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옥련선원의 스님 고양이 사진 한장
부산의 한 절에 사는 고양이 입니다.
절에 다니시는 아주머님들이 이 고양이에게 합장을 하시더군요.
그냥 사는 고양이가 아니라 스님이시라고. ㅎㅎ
처음에는 궁뎅이만 보고 아~ 귀여워 얼굴 좀 보려는데
스님께서 얼마나 고고하고 쉬크하신지 한번을 얼굴을 안 보여주시더라고요.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엄마의 무력으로 한번 눈이 마주치는 순간 얼어버렸어요.
투명하고 밝은 파란빛으로 빛나는 눈빛이라니..
첫눈에 반한뒤로 부산에 갈때마다 찾아가곤 하는데
역시나 잘 만나주지 않으시는 그 고고함이란..
어제 엄마가 절에 갔다가 풀밭에서 나비 한마리와
역시나 고고하게 우아하게 뛰 노는 걸 드디어 목격했다며 보내주신 카톡 사진입니다.
그래서 한장 밖에 없습니다...
부산 사시는 분들 시간 나실 때 한번 들르셔서 만나고 오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