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텃밭 상추 해치우기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먹어요.... ;ㅁ; 드레싱 칼로리도 칼로리지만 일단 귀찮아서. 냉장고 안을 시커멓게(냉장고불빛이안보여!) 채우고 있는 쟤들을 매일매일 해치워야 하기 때문에 그냥 잠이 덜깬 상태로도 꺼내서 아침으로 먹고 있어요. 어제는 비빔국수 안에 잔뜩, 오늘은 냉우동에도 잔뜩 넣어서 먹었는데 부드러워서 좋긴 합니다. 상추를 먹는건지 부드러운 무언가를 그냥 먹고 있는건지 싶게, 질깃한 섬유질의 느낌이 거의 없더군요.
근데 채소 섭취량이 엄청 늘긴 했는데 딱히 몸이 좋아지는가는 잘 모르겠군요. 채소 먹으면 몸 좋아진다는건 다들 채소를 안먹기 때문에 갖다붙이는거 아니야? -_-a 라고 의심했습니다. 화장실 횟수도 딱히 늘지 않더라구요. 매일매일 다섯 줌 이상 먹는데! 피부도 걍그래! 계속 피곤해!
음, 이건 제가 애용하는 레시피인데 쉽고 건강에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은거같아요. 올리브오일과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흰 요거트를 1:1로 섞고 레몬즙을 약간 신맛 날정도만 넣어서 휘휘 젓는거에요. 비율이야 내키는대로 조절! 후추도 듬뿍 넣고요. 전 그렇게 해서 야채랑 쉐킷쉐킷.. 파프리카도 넣고 토마토도 넣고. 제입맛엔 괜찮은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상황봐서 발사믹을 쓰기도 하고 과일 남아돌때는 과일이랑 요거트+우유 갈아서 이것저것 넣고 해먹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