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하고 왔어요~ 살 빠져서 좋은 점 ^^

지난달부터 정기적으로 혈소판 헌혈 하기로 마음먹은 라곱순 입니다^^ 오전에 헌혈 하고 왔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빼면 좋은 점이 뭐냐하면요, 

확실히 체중이 10% 정도 줄어서인지...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어진 것 같습니다.

가까운 헌혈의 집까지 걸어서 10분~15분 정도 걸리는데, 지난달 까지만 해도 그정도 걸은 후, 또 2층에 있는 헌혈의 집 올라가면

바로 혈압과 심박수를 잴 수가 없었어요. 심박수가 100이 넘어서요. 그러면 헌혈을 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조금 의자에 앉아서 쉬겠다고 말하고 문진하러 갔었지요. (비만이지만 다행히도 혈압, 콜레스트롤 수치, 간수치 모두 정상.)


그런데, 오늘은 시간을 예약하고 간지라 도착한 후 곧바로 혈압과 심박수를 쟀는데도 심장박동수가 77이 나왔어요.

평소에 꾸준히 걷는 운동을 해서 체중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이제는 그 정도 운동을 해도 심장이 끄떡 없다는 것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그 자체가 심장에 무리가 간다는 이야기를 진심으로 이해했습니다. 

저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던 무릎 통증도 이제 확실히 예전보다 덜 아픕니다.

그래서 고도비만이신 분들은 일단 무조건! 초반부에 체중을 어떻게 해서든 물리적으로 

어느정도 수준으로까지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맞나봐요. 식이요법 등으로... 


짝사랑 해서 살도 빠지고, 혈소판 수치도 아주 좋다고 간호사 님에게 칭찬받고, 요즘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리 짝사랑이라지만 사랑은 좋은거군요~ 열심히 살 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세계 헌혈자의 날이라고 헌혈의 집에서 기념 티셔츠를 주었어요. 

100, 105사이즈 두개뿐이라서 젤 큰것으로 받아왔는데 

예전에는 105사이즈라도 (일반형 이므로) 저에겐 안 맞았을텐데 이제는 잘 맞습니다. 어느정도 헐렁한 느낌까지도 들고요. 

이것도 정말 기분이 좋네요^^

    • 헌혈이야 말로 도시 속에 존재하는 이타심의 상징이 아닌가 생각해요 ㅎㅎ 좋은 일 하셨네요.
    • 살엄청빼셨네요 제동생은런닝머신으로만 50KG 뺐는데사람이달라지더군요 요즘은너무말라서안쓰러울지경
    • 헛 부럽습니다ㅜㅜ 전 헌혈이 너무 하고 싶은데 갈 때마다 손가락만 따이고 빈혈이니 돌아가시라며ㅠㅠ
    • 다이어트 느무느무 부러워요ㅜㅜ
    • 그런데 지금 뺀 체중의 두배 정도를 앞으로 더 빼야 해서요^^;;;
      어제 다이어터 후반부의 참새 에피소드 보고서 이건 완전 내 이야기잖아! 라고 폭풍 공감했습니다. 딱 제가 지금 그 단계에요. 참새랑 키도 비슷하고요.
    • 하루하루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계시군요! 응원합니다 ^-^
    • 유산소 운동이 최고고 근력운동도 조금 합하면 좋아요.
    • 살빠지면 쪘을때보다 이뻐졌단말을 배로 많이 듣게되죠!
      저도 예전에 뚱뚱했던 흑역사가있지만 20kg정도 빼니깐 못알아보는 사람도 생기고..
      살 빼면 자신감도 생기고 몸도 가벼워지고.. 장점이 더 많은 경험!
      저도 헬스장 처음 다닐때 가장 큰사이즈의 옷을 입다가 살빼고 가장 작은사이즈로 바꿨을때..
      바지사이즈를 8인치 줄인 사이즈로 샀을때의 희열감이란!!!
      라곱순님 건강한 다이어트하셔서 사랑 이루시길바래요!
    • 사랑은 맛있어~
      세상의 선물~ (워어어어~)
    • 와 저 며칠전에 헌혈했는데 티셔츠준다고요?ㅠㅜㅜㅜ
    • 와, 저도 사랑의 힘으로 체중감량을 경험하고 싶어요! 되려 저는 편안함과 스트레스 때문에 10킬로 가까이 살이 쪄버렸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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