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재밌네요.
타셈 싱 버전보다 낫습니다. 요즘 요행하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풍의 영 어덜트 장르로 만들어졌는데
재밌어요. 중간에서 숲속에서 방황하는 장면이 너무 길어서 호흡이 좀 쳐지긴 해도 배경도 좋고 배우들도 타셈 싱 버전보다 훨씬 낫습니다.
특히 더할나위 없는 왕비 역의 샤를리즈 테론의 압도적인 존재감, 크리스 햄스워스의 거친 매력.
그리고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왕비보단 덜 예쁘긴 하지만 그런대로 잘 캐스팅 됐습니다.
왕자가 아닌 마초에게 끌리는 백설공주라니.
개연성을 부가한 곳곳의 설정들도 무리한다는 느낌은 없었고요.
제작비 많이 들인것같은데 과연 북미 성적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정말 제목 왜 이러냐고요.
백설공주를 스노우 화이트로 불러야 하다니. 자막에서도 스노우 화이트, 헌츠맨이라고 나오는데 한글임에도 읽혀지지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