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신서울시청사

베일에 싸였던 신청사 사옥이 얼마전 공개되었지요 ~ 보신 소감들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전 한마디로 황당합니다●●●●

    • 매일 출퇴근마다 보다보니... 머...
    • 저도 좀 그닥 -_-;; 훨씬 더 예쁜 디자인의 건물 많던데 요즘...
    • 그런데 상당히 미래적이지 않습니까? 제 5원소 영화 속 미래같은. ㅎㅎ
    • 혼자 놓고 보면 괜찮은데 앞에 있는 건물 때문에 생뚱맞네요. 앞에것도 허물어야 할듯...--;;
    • 구청사를 덮치는 쓰나미라는 지인 말 듣고 빵터졌어요;;;;;;
      저는 신청사는 됐고 구청사에 도서관+북카페 오픈한다고 해서 기대중. 주변 카페들은 이제 긴장 좀 탈 것 같습니다. 24시간 오픈해줬으면 좋겠어요.
    • ㄴ 정말이예요? 신난다!!!
    • 쓰나미 같다는 점은 처음 디자인부터 느꼈지만, 완성된 모습은 더 미적으로 후퇴한 것 같더군. 결국 뻔한 유리덩어리 건물이고, 측면,후면은 참 더 매력없더군요.
    • 입지의 방향을 봤을 때 글라스월은 저주일 겁니다. 항상 커튼 쳐져 있을 것이고 여름엔 냉방비 쩌는...

      왜 한국 사정에 맞지도 않는 글라스월을 저리도 사랑하는지...
    • 애초에 기획 단계에서 이런저런 잡음이 많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전 안이쁜 정도가 아니라 흉물스러워요. 이건 박원순 시장님이 만든거라 해도 용서되지 않았을 디자인입니다.
    • 최악...끔찍한 건물이라고 생각해요. 홀로 고고히 우주로 날려버려야 합니다.
    • 1. 베일에 싸여있던 건물이 아닙니다. 2008년에 설계안 발표되었습니다.



      2. 덕수궁의 조망권 등 입지조건이 워낙 안좋아서 당시 응모작 중 지금 의 모습이 압도적으로 멋집니다. 또는 저 외의 설계안들은 눈뜨고 차마 볼 수 없을 지경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3. 그리고 설계안 응모 전에 이미 두번이나 설계안을 발표했다가 너무 흉해서 취소했습니다.



      4. 아무리 건축에 대한 국내 인식이 부족해도, 설계안 응모당시에는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다가 이제서야 욕하는 언론을 보면 좀 씁쓸합니다.
    • 욕하시는 분들은 기존 설계안 한번 보세요.
    • 설계안1 http://photo.donga.com/udata/photonews/image/200606/17/52164_0.12303500.jpg



      설계안2 http://blogfile.paran.com/BLOG_493994/200610/1160380661_%EC%8B%9C%EC%B2%AD(%EC%8B%A0%EC%B2%AD%EC%82%AC).jpg
    • ㄴ 처음 조감도 나왔을때도 어울리니 아니니 말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공론화가 안되었었다면 적어도 제 주위에선 그랬죠.



      그리고 언제나 조감도는 실제보다 더 근사하죠.



      아무래도 실물이 공개되고나니 저도 구청사를 덮치는 쓰나미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습니다.
    • 당시 신청사의 중요요건 중 하나는 구청사와의 조화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안어울려요. 아방가르드하게 어울린다는거라면 모를까. 차라리 광화문과 시청의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는 좀 예스러운 느낌이었으면 좋았을듯. 그런데 신청사 건물, 널찍한 공간에 우뚝 있으면 멋질것도 같습니다.
    • Beyer/ 제가 쓴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심하게 말했군요. 죄송합니다. 다만 대안이 별로 없었던 설계당시의 상황을 아시면 좋을 것 같아 리플을 달았었습니다.
    • 특히 측면은 공공 화장실 타일 같아요.
    • 구청사를 덮어두었던 그 가림막으로 신청사를 가립시다! 그럼 완성!
    • 구청사를 헐었으면 좋겠어요.
    • 배재대 쪽에 여러 건물 설계하신 유걸 선생님이 여기 손 대신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터뷰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http://blog.naver.com/leecorb/120154619048
      이런 생각으로 설계하셨는데, 일단 담당 공무원들의 입김이 많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쉽죠.
    • 턴키방식의 나쁜 점만 총체적으로 모아놓은 프로젝트입니다. 최초 당선안을 과감히 버려버리고 이중으로 설계비를 지출하겠다는 배짱, 건축가가 배제되고 진행되는 디자인, 공사비를 낮춰 이윤을 올리려는 건설사의 횡포, 한껀주의에 사로잡힌 서울시 선출직 수장과 공무원들의 정치적 판단 등등.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3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