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보고 질문 (스포 有)

데이빗이 찰리를 감염 시키기 전에 질문을 하잖아요,

해답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할 거냐고,

그래서 무엇이든 할 거란 대답을 듣고 나서 손가락을 푹 담그어서 술을 주는데

그 대답의 어떤 점이 결정타? 였던 건가요?


그런데 그렇게 티나게 대놓고 손가락을 담그어야만 했나요 ㅋㅋㅋㅋ 는 농담이구요


데이빗 캐릭터 정말 귀엽더군요

리들리 스콧은 안드로이드를 참 잘 그리는 거 같아요

데이빗이 그 거대인간.. 살아있는 엔지니어?를 만나서 고대언어로 대화하고나서

'나 잘하징 잘하징'하는 표정으로 올려다볼 때 엄청 귀여웠어요.

물론 고대로 머리가 뽑히긴 하지만..

    • 깁스걸님! 오랜만이에요! 저도 첫 줄의 그 말씀엔 몹시 공감해요, 찰리놈이 좀 깝죽거렸어야죠! 그래서 은근히 자기를 깔보는 듯한 찰리를 미워하게 된 거엔 몹시 공감하는데, 굳이 그 질문을 한 게 궁금했어요. 바닥까지 가보려는 인간의 오만방자함을 재확인하려는 것이었던가 싶었는데, 댓글 읽고보니 그 검은 기름 물질을 보며 '우왕 이게 뭐지 이건 뭘까'하고 궁금해하던 차에 적절한 생체 샘플로 찰리를 택하고 손을 담그기 전에 (사실 컵을 잡을 때부터 손가락을 컵 안쪽에 턱 넣더라만은..) 조금이나마 찰리를 희생양으로 삼은 거에 대해 재차 확인하려는 맘으로 물었던 거겠구나 하고 납득이 되네요 ㅎㅎㅎ
    • 전 찰리가 엘리자베스에게 감정이 있는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일종의 삼각관계? 질투심? 이런 것도 섞였지 않나싶었어요. 엘리자베스에게만 지나치게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위기때마다 도우려들고.
      • 찰리가 아니라 데이빗 ;; 밤이라 정신이 없군요
    • 데이빗이 엘리자베스에게 각별했던 것은 맞지요. 잠자는 중에도 맨날(?) 꿈 들여다보고(부모 영상, 바이올린 연주) 그러잖아요.

      근데 전 수많은 뭥미스런 설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즐겁게 영화를 봤는데 자꾸 신경쓰이던 건 데이빗이 술에 넣은 물질 먹고 찰리가 엘리자벳을 임신킨 거요. 그 물질이 (하필)sperm을 타고 들어간 건가?하는 생각이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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