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소식 - 방드라디님이 그리워지는 기사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29/2012052900173.html

 

서병곤(41) 주제관 운영팀장은 "예약제 시행 당시엔 예약을 못하고 줄에 섰던 관람객들이 '억지 관람'을 요구하다 제지하는 보안요원의 따귀를 때린 적도 많았다"며 "오늘은 그런 항의가 없으니 차라리 마음 편하다"고 했다. 한 여직원은 강짜를 부리는 관람객에게 "예약이 없으면 입장이 안 된다"고 했다가 입에 담을 수 없는 상소리를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듣고 눈물을 흘리며 사직서를 내기도 했다. 이 여직원의 동료들은 "사람 만나기가 두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떼법 운운이야 조선일보니까 거르고 본다셈 치더라도 기사에서 보이는 여수 엑스포 소식은 쇼킹하네요.

 

전시관에 들어갈 수 없다고 폭력행사라.. 방드라디님이 그리워집니다.

    • 저런일이 미국이나 일본이라고 안 일어났을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어디가나 이상한 사람은 있게 마련이고 매스컴은 그걸 보도해서 먹고 사는거죠.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다.
      유명한 격언도 있고요.

      문제는 100% 예약제를 했다면 홍보는 제대로 했는가,굳이 표를 100%예약제로만 팔아야 했는가의 운영상 문제지..저걸 떼법운운은 전형적인 조선일보식 프레임 짜기네요.

      제 생각엔 저건 여수엑스포의 누군가가(소위 말해서 윗***)가 선착순이 우선이지 무슨 예약이냐.이런식의 즉흥적인 발상으로 폐지된것 같은데요.
      • 미국이나 일본에서 안일어난다는 얘기라기보다 더 그럴확률이 높다는 경향성이죠. 중국인의 공공질서의식이 전반적으로 낮다고 어디 잘지키는 사람이 하나도 없겠어요
    • 그래요. 여수엑스포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본 게 아니니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알 수 없죠. 어떤 이유로 폐지되었는지도 모르구요.

      저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진상들에게 당하는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시선이 가네요.
    • 스타더스트님의 "저런 일"이 무엇을 지칭하는지 모르겠지만, 보안 요원의 뺨을 때린 사람은 미국이라면 감옥에 가거나 보안 요원이 쏜 총을 맞았겠죠.
    • 강태공/이상한 고집 부리는 사람들 이야기죠. 예약안했는데 들여보내달라는거 말입니다.
    • 정말 궁금한 건데 미국이라면 보안 요원의 빰을 때린 정도라도 총을 쏴버리나요? 미드 보면 그 정도는 아니던데요...?
    • 다른 얘기지만, 진상 부리는 고갱님은 가드를 불러서 끌어내는 것이 당연한 문화 도입 및 정착이 시급합니다.
    • 그런데.. 결국 연관 기사 같은 것은 '국가의 무리한 토목/건설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 운동'을 뭉뚱그려서 '떼쓰는' 이라고 해놨군요. 역시나.
    • 조선일보니까요. 의도가 빤히 보이는 부분은 필터링 해야죠.
    • 저 기사가 문제가 있는것은 지금 문제의 핵심은 예약제로 인해서 현장에 그걸 모르고 온 사람들의 불만을 어찌 해결할것인가+혹은 그렇다면 예약제를 폐지했을때의 혼란은 어떻게 할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사실 예약제나 선착순이나 둘 다 불만이 있겠죠.-저라면 예약제를 택하겠지만- 문제는 거기서 시작해야 되는것이지 문제를 짚는척 하다가 그래 저건 한국인의 떼법때문이야.라고 주장하면 결국 한국인은 원래 그렇다가 되어버리고 제도로 해결해야 할것은 아무것도 안 남게 됩니다.

      다른기사 보니까 예약제를 폐지했지만 기존 예약은 유효한 상태라 뒤섞여서 입장중이라던데 상식적으로 예약제를 폐지하려고 했다면 언제까지의 예약만 받고 그 뒤로는 안 받는다는 기간을 정하고 폐지해야하는데 저런 결정을 대체 갑자기 내린 배경이 뭐고 저걸 결정한 최종책임자는 누군지에 대해서 짚어주는 기사는 없더군요. 엑스포 조직위의 삽질을 떼법때문이야.라고 덮고 넘어가려는게 황당합니다.

      마치 우루사 광고에서 피로는 간 때문이야.멘트의 느낌이네요. 피로가 무슨 간때문이겠습니까? 애초에 과도하게 일을 하니까 그런거죠;
    • stardust/ 무슨 말씀이신지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엑스포 조직위의 삽질이라는데 동의해요. 저는 보안요원의 뺨을 때린게 그냥 넘어갔다는데 경악해서 거기에 주목했었네요.

      bang/ 일본은 안 살아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 보안 요원의 뺨을 때리는 식의 진상을 피우고 무사히 넘어가지는 못할거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때부턴 손님이 아니라 폭력범이니까 당연히 강제력을 동원한 제압을 당할테고, 계속 저항한다면 당연히 총도 맞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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