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지현우의 행동이 이해갑니다. 그리고 사랑에 빠진 사람의 관점에서도요.

 지금 지현우의 행동에 대한 대부분의 반대 의견들, 그리고 부정적인 의견들은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관점에서 지현우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랑에 빠지는 것은 그렇게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서는 일이 아니라서요. 오죽하면 영어에서 walking in the clouds라는 표현을 쓰겠습니까. 저는 종방연 파티에서 지현우가 유인나를 바라보며 느꼈을 벅차오르는 애정의 감정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 환희를 참지 못해 고백을 한 것은 어찌보면 그만큼 지현우가 계산적이지 않고 순수하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게 지현우니까 가능하다고 말한 사람도 있는데, 예 맞아요. 지현우 급의 남자들이 아니라면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못낼 일이에요. 솔직히 말해서 외모에서 자신없고 성격도 내성적인 남자가 저런 고백을 할 수 있냐....음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유인나가 지현우의 마음을 안 받아줬다, 그랬으면 자기만 손해였겠지요. 솔직히 유인나가 거절했다고 해서 유인나에게 뭐라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유인나의 처지도 있는데. 성공했으니 축하해 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제 관점은 이것입니다. 진짜 지현우가 죽도록 욕을 얻어 먹어야 할 때는 앞으로입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고백을 해서 사랑을 얻었는데, 그 사랑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 이 애정극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전락시킬 만큼 짧은 시간 내에 헤어졌다 그러면 얘는 죽도록 까여야 합니다. 그리고 담배도 못 끊었다, 이래도 죽도록 까여야 합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정도도 못해!! 약속 지켜!!

 

 

    • 안됬을경우 여자쪽 뒷이야기 생각보다 거세요ㅎㅎ
    • herbart님 입장인지 남자입장인지 모르겠지만...음 그 부정적인 분들이 유인나에 이입하셨듯이 님은 지현우에 몰입하신듯 ㅎㅎㅎㅎ
      지금 막 연애시작하셔서 좋으신거죠 흥 신고.
    • 남자분들은 이것을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보시는데,
      여성분들이 말하는 바는 이겁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배려의 마음'이요.
      사랑하기 때문에 본인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아무리 열정적인 사랑이라고 해도 그 사랑은 쉽게 깨지기 마련이죠.

      지현우의 경우는 유인나의 마음을 알고 했을수도 있기 때문에 다를수도 있죠. 그리고 '지현우만 손해였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틀린 판단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유명인도 아니었고 그저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고백받은 거 였지만, 거절한 후에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특히 여자가 잘못한 것이 확실하지 않아도 여자는 욕먹을 수밖에 없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이정도로 지현우한테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그 이면적인 의도에는 유인나를 쉴드 치기 위한 것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현우에 대한 비난이 크지 않았다면....유인나에 대한 온갖 뒷말들이 더 눈에 띄지 않았을까 싶어요.
      • 배려가 부족함이지222 순진 순수로 포장하는건 조금 어렵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치사하다고 말하구요. 그리고 여자가 공개고백했을때 남자가 거부해도 비슷하게 욕먹습니다.
    • 여자 대표는 아니구요, 제 입장에선 님과 반대예요. 공개고백 비슷한 걸 당한 적 있는데 그동안 갖고 있던 호감마저 한순간에 확 사그라들었었죠.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관점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사랑은 나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상대를 고려하고 함께 해 나가는 거 아닌가요. 이런 관점도 있으니 참고;; 하시라구요.
      저도 유인나와 지현우 축하해주고 싶긴 해요.
    • 이해를 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사랑에 빠졌으니 무모한 행동을 할 수도 있죠. 그걸 이해못하겠다라는 게 아니라 배려심없는 행동이었단 겁니다. 이유가 있고 없고는 상관없어요. 나름대로 다들 이유야 있지만 그렇다고 뭐든 자기 멋대로 해도 괜찮은 건 아니죠.
      그리고 앞으로 그 두 사람이 사귀면서 어떻게 되던 그거야말로 상관한다면 오지랍이죠. 남의 연애사인데 잘 안됐다고 무슨 권리로 까고말고 하나요.
    • 사랑에 빠지면 뭐든 다해도 된다고 누가 그럽디까??
    • 연인들 사이의 사랑 고백은 두 사람들만의 독점적인 것이기 때문에 타인들이 그 형식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하는거 자체가 오지랖이고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형식으로 고백을 하던 그 둘의 문제이지 타인들이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그런 형식의 고백이 맘에 안들면 본인들이 안하면 되는겁니다.
    • 그냥 본인 생각이라고 하면 될것을 아까부터 계속 남자입장이라고 하시는지
    • 사랑에 빠지셔서 그런가 너무 낭만적이시군요.
    • 피식, 억그제 우리 아파트 단지 새벽에 언 놈이 술0먹고 사랑해 어쩌고 하던데 누가 닥치라고 시끄럽다고 소리쳤는데 큰 결례를 했군요. 왈가왈부해서는 안되는 거였는데.
    • 이게 남녀싸움이 되나요. 그냥 그 순간 거짓말하지 않고 당당하게 외치고 싶었나보다 싶어 이해가 되요(성숙한 태도라는게 아님)또 본인이 유인나씨도 아니면서 감정이입해서 매너없고 너무 싫다 그러는건 오지랖으로 보이고요
    • 저 예전부터 공개 고백 너무 싫어해서 눈 앞에서 그런 꼴이 벌어질 때마다 욕을 퍼붓던 사람인데, 이거 저만 그런 줄 알았거든요? 여전히 세상 사람들은 공개 고백을 찬양하는 줄 알았음.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걸 알게 돼서 좀 놀랐어요. 그리고 지현우가 대차게 까이니까 오히려 실드 쳐주며 청개구리 짓을 하고 싶어져요. 본인은 안 그런 것 같지만 저같음 머쓱하기 그지없을 테니까요.
    • 지현우가 술쳐먹고 유인나 아파트 앞에서 소리를 지른 것도 아니고, 팬미팅에서 공개 고백을 한 것인데 그런 것도 문제 삼으면 팬이 아니라 원수네요. 아니면 질투(배가 아픈거)거나요. 젊었을 때는 누구나 동키호테같은 사랑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못하는 것이지....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을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뜻이에요.
    • 아..진짜 오지라퍼들 많네요. 지현우가 무슨 죽을 죄를 졌나요? 유인나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건 또 뭔가요. 우결 출연 못한거? 유인나 속마음은 본인만 아는 겁니다. 우결 따윈 출연 안해도 될만큼 지현우가 좋으니까 파파라치한테 기꺼이 사진도 찍혔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 미리 사귀고 있었는데 뒤에 터트린거일 수도 있구요. 이런 문제는 당사자들만 아는 거지 유인나한테 빙의되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게 오지랖이 아니고 뭔지 모르겠군요 도통
    • 막사는계입애// 유인나한테 끼쳐진 피해를 유인나가 걱정해야지 왜 님이 걱정합니까. 정작 유인나가 그 고백을 피해라고 생각할지 안할지도 모르겠는데 독심술이라도 배우셨나요?
    • 저는 지현우가 죽을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금까지 욕한 적도 없어요.지현우를 싫어한다거나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공개고백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적인 입장입니다.(못알아들으시는 분들도 계셔서 다시 얘기하는데 지현우를 비판한다는 게 아니에요.)
    • 막사는계집애 / 유인나에게 어떤 피해가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가 이것 저것 따지다보면 사랑 고백도 못하고 애인은 저 멀리 가버립니다. 어쩌면 이미 다른 남자가 채갔을 수도 있죠. 동키호테같은 사랑이 빛이 나는 이유가 여기 있는거에요. 확실한 타이밍을 잡는데는 동키호테 방법만한 것이 또 없죠. 물론 남자가 너무 잘나서 굳이 사랑 고백같은 경우가 필요없는 사람이라면 여유있게 결혼하겠지만, 일반 남자가 그런 배부른 행동을 하다가는 이리 뺏기고 저리 뺏겨서 독거노인으로 평생 고양이나 키울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리고 사람은 철들면 죽어요...
    • 으하하하// 그러면 으하하하님이 나중에 공개고백 받으실 때 상대방에게 화를 내시면 됩니다. 자기가 고백받은것도 아닌데 남의 연애사에 배려심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고백 받은 사람 기분 까지 점치는 무당도 아니고 말입니다.
    • 라피/괜히 지현우에 감정이입해서 흥분하지 마세요. 어떠한 행위나 개념에 대해서 논한다는 걸 이해못하시나봐요.
    • 나는 지현우가 술0먹었다고 말한 적 없어요. 무슨 형식으로 고백을 하던 타인은 말할 권리가 없다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기에 우리 동네에 있었던 예를 들은거지. 동키호테같은 사랑이 빛이 난다고요? 책 읽기 싫으면 영화라도 좀 보시죠. 피터 오툴하고 여관 근처 건달패하고 차이점이 뭔지.
    • 막사는계집애// 그니까 왜 경솔하다고 판단한다는 거 자체가 이미 유인나에게 독심술을 시전하고 있는거 아닙니까ㅋㅋ
    • 같은 행위를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기쁘면 경솔한게 아니라는 건가요?
    • 피오키오// 지현우가 님에게 고백했습니까? 나중에 그런 공개고백 받으면 상대방에게 싸다구를 날려주세요. 그럼 아무 문제 없죠.
    • 이번 일은 고백받은 쪽이 유연하게 잘 대처하고 수습한데다 결정적으로 고백을 받아들여주어서 다행한 일인 거지 고백을 어찌 받아들이냐가 공개고백에 대한 판단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지현우나 유인나 개인에 대한 판단과 그들이 행한 행위가 일반론적인 관점에서 논의되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제가 저한테 고백했다고 했나요? 물어보는 거잖아요. 같은 행위를 해도 받는 사람이 기쁘면 경솔하지 않은거고 기분 나쁘면 싸대기 때릴 일이란 말이냐구요.
      꽝 아니면 대박 복권같은건가요.
      저는 왜 화를 내시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오바해보면 추행하는 사람들도 비슷하게 말하던데요 그쪽도 좋아했는지 니가 당해 봤냐고.
      유인나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행위 자체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은 변함 없네요. 오지랖쟁이 하죠 뭐.
    • 고백에도 여러 방법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해버리면 상대방에게 폐가 갈 수 있다, 지현우 유인나의 경우 특히 유인나와 드라마 관계자나 시청자 쪽에 민폐가 되는 사건으로 보인다 등
      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신중함에 초점을 두고 논의가 됐던 거 같아요. 마냥 오지라퍼여서 단순히 연예인을 까거나 이래라저래라 참견하는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사자가 아닌 이상, 혹은 연예인 가십거리 같은 건 무조건 입 다물어라 하는 건, 여러가지로 나름 논의했던 사람들을 맥빠지게 하는 의견이네요. 물론 지나치게 매도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겠지만요.
    • 막사는계집애// 저도 이 게시판 사람들이 '나 지현우 싫어해!'라고 말했다면 별 관심없이 넘어갔을껍니다^^ 그리고 전 공개고백이라는 방식이 배려심이 없는 행위라고 판단할수 있는 유일한 근거가 고백받은 사람의 마음이라는 생각합니다. 나 같았으면 기분 나빴을꺼야, 나 같았으면 우결 출연못한게 엄청 짜증났을텐데..라는 건 가정이지 않습니까. 만약 유인나가 그 고백을 생애 태어나서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구요. 이 사건으로 인해서 언론에 자주 노출이 되어 오히려 득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정조차 짜증나게 소모적이지만)
    • lance// 무조건 입 다물라는게 아니지요. 지현우가 배려심이 없었다는 문제로 이야기하려면, 그 전에 이 사건으로 인해 유인나가 받은 득과 실을 논의하는게 선행되어야되지 않나요? 지금 사람들이 중간과정을 빠트린거 같아서요.
    • 라피// 님에게 딱히 하는 말이 아닌데요. 다른 여러 의견 보고 한 말입니다.
      지현우와 유인나를 특정하지 않고서도 공개 고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요. 이 사건이 화제를 제공한 거고, 일반적으로 공개고백이 지니고 있는 위험성 같은 걸 얘기 나눈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대뜸 오지라퍼 운운하고 낙인찍는 분들 꽤 보여서 댓글 단 겁니다.
    • 공개고백도 그 정도인데 공개프로포즈로 결혼하고 헤어진 커플의 경우는 어떡합니까? ㅎㅎ
    • 둘이 좋다는데 ...행복하다는데..
    • 지현우와 유인나 둘의 이름을 사이에 두면서 이 이상 논해야할 가치가 있는 일은 아닌거같아요.. 어쨌건 둘사이 다 잘되었고 사귄다고 적어도 아직까진 욕먹는 분위기도 아니구요. 저도 결혼할 거 아님 연예인의 공개연애는 여자쪽 이미지에 불리하곤하다 여기지만요. 한국 성관념이란게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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