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바낭]더워요.

저는 아직까지 견딜만 한데요, 저희집 냥이가 더워해요.

몇 일 전까지만해도 좀 귀찮아 하더니, 지금은 징징짜면서 다니네요.


책상에 유리를 깔아 놨더니, 거기서만 살아요. 가끔 베란다 타일위에서도 있지만요.

오늘은 선풍기를 틀어줬더니, 이건 그닥 좋아하는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아요.

이사와서 아직도 에어컨을 달지 않았는데, 냥이때문이라도 달아야 할랑가....

(전 에어컨 좋아하지 않거든요, 선풍기도 잘 안트는 타입..)




눈에 귀찮음이 덕지덕지... 



    • 아이구. 진짜 귀찮은 표정이네요. 너무 귀여워요.
    • 으아아아 정말 더워 하는 표정이에요. 근데 귀여워요!
      전에 살던 집에서 룸메이트가 에어컨을 설치 안했는데 걔가 털복숭이 메인쿤을 데리고 있었어요. 어느 더운 날 퇴근해서 보니깐 메인쿤 야옹이가 거의 기절해있더라고요. 그래서 움직이기도 귀찮아하는 얘를 끌고 제 방 에어컨 앞에 데려다 놓았더니 마치 웃는 것 같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에어컨 앞에 딱 붙어있더라고요. 야옹이는 털때문에 더위를 더 많이 타지 않을까 싶어요.
    • ㅠㅠㅠ이거뭐예요ㅠ 고양이에겐 롤러코스터라는 박스 안에서도 저런 표정이라니 너무 귀엽잖아요ㅠ
    • 레사/ 그나마도, 지금은 냉장고 위에 올라 앉아서 징징짜네요.
      loving_rabbit/ 메인쿤이면... 그나마 저희집 아이는 단모종이라. 에고, 밥셔틀은 맨날 삼각김밥에 선풍기도 없이 사는데, 냥이님때문이라도 에어컨을 달아야 하나봐요.
      침흘리는글루건/ 저 박스를 가장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저러고 있어요. 시큰둥..
    • 호롤롤로... 하는 표정이네요. ㅋㅋ
    • 오늘도안녕/ 저도 요즘 에어컨 구입을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저 하나야 지구에 있는 듯 없는 듯 여름을 나면 되는데 애가 퍼지는 걸 보고 나니. (디아블로도 아닌데 피가 닳는 게 유관으로 보인다??)
    • 더워한다는 본문을 읽어서 그런가 제 눈에는 사진속 고양이가 고통스러워하는것 같아 보여요
      여름 아직 한참 남았는데.. 더워서 어떡한대요ㅠㅠ
    • 얼음방석이라고 있어요. 방석처럼 생긴 건데 얼려서 바닥에 놔두면 개가 딱 달라붙어서 안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
    • 저희 막둥이는 설풍기 샀더니 켜기만 하면 그 앞에 버티고 앉아서 바람을 쐬면서 ㅡ 온 집안에 털을 휘날립니다 ㅠㅠ
    • 어머 저 지금 딱 저 포즈로 시원한 벽에 기대있다가 깜짝 놀랐어요.
    • 그냥저냥/ 아~ 그런것이 있군요. 아쉬운대로 집에있는 황토팩을 냉동실에 넣어봤어요. 이것도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vega/ 설풍기란 것도 있나 보군요. 선풍기랑은 다른 것인 가요? 우리집 아이는 선풍기는 영 좋아하지 않네요.
      스푸트니크/ 그러고 보니, 냥이녀석은 먹는 것도 저보다 좋은 것 먹고, 때때로 간식도 먹고. 밥셔틀은 그냥 라면에 삼각김밥ㅜㅜ.. 원래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선풍기 비슷하긴 한데 큰 네모상자 같이 생겼구 물이나 얼음을 넣고 기화되면서 바람이 나오는 거에요. 검색해 보면 단점도 많은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저희는 시원하게 잘 쓰고 있어욤. 저희 막둥이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요. 보통땐 바닥에 촥 달라붙어 있다가도 켜면 바로 달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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