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고 소문만큼 최악은 아닙니다.

미쓰고 봤습니다. 소문만큼 최악은 아니에요. 현재 네이버포털사이트 평균 평점이 5점대인걸 보면 입소문에 의해 관객 감소가

클것같긴 한데요. 그래도 고현정 출연작 중에는 관객이 가장 많이 들기는 하겠죠. 손익분기점 돌파는 모르겠네요.

53억 들어서 200만 이상은 봐야 한다죠. 제가 본 극장 분위기는 좋았어요.

기대를 전혀 안 하고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재밌었고 시간도 잘 갔습니다.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줄줄이 나오니 그거 보는 재미가 있어요.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요. 내용은 울퉁불퉁합니다. 분명 웃기려고 만든 대사와 장면인데 터지지가 않죠.

이야기도 엉성하고 고현정이 범죄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공감가는 부분도 있어요. 누구나 삶다보면 공황장애 비슷한 정신질환을 겪에 되지 않나요.

그런 부분에서 공감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삽입도 노력한 흔적이 있고요. 적어도 같은 날 본 아부의 왕보단 훨씬 나았습니다. 둘다 고창석, 성동일이 출연하는 영화군요.

가볍게 보기엔 좋아서 손익분기점은 모르겠지만 100만 정도는 보지 않을까 싶네요.

    • 어제 봤는데 전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봤어요.
      흥행은 초큼 힘들 수도 있겠다 싶은 걱정도 있는데 마니아 팬은 확실히 생길 영화.
    • 아침에 조조로 볼까 하다가 씨네21평이 너무 안 좋아서 말았어요. 좀 고민 되네요.
    • 딱 들어맞는 비유는 아니겠지만 문소리, 지진희가 나온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같더군요. 유명 배우들이 나온 B급 영화.
    • 근데 같은 날 아부의 왕을 너무 재미없게 본지라 상대적으로 미쓰고가 더 재밌게 느껴지긴 했어요. 킬링타임용으론 나쁘지 않은데요. 못만들었다고 이렇게 언론의 까임을 당하는건 아무래도 충분히 잘 만들 수 있었던 시나리오를 망친 죄, 그리고 낙하산처럼 영입된 감독과 감독의 전작에 출연했던 박신양, 이원종, 이문식까지 추가 캐스팅됐다는것에서 오는 불신감이 한몫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고현정은 여기서도 예쁩니다. 외모와 하고 나오는 스타일은 봄날 때 비양도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만약 미쓰고와 아부의 왕 중 한편을 볼 생각이시라면 전 미쓰고 추천.
    • 배우를 보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그 배우들이 그 최악의 시나리오 속에서 어떻게든 연기를 하려고 애를 쓴 흔적은 보여요... 하지만 미쓰고가 정말 최악이었던건 그 괜찮은 배우들을 데려다가 그냥 잡탕을 만들어 버렸다는 것... 제가 볼 당시 그 영화에서 사람들이 제일 터진 장면이 유해진하고 고현정이 어색하게 짜장면을 먹을 때 유해진이 친 별로 웃기지도 않은 섹드립이었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