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막히고 아무런 판단도 되지 않고 생각도 할 수 없고 좋았던 기억도 죄다 사라진 것 같고..... 이런 게시판에 한탄글을 남기는 것조차 의지가 생기지 않는 그런, 그렇게 고통스러운 시절도 폭풍우가 그치고 햇빛이 나타나듯이 반드시 지나갑니다. 누구나 다 알고 우리가 늘 보던 기적이지만 실감하기는 어렵잖아요. 조금만 숨을 가다듬어 보시고 딱 한 발자국만 내딛는다 생각하시고요..... 비가 내리다 그치고 하늘이 맑아지던 기억이나 예전에 힘들었다 다시 좋아졌던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꼭 다시 웃을 수 있으실 거예요. 제가 보장합니다.
아는 것 다음엔 믿는 거래요. 믿는 것 다음에 더 중요한 건 먹는 거래요. 밥 조금이라도 꼭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물론입니다. 당시에는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싶은 힘든 일을 겪었으면서도, 지금 그 누구보다도 성공하고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살고 있는 특정 연예인이 떠오르네요. 적어도 그만큼은 행복해지실 수 있습니다. 저도 누군가와 터놓고 이야기 나눠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경험에 따르면 가장 위로가 됩니다.
저를 구성하는 어떤 부분은 완전히 망가졌구나 싶은데 반대로 얻은 것도 있고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저도 여기서 힘을 얻었어요. 한수산의 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힘든 일 겪을 때 모 신문에 그 분 글이 연재 중이었거든요. 아버지가 아들한테 그래요.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고. 그게 참 위로가 됐어요. 전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짐을 덜 확률이 1/2라고 생각하고요. 상대를 잘 선택하세요. 단순히 친한 사람이 아니라 바닥이 튼튼한 사람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