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절에 가보고 싶은데..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혼란스럽네요


마음이 너무 어수선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불교인이 아닌데도, 문득 절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어요


근데 관광지를 뺴고는 절 안으로 들어가본적은 없어서..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반인 아무나 들어가도 되는건지, 절의 어디까지(?) 들어가도록 허용된건지, 혹시 알려주실 분 계시나요?


그리고 시내에 있는 절은 봉은사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 음..경험상 들어오면 안 되는 곳은 들어오지 말라고 써있었던 것 같아요.
      그거 말고는 사람들 돌아다녀도 별로 신경 안 쓰시던데..
    • 관광지에 있는 절들은 입장료를 내야 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시내에 있는 보통 절들은 그냥 들어가실 수 있어요. 대웅전이라고 부처님 모셔진 예불하는 메인 건물이 있는데 대부분 방문객들은 그 곳에 가서 절을 하거나 기도하거나 그럽니다. 시기가 맞으면 예불에 참여하실 수도 있구요.



      스님들 생활 공간이나 공부 공간 같은 곳은 출입금지를 알리는 표시를 보통 해두니까 그냥 내부도 돌아다시셔도 되구요.



      큰 절들은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면 밥도 먹을 수 있어요.



      마음 편안하게 하고 다잡을 수 있는 방문이 되길 바랄께요.
      • 대웅전은 절 대문(...)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큰 건물입니다. 혹시나 해서 덧붙여요.
    • 성북구의 길상사도 좋습니다. 거기엔 조용히 앉아 있다가 올 수 있는 '침묵의 집'도 있어요.
      http://www.gilsangsa.or.kr/frame.asp?N_M=stay&N_F=comp&N_L=stay&N_T=stay_02&N_P=stay_0201
    • 절에 있는 종무소라는 곳에 가서 기도하러 왔다고 말하고 3,4만원 정도 내시면 하루 숙식도 가능하고요. 그냥 법당에 가서 부처님께 절하고 앉아 계셔도 됩니다. 짧은 템플스테이 같은 프로그램도 있으니 템플스테이로 검색해 보세요.
    • 길상사 좋아요. 전 그냥 가서 밥도 먹고 거닐고 법회도 듣고 스님이랑 차담 나누고 그랬어요.
    • 얼마전에 소요암에 갔었는데, 내 안에 모든 미움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휩쌓였어요. 경기도에 있는 절입니다. 이왕이면 지방에 절에 가서 며칠 묵길 권하고 싶지만 시간과 여건이 안된다면 사람 별로 없는 절에 가서, 절을 하거나 가만히 앉아있다가만 와도 좋을 거예요.
      무거움을 내려놓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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