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의 문제점 (스포만땅)
1. 늬들 안전수칙은 안 지키니?
호위용으로 무기 가져가려고 하자 여주께서는 "탐사하니까 무기는 ㄴㄴ"
무기 들고 가는 걸 제지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는데, 그 말 듣고 호위업무 맡은 아저씨는
"아 ㅈㅅ. 후회하진 마셈."
무기 들고 쟤들 보호하는데 아저씨 일이야! 가져가지 말라면 그냥 안 들고가냐!
나라면 권총이라도 안 들려주면 저런데는 무서워서 안 감요.
뭐가 나올지 모르는데 헬멧도 훌렁훌렁 벗고, 지휘실은 제지도 안 해요.
아, 여긴 지휘실이 없지...
헬멧 벗고 막 돌아댕겨도 격리는 안 함.
우주 바이러스 따위 근성으로 극복하면 됨.
문제 생기면? 그냥 화염방사기로 지지면 돼요. ㅎㅎㅎ 씐난다.
우왕 우주생물 등장!
엄허, 귀여워. (어디가?) 우쭈쭈...
헐? 나 주금.
1조 달라 써서 우주선 날려 보냈지만 안전수칙은 장식입니다.
2. 지리학 박사지만 길치에요. 데헷.
간지나는 드론 날려서 길도 다 파악했지만, 드론이랑 통신하는 단말기는 쓰지 않는다.
그게 남자다.
길은 못 찾겠지만 지휘실에 묻지는 않는다.
그게 남자다.
무서워 죽겠지만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여기저기 다 쑤시고 다닌다.
그게 남자다.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3. 다혈질 스페이스 쟈키 횽.
"내 우주선을 부셔? 거기 가만있어. 내가 지금 가서 늬들 대*통을 다 부숴놓겠어!"
저라면 남은 우주선 탄 다음에 레이져 쁑쁑 쏴서 깔끔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이 쟈키 횽은 중요 인물이라서 생명유지장치에 넣어놓은 게 아니라 꼴통이라서 격리시켜 놓은 듯.
전부 끔살 당하는 통에 빼주는 걸 깜빡한 듯.
까긴 했지만 재미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초딩들 파티라서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장면이 많았네요.
여주가 민폐를 끼치고 다녀도 민폐처럼 안 느껴지는 오묘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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