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여섯시 산책
어젠 시간이 남았어요.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집앞 계천 산책로로 나갔지요.
자전거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고놈은 지금 저의 위시리스트.
이어폰 꼽고
노래 틀고
낭실낭실 걷는데
너무좋았어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풀냄새, 물냄새,
좋아하는 디어클라우드 노래,
그때 기분을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일요일, 해지기전 그 잠깐산책이
잠깐이지만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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