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잡담] 역시... 아닌가 봐요 ^^;; (본인의 안경 벗은 눈 자랑 포함)

오늘 처음으로 안경을 벗고! 지난주에 산 하드렌즈를 착용하고 일하러 갔습니다.


가기 전에 동생의 도움으로 화장도 제 마음에 들 정도로 예쁘게 했고, 무엇보다 안경을 벗은 만큼 눈화장을 예쁘게 했어요.


옷도 제가 가지고 있는 옷 중 가장 예쁜 옷... 

하얀 편인 피부(뚱뚱하신 분들은 피부가 흰 분들이 많은듯 싶습니다)에 잘 어울리는, 몸에 어느정도 달라붙는 연핑크색 티셔츠도 입고 

(살 빠지면 입으려고 한치수 작은것으로 예전에 사 놓았어요. 딱 다이어터 수지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치마도 입었습니다. 


같이 일 하시는 분들이 모두 저보고 안경 벗으니 너무 예뻐졌다고, 시집갈 때가 되어서 그러나고(;;;) 칭찬해 주셨고, 

안경 벗으면 미인 클리셰가 정말 있었다면서(!!!) 칭찬해 주셨거든요. 살 조금만 더 빼면 되겠다면서...

물론 저 기분 좋으라고 그냥 말로만 칭찬 해주시는 과장이 대부분인것 잘 압니다만, 그래도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심지어는 단골 손님인데 저보고 혹시 써클렌즈(!!!) 꼈냐고, 써클렌즈는 눈 건강에 좋지 않다고 충고까지 해주신 분이 계셨다고요...

(제가 눈이 꽤 크긴 큽니다. 소프트렌즈나 일회용 렌즈의 가장 크고 평평한 사이즈인 9사이즈도 제 눈 크기보다 작고 더 굴곡이 졌다고 해서 결국 하드렌즈를 선택한 것이니까요;; 그것도 제일 큰 사이즈로. 그냥 제 신체 모든 부위가 다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경 도수도 엄청 세서, 안경 벗었을 때 모습과 눈 크기 차이가 굉장히 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그 분은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제가 그냥 반 농담식으로 웃으면서 먼저 이렇게 물었거든요.


"저 어때요? 안경 벗으니까 예전보다 괜찮은가요?"





그랬더니 그냥 배시시 웃으면서 


"네...^^" 


이렇게만 말씀하시더라고요.









아...


속으로 정말로 많이 실망했습니다...


역시 이분과는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전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그 분이 좋은데... 아직도 그분 보기만 하면, 목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미칠 듯이 두근거리는데...




하지만 오늘도 그분과 열심히 여러 이야기들을 했거든요. 종종 제가 하는 이야기에 웃기도 하셨고요. 


제가 그 이상을 바라기 때문에..... 욕심을 못 버려서... 항상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직 그분에게 저녁 한번 사겠다는 약속 안 이루어졌는데, 

그냥 그때까지만... 이라고 마음을 조금씩 정리해야 하나... 많이 고민중입니다. 


마음이 많이 착잡하고 슬프네요.




내일부터 라곱순은 다시 수더분한 복장과 기본 썬크림 바른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물론 렌즈는 계속 끼겠지만요^^;; 



p.s. 하지만 지난주에 친구분과 약속이 있어서 저와 저녁 못 먹는다는것은 

(저와의 저녁식사를 피하려는...) 핑계가 아니라 사실이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것때문에 혼자 마음고생 좀 했거든요.

친구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속병 들어서 주말 내내 엄청 고생하셨다고...;;

    • 하얀 피부에 커다란 눈이라니요... 이건 반칙이네요. 살만 빼시면 짝사랑 하실 여유 없으실 듯. (짝사랑 당하느라) ㅋ
    • 화이팅입니다 잘 되실 거예요!!
    • 클랜시님, 그냥 신체 모든 부위가 다 크다니까요 ㅋㅋㅋㅋㅋ 손도 크고 발도 크고 얼굴도 크고;;
    • 라곱순 / 모든 부위라면 키도 큰 거죠? 요즘은 비율이 문제지 큰 키야 오히려 자랑인 걸요. 음..
      얼굴이 큰 건... 그냥 다른 사람들이 작은 겁니다. 아흑.. 이건 차마 커버를 못 치겠어요 동지! 얼굴 큰게 죄는 아니잖소! ㅎㅎ
    • 다른 사람들이 작은거다 ㅎㅎㅎ
      신발 살때마다 항상 그런 생각 해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발이 다들 너무 작다고 ㅠㅠ
      키는 170 정도 됩니다 :)
      클랜시님, 저에게 용기 주시는 리플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 지금 그분의 "네.." 한마디에 너무 많은 상상을 하고 계시는겁니다.
      안경쓰다 벗으면 얼굴 이상해보이는건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하는사람의 하나로서 그분은 님이 예쁘다/아니다 로 평가전에 우선은 좀 왠지 어색해 보였을 겁니다.
      원래 짝사랑때는 한마디에 오만상상을 다하는게 당연합니다만은 그래도 계속 안되는 쪽으로 생각하시는것도 그리 도움이 되지는 않을테니 좀 더 긍정정으로 생각해주세요.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님이 맞으면 내생각이 맞았다고 좋아할일도 아니잖아요.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조금 더 긍정적으로...
    • 제목과 내용이 괴리가 되어 다행인 글은 처음이네요.

      베시시 네에 역시 아닌가봐요 라뇨!!

      막 가슴 졸이며 읽고 있었는데!

      놀랐잖아요..



      한 마디 한 마디를 너무 미분해서 생각하면 힘들어요.

      바둑 두듯이 일상사에서 말을 하는 사람은 없을꺼에요.

      다 아셔도 너무 두근거리셔서라고 믿습니다.

      소심한 제가 봐도 댓글 달 정도로 역시, 가 아니라구요 ㅜㅠ
    • 리플중 문제가 되는 표현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pseudonym 님,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컴플렉스가 많이 심해서, 저와 비슷하신 다른 분들에게도 실례가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 음... 제가 그분에게 원했던 것은
      "곱순씨, 안경 벗으니까 예쁘네요"
      아니면 그것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곱순씨, 안경 벗으셨네요?" 라고
      미리 말해주는것을 바랬거든요...

      그런데 아무 말이 없으셔서, 그냥 제가 웃으면서 저렇게 농담식으로 먼저 물어본 거거든요.

      그래서 실망했다는 것입니다^^;

      꼭 제가 멍석 다 깔아놓고 안경 벗은 것 칭찬해 달라고 부탁드린거나 마찬가지가 된 것 같아서...;; 많이 민망스러웠어요.

      그래도, 눈이 크고 또렷한 편이라는, 제 얼굴에서의 큰 장점이 있다는 것을 오늘 특히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너무 외모 비하 심하게 하지 않고, 꼭 자신감을 가지고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플 모두 감사합니다.
    • 넘 일희일비하지 마셔요~2
    • 법륜 스님이 콘서트장에서 하신 얘기들이 떠올라요. 결국은 좋아하는 것, 상대방의 마음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이 요정도 좋아하는데 저 사람은 날 더 좋아하고, 내게 먼저 고백하고 내가 이만큼만 해도 그이상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문제라고 하셨는데. 사실 이러쿵저러쿵해도 거절 당하고 상처 받는 게 두려워서 계속 유예하고요. 그래서 그때 콘서트장에서는 그 자리에서 고백하게 하고 그러셨어요.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화답하지 않을 수도 있고 싫다고 할 수 있는데 그건 그 사람의 자유니까 그걸 인정해주라고요. 그 자유를 안 주는 것이라고요. 사랑도 연습이래요. 이 사람밖에 없다, 아니면 안된다 이 마음이면 무서워서 어떻게 다가가겠어요. 연습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지르기도 하고 실수도 하고 그러면서 7번째나 8번째 사람하고 이루어지면 열 번 안에 이루어진 거니 성공 아니겠냐며.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연애에 대한 나만의 상상, 내 마음만 생각하진 말자 라는 생각했거든요. 우선 자신감을 갖고 내가 날 사랑할 수 있을 때..타인도 날 사랑해주는 것 같은데 라곱순님이 차츰 그 컴플렉스, 자기 비하하시는 거 털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번 글에도 자신의 어떤 장점을 얘기하며 뚱뚱한 사람 중에 그런 사람 많다고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깎아내리는 게 보기 좀 그랬어요. 스스로를 먼저 낮추지 말아요. 피부가 좋으면 좋은거지 뚱뚱한 사람 중에 많고 눈 크기 이런 거 설명 없이 예쁘면 예쁜거죠 뭘~!
      칭찬을 칭찬으로 그대로 받아들여주세요.
    • 지난번 글에도 많은 분들이 일희일비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조언이 중론이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그러시니 조금 안타까워요. 라곱순님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한 것은 일견 긍정적인 답변으로도 볼 수 있는데 그 반응 하나에 실망하시는 게 제3자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했어요. 물론 기대하시던 반응이 있어서 실망하셨다는 건 이해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부정적인 응대가 아니라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라곱순님 저녁 약속을 피하려고 한 게 아니라 진짜로 친구와 약속이 있던 것으로 드러나서 다행이라 생각하셨잖아요. 그것도 뒤집어보면 라곱순님과의 만남을 피하려고 친구를 일부러 만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어요. 호감이 있는 걸로 해석할 수도, 피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일들이에요. 주제넘은 말씀이지만, 일종의 연습을 하는 심정으로 짝사랑에 임하셨으면 좋겠어요.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게 무지 어려운 일인 건 알지만, 오히려 그렇게 하시면 그분과의 관계에 서로 부담감을 덜 느끼게 되어 더 친해지거나 가까워질 수도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짝사랑 근황 알려주세요! 근데, 혼자 속단하고 혼자 결론을 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렇게 "역시 아닌가 봐요" 라고 글을 쓰셨지만 마음을 접은 건 아니잖아요. 그분에게 직접 거절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계속 희망을 품고 계실 것이고 짝사랑 포스팅 계속하실 거잖아요.
    • 그리고 뚱뚱하다고 트러블 없는 흰 피부라는 법은 없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타입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 뚱뚱하고 얼굴에 여드름이 심한데 23호 파운데이션도 밝을 정도로 까무잡잡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피부가 좋고 하얀 건 라곱순님의 체지방량에 상관없이 그냥 라곱순님의 장점이라고요.
    • 잘하고 있으신겁니다. 다른분들 조언처럼 너무 일비일희하지만 않도록 조심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첨에 라곱순님 글 생각납니다. 주로 헌혈 관련이었던 글들이요. 지금 글과 비교하면 그간의 변화가 드라마보다 훨 재밌고 흥나요. 인생 즐기는게 별 거 있나요. 맘만 즐거우면 어디든 천국이죠. 라곱순님 장하십니다 ^^
    • 쓴소리 좀 할게요. 그동안 라곱순님 짝사랑 관련 글 잘 읽어 왔습니다. 오늘 글까지 읽고 느낀 건, 라곱순님의 지나친 겸손이예요.
      윗분들도 지적하셨지만 라곱순님의 흰 피부와 예쁜 눈은 분명 장점이고 직장에서 다른 분들께 외모 관련 좋은 얘기를 들은 것도 칭찬입니다. 그분들은 라곱순님의 다른 점을 문제삼은 게 아니라 순수히 라곱순님의 예쁜 모습에 감탄을 해서 칭찬을 한 거고, 그게 끝이예요. 그런데 라곱순님은 그걸 두고 '말로만 하는 칭찬'이라고 미리 밑밥을 깔고 계시네요.
      직장 분들이 라곱순님께 정말 예뻐서 칭찬하면 안 되나요? 그런데 왜 그걸 말뿐인 인사치레라고만 말씀하시죠? 정말로 과장 섞인, 진심 없는 농담이길 바라셔서 그런 말씀 하는 거 아니잖아요. 이건 겸손이 아닙니다. 어차피 이 게시판에 라곱순님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설마 '흥 라곱순 별로 이쁘지도 않은데 주위 사람들이 걍 예의상 해준 말 가지고 붕붕 떴군ㅋㅋ' 이라고 비웃을 게 두려우신 건가요...... 그럼 그게 이상한거지 라곱순님의 잘못은 아니예요. 미리 상처받을 것에 겁먹지 마시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좀 많이 가지면 좋겠어요.
      짝사랑이란 게 참 힘들지요. 자존감도 많이 하락하구요. 주제넘은 말이겠지만, 라곱순님 본인의 말씀대로 그간 과체중 몸매로 살아오셨다면 더더욱 상처에 예민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짐작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요. 짝사랑이 성공하려면 결국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부터 먼저 당당해져야 하겠더라구요. 내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날 예뻐해 줍니까. 저는 라곱순님이 좀더 비겁해지지 않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많이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 누굴 좋아하면 일희일비하게 되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그렇고요. 노력하시되 안 된다고 해서 스스로 깎아내리실 필욘 없을 것 같아요. 힘내시고, 포스팅 항상 잘 지켜보고 있답니다.
    • 그 분 마음은 온 세상에 그분 본인 말곤 아무도 모를거에요. 그냥 현재를 즐기세요 예뻐지는 내 모습도 설레이는 이 마음도. 헌실에선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상황에서 원하는 대사를 내 앞에서 읊어 주진 않아요.

      글구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거인이라는 등 , 뚱뚱하면 대부분 하얗고 피부가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본인을 합리화 시키는 표현은 안그런 분들을 두번 죽이는 거에요 ㅠㅠ

      그냥 라곱순님 본인이 하얗고 눈이 크고 살집있는 사람일 뿐이에요. 그게 전부에요. 장점을 많이 가진걸 행복해하면 그걸로 충분할것 같아요.
    • 더 큰 리액션이 있었다면 저같았음 더 별로였을것 같은데... 그 분의 표정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좋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어차피 온라인상인지라 라곱순님에게 최적의 조언은 아닐지 모릅니다만, 그냥 생각나는대로 나오는대로만 적어 볼테니 적당히 스킵하시구요.

      이미 알고 계시지만 본인의 외모 비하는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계속 하고 계시네요. '와 나 진짜 이쁜데?' 까지는 아니더라도 '왜? 나 정도면 어디가서 딸리는 외모는 아니잖아?' 이정도 마음가짐은 지니시길요. 이게 문제가 외모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매력이 떨어지는것도 문제인데, 정작 본인에게 정말 다른 문제가 있을수 있는데 그걸 다 외모문제로 덮어버릴수도 있어요. 사실 그게 편하죠. 본인이 어쩔수 있는것도 아니니.

      손크고 발큰거.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도 그렇고 저 어디서 '아 소개시켜주신 그 분 진짜 다 좋은데 손이랑 발이 너무 커서 좀 그래' 이런류의 말 들어본 적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해도 저는 그건 그냥 거절의 핑계라고 느껴질것 같네요. 저는 남자치고는 손이 가장 작은 축에 속합니다. 아마 여자분들 평균 크기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더군다나 손바닥대비 손가락이 짧아서 안 이쁘죠. 하지만 저는 손 큰 여자분 좋아합니다. 같이 손잡으면 참 좋았던 기억이 나요. 물론 손 작은 여자분도 좋죠. 그냥 여자손은 다 좋았나봐요. 발은 뭐. 사람발이기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얼굴크기라. 저는 사람치고는 얼굴이 큰 축에 속합니다. 이건 듀게내에서 절 봤던 분은 다 아실거에요. 더군다나 어께는 동양의 미를 대표할 정도로 처져서 얼굴을 도드라지게 합니다. 사진찍으면 이게 대두어플 적용한건지 원본인지 큰 차이도 안나요. 일명 '쵱효과'라고 여자분들이 제 옆에서 사진찍는거 좋아라합니다. 본인이 작아보이거든요. 근데...저 연애 하고 있네요. 뭐 다른 매력이 있나봐요.

      제가 라곱순님과 짝사랑남을 옆에서 지켜본다면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릴수도 있겠죠. 라곱순님의 글만으로는 전혀 알 수가 없어요. 정말 라곱순님의 외모가 문제인지, 짝사랑남의 리액션은 관심인지 인사치례인지, 전혀 알수가 없어요. 일희일비는 야구팬과 짝사랑의 특권이긴 한데, 단 너무 오버하시지만 않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그 분 앞에선 평상심을 유지하시고. 한번 잘 꼬셔보세요. 제가 가장 걱정되는건 이분과 잘 안되서 자포자기하시는겁니다. 특히 저 폭음 부분.
    • 아침에 와 보니 더 아프게 지적하는 리플들이 많아서...^^;;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많이 소극적이고,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살아왔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벗어나려고 많이 노력중이니...

      아직은 저의 이런 평소 베이스로 깔려있는 자신감 없는 태도가
      제 글을 읽는 다른분들에게는 많이 거슬릴 수밖에 없나봐요.

      하지만, 저도 이제 얼굴중에 많이 예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이젠 의식적으로라도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 분이 나를 꼭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쩔 수 없는 거지요. 이제 조금씩 그런 마음가짐 연습을 하려고요.

      말씀하셨다시피 내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고 내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면 되는거니까요.

      저는 제 예쁜 눈이 진심으로 마음에 들거든요.

      내가 어떻게 마음먹기에 따라서 세상이 전혀 달라진다는것을 특히 최근에야 깨닫고 있는걸요.

      리플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루 아침에 완전히 마음가짐을 바뀌기는 힘들겠지만,
      계속 의식적으로라도 노력하고, 또 명심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일희일비 안하면 짝사랑이겠습니까. 혼지 만가지 생각 다 해보는게 짝사랑이죠^^ 너무 실망만 하지는 마세요. 그쪽도 수줍어서 말 못했을지도 모르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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