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선물

여자친구에게 책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소설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어떤 소설이 좋을지 고민이 많이되네요.

 

혹시 읽었던 소설 중에 교훈이나 여운을 남겨주었던 작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국내외 소설 상관없습니다. 관심가져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 :D

    • 일단 신고부터...
      여기서 '소설 추천'이라고만 쳐도 엄청나게 많은 게시물이 쏟아져나올 텐데요. 소설을 읽은지 오래돼서 추천하기 뭣하지만 당장 생각나는 건 김연수의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예요. 자전적인 느낌이 나는 소설을 워낙 좋아해서 흠뻑 빠져 읽었죠. 김연수 책들 중 이게 거론되는 걸 많이 못봐서 인기있는 책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제가 이십대 초반쯤에 즐거이 읽었으니 어쩌면 취향에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던져봅니다.
    • 소설보다 아름다운 동화는 어떠세요?

      예전에 "백만번 산 고양이"...였던가 하는 동화가 연인들이 주고 받기 참 좋은 동화로 보였는데요.

      잘 찾아보면 소설보다 더 강렬한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저도 윗 분처럼 김연수 좋아해요. 음... 여자친구분에게 선물하는거면 <세계의 끝 여자친구>는 어떨까요. 그냥 제목에서부터 나오는 느낌이 전 좋더라구요. 저는 전남친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반응은 미지근했지만;;그때 저흰 독서취향이 안맞았던거라 생각해요)
    • 심윤경 안 읽으셨다고 하시면 심윤경 선물해 주세요. <나의 아름다운 정원>이랑 <달의 제단>만요.
    • 아..제가 섣불렀나요! 패니님 충고대로 검색해보고 좋은 정보 많이 얻고 돌아왔습니다. 김연수 소설, 백만번 산 고양이 우선 담아놓았습니다^^(내일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답변 감사해요
    • 저는 요즘 황정은씨 소설이 참 좋더라구요. <백의 그림자>도 좋고 최근에 나온 것 같은 단편집 <파씨의 입문>도 좋았습니다. ^^
    • 알렉산드로 바리코의 '실크'요_여운이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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