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어워드 영상 두 개 (더 북 오브 몰몬 이랑 원스)
0. 뮤지컬의 변방에 사는 사람으로서 토니 어워드(랑 유튜브) 사랑합니다.
1. 최근들어 뮤지컬 음악을 다시 찾아 듣는데 역시나 21세기 가장 멋진 작품은 The Book of Mormon 인 듯. 작년 토니상 석권하고 흥행 절대 지존이던 위키드까지 누르며, 깔게 없는 작품으로 등극했습니다. (정작 지들은 세상 모든걸 다 까지만)
이 작품 음반을 듣고 있으면 참 시종일관 웃고, 비트에 몸을 들썩이는데, 동시에 신실함이 느껴져서 뭉클해집니다. 브로드웨이선 날고 긴다고 하지만 국내에 들어올일이 없기에 뉴욕까지 가서라도 보고 싶단 생각 참 많이 듭니다.
올해 토니에서는 오프닝곡인 Hello와 함께 진행자 닐 패트릭 해리스를 소개하는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작품을 노래로만 들으면 자신의 머리속에 무대를 그리면서 듣는데, 실제 무대를 보면 자신의 상상보다는 훨 낫죠. 쳇 프로들이란.
2. 아마 많은 분들이 영화 '원스' 사랑하실겁니다. 영화 보고 기타를 잡은 소년 소녀들도 많을거 같네요. 최소한 Falling Slowly 오프닝까진 쳐본 사람 여기 한명 있습니다.
영화 원스를 볼 때, 이거 2인극으로 무대에 올리면 재미있겠다. 이런 생각 했었는데, 또 프로들은 안 그랬네요. 오프 브로드웨이를 통해서 올라온 뮤지컬 '원스'가 이번 토니어워드 최다 수상의 영광를 가져갑니다.
저는 원스 뮤지컬 소식 들었을 때, 가장 궁금했던게 캐스팅이었는데, 이 무대에서의 느낌은 좋습니다. 이것도 보고 싶네요. 국내에 들어올법도 싶은데 좋은 배우들이 욕심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이거만 올리면 감질나니깐 원스 하이라이트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