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지금이라도 항공권을 취소하는게 맞을까요?

생전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어머니랑 둘이서 가기로 계획했는데

지금 한달 반 정도 남은 시점에서 항공권만 7월 23~26일로 예약했는데

패키지로 할 것 잘못한게 아닐까라는 후회가 드네요.

 

너무 바빠서 생각보다 찬찬히 알아볼 여유가 없고

무엇보다 저나 어머니나 운전이 안되요.

택시투어를 이용하거나 버스타는 방법 밖에 없을텐데 택스투어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패키지로 여행간 경험도 없고 잘모르는 사람들과 바글바글 단체 여행가는게 싫어서

힘들어도 택시로 여행할까 했는데 너무 무모할까요?

 

제주도 패키지를 선택한다면 어떤걸 주의해야 할까요?

 

준비는 못하고 스트레스만 쌓여가네요.

어떤 분들은 여행 준비하는동안이 더 즐겁다고 하는데

저는 이렇게 현실적인 준비하는게 너무 지쳐요;; 막상 가면 좋지만;;;;

 

다음까페 "씨에스 제주"에 갔는데 너무 까페가 방대하니까 도대체 어떤 정보부터 봐야하는지

3박 4일 걸릴거 같고.... 갈등이 되네요.

    • 택시타고 다니는 거 나쁘지 않습니다. 전 좋았어요. 그냥 불러서 타고 다니면 돼요. 종일 투어 아니어도.
    • 패키지는 정말 절대 아닙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제주도서 해봤는데..수학여행이랑 같아요. 맛없는 식당, 관광용품점..패키지 돈 내실거면 택시 대절하세요. 아니면 묵는 게스트하우스 주인한테 차라리 물어보세요. 더 잘 가르쳐줍니다. 한달반씩이나 남았는데요. 그냥 게스트하우스나 호텔 정해놓고 나머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책 사서 읽으시면 되죠.
    • 렌트하시면 안되나요?
    • 어느 부분이 무모하다고 생각하시는 모르겠는데 제주도에서는 택시 투어 많이 합니다. 저도 두번째 가족 여행 때는 그랬고 세번째는 제가 차 몰았어요.
    • 렌트할 수 없어요. 기본적으로 저나 엄마나 운전도 안되고, 운전되는 사람을 데리고 갈 수도 없는데요. 선택의 여지가 없죠.
    • 택시투어 생각보다 괜찮나보군요. 택시투어하면 볼만한 곳도 많이 추천해주는지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기준을 잡는 것조차 쉽지가 않네요. 여행경험이 워낙 없어서요;;

      저는 배타고 바다로 나가는 경험도 하고 싶은데(배타고 제주도까지 가는건 아니구요;;) 제주에서 배타고 주변을
      돌 수 있는 그런 코스가 혹시 있나요? 통영에 갔을데 유람선타고 한려수도 돌았던 경험이 상당히 좋았는데요.
    • 한달 반이면 운전을 배울 수도 있겠는데요!
      처음 운전하는 사람한테 안개만 조심하고 한라산으로만 안 올라가면 제주도 만큼 좋은 곳도 없을 듯.
      하나도 안힘들어요. 제주도에서 운전하는 거.
    • 그리고 제가 혼자가면 운전을 할 줄 알아도 가끔은 차 없이 다녔으면 하기도 해요.
      올레길이나 등산이나 출발지와 목적지가 같은 필요가 없으니까.
    • 택시투어가 경비 때문에 저어되시는 건지 다른 나쁜 이야기를 들으셨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약 10년 전(너무 오래됐네요;) 택시 잡아서 다리가 조금 불편하고 체력약한 가족이랑 여행 했는데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택시 기사분이 추천해 주실 수도 있겠지만 저라면 듀게부터 우선 훑겠어요. 바쁘셔서 책 같은 거 보실 여유가 없다면요. 듀게에 가장 자주 언급되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가 제주라고 생각 됩니다. 식당 코스 숙박 웬만한 정보는 다 있을 듯요.



      그리고 배 타고 바다로--> 마라도 가시면 딱인데요.
    • 전 대중교통으로도 잘 돌아다녔어요.택시 별로 안 탔고 주로 버스 탔구요.(아,버스 안 가는 관광단지는 좀 힘들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꽤 다니실만 합니다.
    • 말씀하신 카페보다는 네이버에 있는 "느영나영" 카페가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다른 회원들이 올린 일정 게시물을 한바닥만 둘러보셔도 대충 윤곽이 나올거에요.
    • 정독도서관/ 감사합니다. 경비도 걱정되고, 택시기사가 친절한지 안한지 등등 서비스의 질도 걱정되었거든요.
      천천히 듀게부터 보고 괜찮은 일정을 봐야겠네요.

      마라도로 가려면 숙소는 어디가 적당할까요? 시간은 넉넉하니까 천천히 배타고 섬까지 갔다가 오고 싶네요.
    • 이앙/ 제가 주로 다음까페를 찾다보니 몰랐군요. 감사합니다^^
    • tari/ 하루정도는 버스타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 택시투어로 하면 사실 택시값이 항공권과 거의 맞먹거나 더 비쌀지도 몰라서요;;
    •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쉬엄쉬엄하셔도 됩니다. 제주는 아니할말로 그냥 가서 해도 다 될거예요.. 일단 말이 되잖아요! 흐흐. 관광이 잘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콕콕찍어서 어떤게 어렵다,모르겠다,어찌하냐 물어보시면 다 도와드릴거예요. ^^
    • 택시투어라고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여행기간 내 숙소를 다 정하시고 가고 싶은 곳, 먹고싶은 음식을 파는 곳을 결정한 이후에 동선을 택시로 움직이면 됩니다. 제주도 대부분은 택시가 다 있고, 콜택시도 많아요. 꼭 대절할 필요도 없고 그냥 서울에서 택시타듯 다니셔도 됩니다^^

      마라도는 모슬포항에서 출발합니다. 차가 없으시니 모슬포근처에서 주무시면 되겠네요. 모슬포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탄산온천도 꼭 가보세요~
    • 증상과징후님/ 으악~~~ 운전면허를 따라니요 그건 진짜 아닙니닷!!!!!

      제주도 길 좋지요 8차선 16차선 하나도 안막히지요.

      그런데 신호등을 아무도 안지킵니다!!!!!

      그 뻥뻥 뚫린 도로에 쌩쌩 달리는 차들이 노랑불은 고사하고 빨간불인데 아무도 안 서요!!!!!

      신호등 불 무시하고 남들 갈때가고 설때서는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서 길 가의 사람 걸어올지도 신경써야 한다고요!!!
      길 잘못 들어왔는데 밤에 눈치보며 유턴할 때의 그 식은땀ㅠㅠㅠㅠㅠㅠ
      제주도 사시는 분이시면 모를까
      초보운전자에게는 그게 악몽입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초보에게 제주 운전은 비추입니다.

      물론 운전에 익숙하신 분들은 제주 운전 쉽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위에 이요님께서 말씀 하셨듯 제주 한적한 곳에서는 신호등 잘 안 지킵니다.
      게다가 렌트를 했는데, 네비가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는 경우 (농담 아니라 자동차 안이 와이파이 존이 아닌데 운전하다 말고 업데잇을 어떻게
      금세 하겠습니까..) 길을 헤매기 쉽습니다. 잘못 찾아 들어간 길 돌아 나오느라 유턴 여러 번 해야 하구요. 절대 반대!!

      택시 대절이 하루에 10만원 정도 할 거예요.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제주 택시 대절' 로 검색하면 개인택시 기사분이 올려둔 사이트 많이 있습니다.
      일단 돈이 들어간만큼 편하고 친절해요. 그래도 대절이 좀 그렇다 하면 일반 택시도 괜찮아요.
      여러분이 말씀 하셨듯 택시 부르기도 편하구요. 제가 추천하고픈 건 일단 콜택시를 이용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대절해도 늦지 않아요.

      * 제주도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건 비행기 티켓입니다. 비행기 티켓은 반드시! 먼저, 미리 끊어둬야 합니다. *
      7월 여행 일정이라면 지금도 빠르지 않아요. 패키지로 가지 않으실 작정이라면, 미리 끊으세요.
      비행기 티켓만 끊어두면 나머지 숙소나 식사같은 건 걱정하지 마세요.

      숙소야 펜션이나 호텔이 극성수기만 아니라면 마련할 수 있을 거예요.
      너무 걱정 마시고, 듀게만이라도 '제주'로 검색하세요.
      저도 그랬듯 산호초2010님도 좋은 정보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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