


그리고 나서 액트2를 갔는데 말벌이 쏘는 모기 4마리 있잖아요?

전 그 중에 한 방만 맞으면 죽더라고요. 으하하

바바고 수도사고 네방 다 맞으면 그냥 순삭;

감속지대는 뭐하는데 쓰라는건가 했더니 그 말벌만을 위한 스킬이더군요


어제는 우연히 마법사 네 명이 파티해서 하수도를 갔는데

부활 지점에 빙결, 소용돌이, 간수, 빠름 챔피언이 있는거에요.

다이아 스킨도 3초만에 깨지는 판에 뭐 이건 죽는데 5초도 안걸려요. 

죽으면 부활, 죽으면 또 부활..

쟤들이 몹이 아니라 우리가 좀비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후아

몇 번 하면 장비가 죄다 깨져서 다같이 마을가고..


그런데 저렇게라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건 좀 나아요.

진짜 못 잡는 거 나오면 사람들이 한 두번 죽고 슬금슬금 나가요.

그럼 방폭되고 여태까지 진행했던 곳까지 다시 해야 하는거죠. 흐으

메소드 공대가 시체끌기로 갔다고 비난받던데 실제로 해보면 도망조차 쉽지 않다는 거 ㅠ


다른 분들은 불지옥에서 어떤 새로운 체험을 하셨나요?

    • 수리비 부담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처음에는 골드가 대박 떨어지기라 좋아라 했는데 챔피언애들 만나면 몇번은 죽고 그러다보면 수리비로 2000골드 순식간에 날라가고 (아이템값이 비싸질 수록 수리비도 비싸지고 ㅠ.ㅜ)
    • 법사로 불지옥 디아 앞 웨이까지 찍어놓고 내일 잡아야지! 했는데 일어나보니 힘의 갑옷 너프됐어요 ㅎㅎㅎㅎ
      템셋팅 첨부터 다 갈아엎어야돼서 며칠 앵벌이만 다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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