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프로메테우스(노스포)

1. 아이맥스로 볼걸그랬네요. 이렇게 화면이 멋질 줄이야.

 

2. 마이클 파스벤더는 로봇같아 보이진 않았지만 연기로 다 커버하는군요. 초반엔 어색했지만 후반엔 마음에 쏙 들었어요.

 

3. 샤를리즈 테론은 나이 들수록 이런 강한 역이 너무 잘 어울려서 연기폭이 좁아지는듯해요. 비인간적으로 완벽한 외모와 바디 때문에 혹시 그녀도 로봇? 의심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4. 관객 몇명 나갔습니다. 다른곳도 그랬나요? 끔찍한 장면이 워낙에 많아서 비위 약한 사람은 못 보겠더군요. 저도 간신히 봤네요.

 

5. 에이리언과 비슷한 내용이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 저는 비싼 돈 내고 시간 낸 분들이 영화 중간에 나가는 걸 보면 진짜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건 딱 두가지로밖에 해석이 안 되거든요.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이 왔거나
      돈과 시간이 남아돌거나... 암튼 이런 멋진 영화를 끝까지 안 보고 나가다니 못 된 사람들 같으니라고
      애초에 보러오질 말지. 저는 차라리 R등급으로 갔다면 좀 더 셌으면 했는데, 감독판을 기대해야겠지요.
      • 스포를 피하려 관련소식에 눈감다 보면 어느정도 수위인지 모를수도 있고, 누구나 사전조사를 하고 보러가는 건 아니니까요.

        중간에 나가는 건 차라리 낫죠. 나가지도 않고 훤한 스맛폰 화면 들여다보고 있는 비매너보다야.;
    • 이터널 선샤인/ sunk cost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 이터널 선샤인/ 합리적 경제인은 매몰비용을 고려하지 않죠. 영화보다 나가는 게 이상한 건아닙니다. 보고 싶지 않은 영화를 보면서 낭비하는 시간과 그로부터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라는 새로운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3. 샤를리즈 테론의 역이 로봇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웨일랜드 회장을 "아버지"라고 불렀을 때 약간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고 느꼈어요.
    • 2. 마이클의 안드로이드 연기 훌륭하더라구요. 스핀오프가 필요합니다!!
      3. 비커스가 로봇이라면 여행 중에 수면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러고보니 수면에서 깨어났을 때 제일 쌩쌩한게 비커스이긴 했습니다만. 로봇이라는 소리를 듣고 발끈해서 10분(...)후에 오라고 말할던 때, 그 때가 영화 속에서 비커스가 귀여워 보이는 단 한 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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