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에 콜라를 사들고 남동생이랑 돌아오는데 우리집 앞 골목 양옆의 빌라중 3층에 누가 목을 매고 있는 겁니다. 창가에 몸이 축 늘어져서. 남동생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전 급싸늘해지면서 시선을 떼지 못했죠. 가까워지니 착각이었어요. 누가 방안커튼을 창밖으로 빼논거였어요.
그래도 흔들흔들하는걸 보니 커튼이라도 소름이 끼쳤습니다.
2. 출장길에 멀리서 우연찮게 유모차를 보게 되었어요. 근데 정말 믿기지않는게 아기혀가 한 십센티 밖으로 쭉 나와있는거에요. 그쪽길이 아닌데도 돌아서 그 유모차곁으로 갔죠. 혀와 비슷한 색깔의 오징어를 물고 있더라구요. 찰라지만 진심으로 기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