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러브 퍼레이드에서 15명이 사망했다네요.

 


자정을 넘겨 집에 들어와서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BBC 뉴스 채널을 보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긴급 속보가 뜨면서 독일 러브 퍼레이드에서 15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는거에요. 참고로 러브 퍼레이드는 20년이 넘은 세계적으로 손에 꼽는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것 같지만, 들리는 바에 의하면 출입구에서 수천명이 몰렸는데 mass panic이 발생하면서 사람들이 압사했다는군요. 우리나라에도 몇년 전에 지방 행사에서 여러명의 안타까운 목숨이 희생되는 사고가 있던걸로 아는데, 이 케이스와 비슷한 것 같아요. 구글로 검색해보니 최신 기사가 올라와 있네요. 

http://www.nationalpost.com/news/world/Stampede+Love+Parade+Germany+kills/3319149/story.html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터널]


선진국도 mass panic 앞에선 별 수 없는걸까요? 우리나라도 이제 수많은 페스티벌들이 다가와오는데 부디 안전하게 치뤄졌으면 좋겠어요. 작년에 지산 락페에 갔을때는 공간도 크고, 구성이 잘 되어있고, 운영도 능숙해서 대형 행사치고 나름 한적하게 본 것 같아요. 물론 메인 스테이지 앞 스탠딩석은 열기가 장난이 아니었지만, 파티션이 잘 되어있어서 큰 혼잡 없이 잘 놀았던 것 같아요.


여튼 독일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는걸 알리며...

    • 사랑하다 죽어라.. 도 아니고 러브 퍼레이드에서 저게 무슨..
      독일하면 합리, 냉정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다보니 아주 조금 더 놀랍군요.
    • 아는 녀석이 저기 갔을텐데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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