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상 틀린 내용은 아닌데요. 예수가 죽음(=희생)으로서 원죄에 대한 사함이 이뤄지고 그것은 곧 하느님의 아들로서 사람들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행동이니까요. 기독교 아닌 사람들한테는 물론 아무 관계없는 얘기지만, 배경이 그러하니 굳이 까여야 할 정도로 이상한 내용은 아닙니다. 물론 전도용 홍보멘트의 센스치고는 고전적이라 하겠지만, 사실 그게 기발해봤자니까요.
nomppi/예수님이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죽으셨다.이건 기독교도가 많은 한국 사회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 같네요.일단 저는 저 가벼운 비교 자체가 뜨악했고 다른 분들도 각기 다른 이유로 미묘한 기분을 느끼셨겠죠.몰라서가 아니라 표현방법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 아닐까요? 뭐 제가 전지적 대중 시점 화법을 쓰는 것도 같습니다만.
레사,tari/만약 저 글귀를 팜플렛에서 읽었다면 피식하고 쓴웃음이 나면서 실없는 느낌이 들거라는 건 확실하죠; 저 비슷한 걸 이미 많이 본터라 제가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덜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교회홍보멘트라는 게 딱히 창의적이고 감동줄려고 머리짜내서 만드는 건 아니니까 저는 그냥 유치하다 정도의 느낌일 뿐이라서;(좀 더 자세히 말하면 중소교회나 개척교회등 "없는" 교회의 임원이 만든 투박한 멘트라는 짠?한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다른 정당하게 까여야 할 사안이 넘쳐나는데, 이런 것까지 비판으로 연결시키기는 좀 그렇다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