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in]나만 아는, 제주의 숨은 명소를 찾습니다.

질문이 좀 이상한 것도 같습니다만...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제주 출장이 또 잡혔어요. 운좋게 월요일이라 그 앞 주말에 미리 가있기로 했습니다.

 

마침 저렴한 비행기표가 남아있길래 토요일 저녁 7시 쯤 도착하는 걸로 표는 끊어뒀어요.

 

문제는, 제가 최근 2년간 출장 앞뒤로 낀 주말까지 활용해서 꽤 자주 제주에 다녀온 결과,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가봤다는 거에요. (살짝 자랑글이 되어가는 것도 같습니다만;;;)

 

지금 생각나는 안 가본 곳으로는 협재 쪽이랑 산방산 일대, 우도 정도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우도는 혹시라도 기상악화로 섬에서 못 나올까봐 일단 제외했습니다.

 

지금껏 다녀본 곳 중 제일 좋았던 곳은 함덕 서우봉해변입니다. 에메랄드빛 해변이 너무 좋더라구요.

 

별다른 묘안이 없다면 그냥 함덕에 가서 게스트하우스 잡고 하루종일 바다만 바라볼까 싶기도 한데,

 

전에 출장가서 만났던 현지 분께서 여기보다 더 좋은 바다가 있다고 하셨었던 기억이 나서요.

 

정작 거기가 어딘지는 까먹었습니다만.. ;;;

 

 

아, 제가 운전을 못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야 합니다.

 

이전에도 일행이 없을 때는 대중교통으로 다녔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가 아니면 못 간다, 이런 곳은 무리가 있겠죠.

 

특히 현지 주민 분들! 제주의 숨은 비경, 혼자만 아시는 좋은 곳 추천 바랍니다~

    • 함덕보단 김녕해수욕장 물빛이 예뻐요.(gloo님 게시글 사진 참조) 월정도 좋구요. 함덕에서 버스로 조금만 더 가시면 됩니다.
    • 유명한 코스이긴 하지만 지금 가면 가장 좋은 포인트일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올레 10코스 중 송악산을 한바퀴 빙 두르는 길이 있는데 거기에 기나긴 수국길이 있어요. 시기가 안맞아 올망졸망 올라온 꽃몽우리만 보고 왔는데 지금 가면 정말 완전 만개해 있을거예요!

      올레길 걸을 여유가 있으시다면 모슬포에서 송악산까지 역방향으로 걷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송악산 입구에서 솔잎길까지만 걸어 보세요! 그 사이 수국길 정말 이쁠거예요!

      서귀포에서 산방산으로 넘어오는 길의 수국도 참 예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함덕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세화 오일장 앞의 한산한 해변도 참 좋더라구요.

      표선비치해변도 좋다고 들었어요.
    • 제주비경의 최고는 노꼬메오름이라 생각합니다. (차량없으면 못갑니다)

      제주바다는 다 에메랄드빛이에요. 그중에서도 우도 산호해변의 바다빛이 일품이었죠.
    • 협재 쪽 해안 좋아요.
    • 스크랩해놨어요.
      이 게시물 제발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제 경우는 교인은 아닙니다만 방주교회(http://www.bangjuchurch.org/)와
      비오토피아 내 이타미 준 건물들이요. 두손미술관, 물, 바람, 돌 미술관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건물들이고 미술관이라기보다는 건물들 자체를 보라고 만들어놓은거지요.

      그리고 오름들.
    • 태풍이 지나간 직후 날씨 좋은 날에, 표선 쪽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 보면 남해바다의 상쾌한 파도를 즐길 수 있지요.
      너무 아름다워서 현세와는 다른 이질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앗, 근데 대중교통이라면 조금..;
    • 비오토피아 내 미술관 어떻게 들어가셨나요? 후기엔 잘 안들여보내준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어요 ㅠㅜ 레스토랑에 가서 비싼 밥을 먹어야만 갈수있나요?
    • 제주 박여숙 갤러리가 그 안에 있어요.
      주말에만 오픈합니다만 전화해서 예약하시고 입구에서 어디 가냐고 하면 그 갤러리 간다고 하면 됐어요.
      (제가 그렇게 가본 지는 2년쯤 됐어요.)
    • 우리집 앞이요. ^^;;

      저 얼마전에 방주교회 간 김에 비오토피아 갔다가 입구에서 튕겼어요. 설명 같은 거 없이 그냥 사유지니까 못 들어간다.. 끝.
      제주 바다는 북쪽과 남쪽이 확인한 차이를 보입니다. 남쪽으로 갈수록 모래사장 없이 깊어지죠. 대신 검은 현무암과 파도가 잘 어우러져 시원한 맛이 나요.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시려면 북쪽으로~
    • 답이 너무 늦었지만 ;ㅅ; 모두들 감사합니다! 고심 끝에 일단 숙소는 협재 쪽으로 마음을 정했고, 비오토피아도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특히 gloo님 진짜 집앞으로 가버립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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