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날때 책을 가져가시는 편인가요?

저는 책을 몇번 가져가본 뒤로는 절대 안가져 가는데요...


책 읽는 속도가 남보다 빨라서인지 좀 그렇더라구요.

(평범한 한국어로 된 소설은 2시간정도면 충분히 읽어요. 좀 오래걸린게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한 권당 5시간 정도? 

 고전이나 어려운 소설을 별로 안봐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안나 카레니나는 읽는데 2주나 걸렸으니까요.)



뉴욕갈때 소설 <고백>을 들고갔다가 비행기에서 잠들기도 전에 다 읽고나서 3주간 이 책을 어찌해야하나...란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ㅡㅡ


싱가포르에 놀러갔을때도 그랬구요(그때 들고갔던 책은 <건지감자껍질파이 북클럽>ㅋㅋ)




늘 비행기에서 심심하니깐 좀 읽어놓을까? 하다가 도착하기전에 다 읽어버려서 결국 쓸데없이 짐만 늘어나는 기분...ㅋㅋㅋ


듀게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 전 아이패드 전자책을 이용합니다. 어차피 아이패드는 가져가니까,
    • 어차피 짐 쌀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읽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외서로 한두 권 챙겨갑니다.
    • 멀리 백패킹하거나 할 때는 지도나 노트는 들고 갑니다. 책은 잘 안 들고 가요.
    • 여러번 읽어도 지겹지 않은 책이나 읽고나서 휴양지에 버릴수 있는 책을 가져 갑니다. 주로 버릴수 있는 책은 새책이 아닌 중고를 이용하구요.
    • 평소 가방에 다 읽지도 못할책이 언제나 들어있어서 헥헥거리며 돌아댕기다 보니 여행가면 출발 전에 지인들이 봇짐 전수검사해서 빼버립니다ㅋ
    • 읽고읽어도 또 좋아라하는 책 중 하나 가져가요. 그 중에 어떤 책이냐는 여행지와 여행갈때 기분에 따라 달라요. 근데 아무래도 부피 무게 대비오래 버틸 수 있는 작은 글씨의 영문 페이퍼백 당첨.
      • 흥 생쿠님 그러니까 영어를 참 잘하신다 뭐 그런 자랑이그만요?ㅠ
        • 어머머 잘 보시면 "오래 버틸 수 있는"에 방점이...ㅋㅋㅋㅋㅋ 아 왜그러세요 루건님~
    • 일본여행갔을 때 삼국지 가져 간 적 있어요. 다행히(?) 책 읽는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라, 오래오래 읽었어요. 문제는..제가 이 책 저 책 집적대며 여러 권 동시에 진도빼는 편이라, 한 권만 읽다 보면 좀 지겨워해요. 그래서 킨들 사고 나니 좋아요. 짱 가볍고 베터리 오래 감. 한국 이북 시장도 빨리 발전했으면...
    • 여행지에 가면 늘 사고싶은 현지책이 생겨서 안 들고 갑니다.
    • 놀러가서 책 안 읽어요. 책은 다른곳에서도 얼마든지 읽을 수 있는데요.
    • 전 가져가는 편. 거의 혼자 여행이고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서요. 근데 여행에 따라 얇은 피천득 수필 문고판 한 권일 때도 있고 (책 읽으러 제주도에 일주일 갔을 때처럼)열 권 이상 싸갈 때도 있죠. 작고 가벼워서 마스터키튼 같은 만화책도 한두권 가져가서 비행기에서 읽기도 하고. 암튼 혼자라서 매일 읽을 거리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 읽고싶어서 가져간 책은 거의 다시 가져오지만 여행책자는 거의 버리고 오지요.
    • 여행 중 독서엔 킨들이 甲이라 생각.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죠.

      다만 독서에 빠져서 여행에 집중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고 하지만 또 여행가는 지역에 관련된 책을 구해서 현지에서 읽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죠. 예를 들면 중동지역 여행하면서 T.E. 로렌스를 읽는다던가.
    • 항상 들고갔다 항상 후회해요. 놀다 보면 책읽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 핸드폰에 많~이 넣어갑니다.여행지에서 만날 사람 있으면 신간 사가서 읽고 주고 오고 그래요.
    • 여행책자 말고는 안 가져갑니다. 다니면서 책을 읽을 여유도 없습니다. 해외여행용 영어회화책조차도 들여다보지 않는 걸요.
    • 기내용으로 추리소설이나 단편소설모음집 같은 거 한두권 정도요. 여행지에서는 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
    • 여행 갈 때는 안 읽는 편이죠. 어쩌다 전자책?
    • 저도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고 늘 즐거운 기분을 주는 책을 가져갑니다. 이동 등으로 빈 시간은 생기기 마련이고 여행간 좋은 곳에서 책을 읽는 기분도 꽤 좋아하거든요. :)
    • 안 가져가요. 여행 가면 할 게 많아서 책 볼 시간 없어요~
    • 저도 킨들파입니다만 생각만큼 읽을 시간이 없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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