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오빠도 한번 그런 전화가 와서 교통법규 위반 벌금을 내라기에, 일부러 "나눠서 내면 안 돼요?" "꼭 지금 내야 돼요?" "어디서 어떻게 위반을 했는데요?"같은 쓸데없는 질문으로 30분간 상대방의 진을 빼고는 슬슬 지겨워져서 "하이고.....그래 네도 참 고생한다...."이러고 끊었다네요.
전에 있던 부서에 과장이 홀딱 넘어가더군요. 평소에 그렇게 똑똑한척하더니 지갑 챙겨서 뛰쳐 나가는 걸 붙잡았는데 일단 은행 가보고 오겠다 달려나갔어요. 그 뒤통수에다 대고 전 꼬옥 창구에 문의하세요~ 라고 외쳐줬는데 갔다 와서 고맙다 소리도 않데요. 말 안 해줄껄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