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 안에서 본 국가보훈처 광고네요

지하철 내부에 부착된 국가보훈처 광고인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볼 땐 좀 촌스러운 감성이더라고요.

애국가 4절까지 부를수 있나요?       태극기를 바르게 그릴 수 있나요?

 

 

글쎄요. 애국가를 4절까지 정확하게 불러야, 태극기를 정확하게 그릴 수 있어야 대한민국 국민 자격이 있는걸까요?

 

그런데 태극기를 정확하게 못 그리는건 몰라도 태극기를 거꾸로 들고 흔든 사람은 제가 한 명 알고 있거든요.

 

 

 

 

 

 

 

 

 

 

 

 

 

 

 

 

 

 

 

바로 이분입니다.

 

 

국가보훈처 광고 밑에 이 사진을 붙여놓고 싶더군요.

 

 

    • 그리고 그림이랑 글씨체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촌스럽군요.
    • 종현이 말합니다 밀레니엄 감성. 밀감.
      밀레니엄보다 더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 감성같지만 대충 ㅋ
    • 태극기 거꾸로 든 것도 까여야 하는 건 맞는데 애국가는 4절까지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작곡자와 달리 작사자는 미상인데다 신돌석이 왜병들(이라고 쓰고 일본 육군이라고 읽는) 때려잡고 다닐 때부터 쓰이던 노래라서... 곡은 올드랭사인에 맞춰 불렀다지만.
      • 애국가 4절까지 다 알긴 하지만 그걸 꼭 애국의 척도로 삼고 싶진 않더군요.
    • 저런게 먹히니까 저런광고를 만든게 아닐까요.. 근데 저에게는 아마도 안먹히는듯
    • 광고 카피도 이미지도 좀더 세련되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뻔 했지만 저런 류의 홍보는 국가보훈처의 일 아닐까요. 저 정도 광고 메시지로 애국가 못부르면 비국민..까진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다른 사진은 뭐 변명의 여지가 없죠. 본인도 본인인데 저렇게 사진 찍히게 놔둔 보좌진은 -_-;;;
      • 연합뉴스 마크까지 선명하게... -_-
    • 지금 당장 국회로 가서 해봐
    • 표어를 "세금을 잘 내셨나요?" "투표는 하시나요?" 같은걸로 바꾸어 주었으면...그게 더 중요하잖아요. 애국가를 부를줄 알건 말건 크게 차이는 없으니까요.
    • 촌스럽긴한데 저거 못하면 한국국민이 아니란식으로 매도하는 문구가 있나요?
      보훈처 특성을 생각해보면 정권 떠나서 할만한 광고 같은데요.
      • 딱히 그런 문구는 없었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고요 일차적으로 좀 촌스럽다는 얘기죠. 말씀하신대로요.
    • 저런 돈 아껴서 국가유공자 지원에나 쓰는 게 낫죠. 국가보훈처면 그런 일 하는 곳 아닌가요? 물론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는 것도 그런 활동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애국'을 저렇게 촌스럽게 강조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애국'이란 것만 해도 정치적으로 왜곡될 가능성이 엄청 높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얘기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박정희가 보낸 베트남에서 미국이 뿌린 고엽제를 맞은 사람들이 그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든 노무현 추모비 건립을 방해하는 난동을 부리는 일그러진 현실이 있는 한은요.
    • 저런 문구 밑에 '몰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충분합니다' 이런 문구를 써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몰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충분합니다'2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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