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과 부정교합에 대해-


결혼한 친구가 점심을 산다길래 신나게 밥먹으러 나간 자리에서,

친구가 그러더군요.

아랫니와 윗니가 어긋나 있고 말할때도 살짝 왼쪽으로 턱이 어긋난다고....

입을 크게 벌릴때 가끔 딱. 딱. 소리는 났지만

말할때 티가 나게 틀어진건 몰랐어요.

평상시 거울을 보고 혼자 얘기해 본 적도 없고, 주위에서 누구도 틀어진 턱이나 부정교합에 대해 얘기해 준 사람도 없었으니까요...(그리고 얼굴을 마주보고 오랫동안 얘기하는 사람도 '전' 없습니다)


한의원도 있고 치과도 있는데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치료 방법이 어떤게 더 나으며 종로나 명동 근처에 추천하실 곳 없으신가요?


+

고런 얘기를 듣고 와서 그런지 일도 손에 안잡히고 울적하네요.

거울에 보이는 얼굴이 두툼하고 크게만 보이는구만요.


    • 간단한 부정교합이라면 교정으로 가능하지만, 일정선을 넘었다면 양악수술을 해야죠...
    • 리오타 / 양악수술까지는 아직 괜찮은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요. 크게 못느꼈으니까요. 말해준 친구가 조금 더 세심히 봐준거 같아요. 그래서 한번 검사를 해보는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 종류로는 치과. 딱 집어 추천드릴 곳은 죄송하지만 없네요.

      제 형제 중 하나는 심한 통증 때문에 치료를 했는데 저는 통증이 없다고 하니까 손대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둘 다 서울대학병원으로 다녔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가 한쪽 턱이 각지긴 했는데 스무 살 때 덩달아 병원 갔던 이후로 통증은 전혀 못 느끼고 있어요. 혹시 모르니 치과 진단 받아 보시고요. 이게 턱의 통증이 아니라 두통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 한의원이 아니라 교정 전문의가 있는 치과를 가셔야죠. 서울대 병원 추천이요.
    • 서울대 혹은 연세대 치과병원 구강내과를 찾으세요.
      로컬에도 구강내과를 전공하신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찾기가 쉽지 않아요.
    • 이거 정말 안겪어본 사람은 그 괴로움을 모릅니다. 남들은 꾀병인 줄 알아요 ㅠ
      성장기에 치아교정을 하는 경우 악관절 장애가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저의 경우도 그랬어요. 고교 시절 턱에서 소리가 나고 아파서 학업에도 지장을 받을 정도였고..
      서울대 병원에도 가봤는데, 결국 온찜질을 꾸준히 하고 턱에 힘을 주지 않는 생활태도를 가지라는 조언, 스트레칭류의 운동법이 적인 A4한장 받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15년전이긴 합니다ㅋ)
      스스로가 아프니 열심히 온찜질도 매일 하고, 몇 개월 사이에 불편함이 줄어들었어요. 지금도 오른쪽 턱이 외관상으로도 조금 더 크고, 소리도 좀 납니다만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을 못느낍니다.(아주 피곤할 때는 살짝 욱신욱신 하긴 하네요)

      심한 경우 주사를 주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서울대 병원 치과를 가보라고 하세요. 디스크라든지 악관절 장애 이런 류의 질병은 완치라는 게 애매하고, 수술을 한다고 해서 깨끗해 진다는 보장도 낮고, 결국 어느 정도 다스리면서 적응해 나가야 하는 것 같아요.
    • 저도 악관절 장애가 있었는데요. 입 벌리면 탁탁 소리나고, 갑자기 어느정도 이상은 입을 벌릴 수 없는...
      그런데 제 경우는 스트레스받던 상황을 벗어나니 그런 증세가 사라졌습니다.
      이게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도 하던데ㅠㅠ 일단 치과 한번 찾아가보세요.
      운동법같은 거 알려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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