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성 주절]어찌된걸까요?SBS드라마국..
요즘은 월화는 추적자/수목은 유령만 보고 있습니다..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신인작가 발굴이 아니라 금맥을 캔걸까요?ㅋㅋ
특히 추적자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것 같아요..원래 이 드라마 시놉을 보며 뻔하다 생각했었는데..등장 캐릭터들이 백홍석 빼고 하나하나 정말 숨을 쉬며 살아있는 것같이 느껴져요..
백홍석은 솔직히 아직까진 그냥저냥 노멀한 패턴인 것 같은데..한국 드라마에서 이렇게 중첩적으로 악역들을 만들어내면서 하나하나 사유를 겹겹이 잘 쌓아준 게 얼마나 있었는지 되새기게 될 정도로..나머지 캐릭터들이 정말 너무너무 좋네요..
다들 칭송하는 김상중 감자오빠님의 기품있고 지략있는 악역부터 가장 내공강한 빅배드인 박근형님의 캐릭터도 좋지만..여태 많이 인정받진 못했던 김성령은 아마 이걸 대표작으로 해도 되진 않을런지 할 정도로 변화무쌍한 표정과 성격을 매회마다 보여주고 있고..장신영도 연기하는 거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아직은 세팅된 캐릭터대로 움직이는[내공이 좀 부족해보이는]모습이지만 그래도 참 좋네요 좋아...
그리고 뭔가 지리하다 타성에 젖는다 싶을때 등장인물 상황을 마구 뒤섞어서 어케 진행될지 모르게 만드는 신의 손..데우스 마키나는 이렇게 쓰는 게 정석이다라고 보여주는 것처럼..작가가 참 적지적소에서 흐름을 잘 트는 것 같아요..
결론은.........헐......내일도 멘붕?ㅋㅋ
오늘의 인상적인 대사는.."한오장학생"이란 언급이 드라마에 나온 거를 말하고 싶네요..이 작가..어떤 깡인지..이런 직접적 언급은 처음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